2026년 10월 4일 일요일

사람은 안 변한다

 엄마 간병을 잘 해 달라고 이제껏 아빠한테 돈도 많이 줬는데 전혀 관리하지 않고 있단 걸 알게 되었다

우울한데

그간 아빠의 행태를 보면 충분히 예상가능했던 일.

그렇다고 엄마를 요양원으로 모실 순 없다

그럼 집 혼자 쓰게 되는 아빠만 환호할 테니.

천상 자주 가서 들여다보는 수 밖에 없을 터.

참 난감하다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간단한 걸 못 알아보네

 어떤 평론가는 미국 트럼프와 젤렌스키가 일종의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리를 골탕먹이는 중이라던데..

내 생각에도 그 쪽이 타당한 생각같다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가능한 평론

 아마 엄마 아빠가 거동이 자유로웠다면 봤을 영화 암살자들.

근데 이 영화. 생각한대로 좌파 이데올로기에 매우 충실한 영화다

운동권출신이 정권을 장악한 지 이십여년이 지났어도 왜 계속 과거 이명박근혜 시대 사람들은 기득권으로만 나오고

운동권들은 피해자로만 나올까.

아주 먼 훗날 518에 대한 조금은 다른 시각도 영화로 나오는 시기가 도래할까?

알 수 없다..그리고 궁금하기도 하다

그런 시기가 오긴 할지.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내 걱정

추석되어 만난 조카들은 더 예뻐지고 건강했다

조카걱정아닌 내 걱정을 해야 할 시기라는 걸 절감했고.

엄마의 건강이 좋아지진 않겠지만 현상유지라도 오래 되길 바라며 집으로 언제 가야 할까 생각중이다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상상속의 삶

앤드류 포터라는 작가의 작품. 

꽤 재밌었다

어쩌면 서양에서 정신병원의 역사는 상당히 긴 듯 하고

중간중간 동성애라는 코드가 있긴 하지만

주인공 부친을 잡아끈 조현병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 게 아쉬웠다

하긴 소설이니까.


2026년 9월 18일 금요일

잊고 있던 것

 언니가 작년 쇼크라 할 만큼 정신적으로 큰 사고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냥 잊어버린것 같다

일단 굳이 전화하진 말되 만나면 최대한 잘해주자

이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2026년 9월 16일 수요일

성난 황소

 마지막에 제이크 라모타는 오랫동안 사이가 소원해진 동생을 찾아가 화해해보려 하지만...결과적으론 실패한다

이제 배우자와 자녀와 행복하게 살고 있을 동생은 굳이 형과 다시 친밀한 관계를 복원시킬 필요성을 못 느꼈겠지

왜 요즘 이 영화 생각이 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