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제이크 라모타는 오랫동안 사이가 소원해진 동생을 찾아가 화해해보려 하지만...결과적으론 실패한다
이제 배우자와 자녀와 행복하게 살고 있을 동생은 굳이 형과 다시 친밀한 관계를 복원시킬 필요성을 못 느꼈겠지
왜 요즘 이 영화 생각이 날까
우 라는 근육병환자와 사귀다가 결별한 작가가 그와의 사귐과 이별을 에세이 형태로 쓴 작품.
제목이 특이했는데
일종의 언어유희라고 봐도 된다
울고있는 나
우라는 이름을 가진 울고 있는 상대방
이렇게 이름붙인 것이기 때문
흥미로운 에세이이긴 한데
어쩌면 이런 에세이조차 상대방에겐 상처가 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일종의 조제 그리고 호랑이 물고기의 한국판이라고 볼 수 있는데
왜 장애인 입장에서 비장애인과의 사랑과 헤어짐을 다룬 작품은 잘 안 나올까 또는 잘 흥행이 되지 않을까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지
자신이 도움을 주는 입장인 게 읽는 사람 입장에서도 속편하니 실제 장애인이 느끼는 비장애인과의 사랑은 흥행에서 제외된 것.
출판사가 동녘 이던데
사회과학출판시로 한때 유명했는데 지금은 이런 복지 관련 책들을 펴내는가 보다
어쩌면 옛 운동권의 후예들이 복지사업에 걸쳐서 한탕 해먹듯 출판업계도 현실적인 돈벌이에 나섰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잘 쓴 ㅈ댁이고
약간의 씁쓸함과는 별개로 흥행요소가 충분한 책이다
사회과학업계도 이제 복지비지니스라는 거대한 돈벌이에 제대로 올라탔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이없이 너무나 쉽게 두 번째로 감옥에 들어간 변희재는 그곳에서도 정세분석을 하나 본데
그가 비난하는 사람일수록 잘 되는 이상한 원칙이 작동하는건지
한동훈의 일거수일투족을 영웅시하는 요즘 언론을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변희재는 이번에도 줄 잘 못 선 거 같네
출소해서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왠지 인생 자체가 꼬여버린 듯 보였다
요즘 나오는 연금 꼼수 건보 피부양차 꼼수가 지적하는 건 주로 어느새 한국의 파워집단이 된 조선족이지만
사실 그 꼼수의 시작은 검은머리 외국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철마다 잠깐씩 들러 치과 피부과 등 의료쇼핑하는 재미교포부터 시작해 미국 재산은 죄다 숨겨두고 극빈자 행세를 하며 기초연금을 따박따박 받는 교포노인들, 자식과 등졌다면서도 재산은 자식 앞으로 해 둔 채 오직 국가도움만 바라는 노인들까지
그 뿌리는 소위 재미동포들인데
이제 교포의 본원이 재미동포에서 중국동포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고 현 정부에서 어버이로 섬기는 중국이다보니
예전 재미동포가 누렸던 그 잇점을 재중교포가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조만간 미국과 한국관계가 파토난다 한 들
예로부터 미국교포들로부터 배웠던 중국조선족들은 지금 미국교포가 한국인들에게 가지는 우월감을 가지고 콧대높게 살아갈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선대로부터 배우는 것이며
현 조선족들이 바라는 위치는 예전 미국교포들이 다 보여줬으니
앞으로의 국가이익은 조선족이 상당수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1970년대 이태리 남부가 배경인 이탈리아 영화인데-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괜찮았다
나중엔 범인이 진짜 황당.
오르넬라 바노니 노래가 전반에 흐르는데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
명작은 아니지만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