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목요일

검은머리 미국인 vs 조선족

 요즘 나오는 연금 꼼수 건보 피부양차 꼼수가 지적하는 건 주로 어느새 한국의 파워집단이 된 조선족이지만 

사실 그 꼼수의 시작은 검은머리 외국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철마다 잠깐씩 들러 치과 피부과 등 의료쇼핑하는 재미교포부터 시작해 미국 재산은 죄다 숨겨두고 극빈자 행세를 하며 기초연금을 따박따박 받는 교포노인들, 자식과 등졌다면서도 재산은 자식 앞으로 해 둔 채 오직 국가도움만 바라는 노인들까지

그 뿌리는 소위 재미동포들인데

이제 교포의 본원이 재미동포에서 중국동포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고 현 정부에서 어버이로 섬기는 중국이다보니

예전 재미동포가 누렸던 그 잇점을 재중교포가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조만간 미국과 한국관계가 파토난다 한 들

예로부터 미국교포들로부터 배웠던 중국조선족들은 지금 미국교포가 한국인들에게 가지는 우월감을 가지고 콧대높게 살아갈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선대로부터 배우는 것이며

현 조선족들이 바라는 위치는 예전 미국교포들이 다 보여줬으니

앞으로의 국가이익은 조선족이 상당수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2026년 8월 27일 목요일

새끼오리를 괴롭히지 마라

 1970년대 이태리 남부가 배경인 이탈리아 영화인데-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꽤 괜찮았다

나중엔 범인이 진짜 황당.

오르넬라 바노니 노래가 전반에 흐르는데 마음이 편안하고 좋다

명작은 아니지만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남자들의 질투심이란

 유튜버 박위를 비난하는 사람들 중 여자가 더 많을까 남자가 더 많을까?

문득 한 번 통계를 내 보면 어떨까 싶었다

그 이유는 내 생각엔 여자 아닌 남자들의 질투로 인한 악플이 상당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다

물론 그가 처신을 잘못한 건 맞다

그러나

아마도 사람들 기저엔 하지마비장애인이란 남자로선 크리티컬한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선망해 온 아이돌 출신 여자와 결혼한 걸 상당히 배알꼴리게 바라보는 남자들이 많더라

물론 쉬 이해가는 결정은 아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녀 스스로 한 결정이면 인정해 줄 면이 있는데 너무나 비난이 지나치단 생각이 든다

아마 그를 비난하는 댓글 중 상당수는 남자들이 쓴 거 아닐까

누구나 선망하는 아이돌이 하지마비장애인과 결혼한다는 이상한 질투심에 휩싸인 남자들이 꽤 되는 거 아닌가 싶다

한편으론

그녀와 박위의 결혼은 뭔가 동지적인 결합으로 보면 이해 안 갈 이유도 없다 

세상의 단물 다 맛본 아이돌 출신이 자신의 영적인 파트너로서 택한 결혼이라면

뭐 그럴 수도 있지 싶다

아무튼 여자들의 질투는 심하긴 해도 깊이는 덜한데

남자들의 질투는 적지만 상당히 집요하다

2026년 8월 20일 목요일

엉뚱한 상상

 한국인들의 희망과는 달리 미국이 대만이 아닌 한국을 버리는 걸로 결정하면 한국은 어떨까

언론들은 이저 드디어 자주국방이 완성되었다며 북한 노동방송 저리가라 할 정도로 난리칠 거 같은데.

몇 년 후 아니. 내후년 즈음 총선승부수로 미군축출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내 또래 충실한 전교조 교육으로 무장된 중장년층들은 물개박수까진 아니어도 은근 통쾌해하며 여당 몰표가 나올지도.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내가 나라고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이 제목이 예전 작가 이인화의 소설이었던 것 같은데

이미 자신이 인간이라는 걸 증명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거 보면

역시 미래는 오래전 그 모습을 보여줬었는지도.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해체 vs 붕괴

 작가 김연경은 소련 해체를 붕괴라 해야 할지 해체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던데

어쩌면 해체와 붕괴. 모두 한 끗 차이같다

그녀는 러시아 썰 풀면 더 많은 독자들이 몰려들 것 같지만

러시아 안 간 지 너무 오래 되었겠네

저렇게 정통 문학 공부한 것보다

 어설프게 공부해서 아는 척 하는 사람들이 더 성공한다는 게 미스터리이긴 하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외침과 속삭임

 집에 다녀올 때마다 작은언니는 엄마의 인지저하가 심해졌다며 너도 그런 꼴 되기 전 조심하라며 윽박지르지만

난 그냥 엄마의 그 인지저하증상이 또래 소극적인 할머니의 노화과정 중 하나로 보인다

허나 괜히 내 의견을 말했다간 언니의 그  히스테리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러냐고 그냥 가만 있는다


내가 현실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건 -

회사에 있는 어떤 날 아빠의 다급한 목소리- 엄마가 많이 아프다-는 목소리에 갑자기 짐을 챙겨 집으로 가는 모습인데.

어쩌면 엄마의 마지막일 모습이 지금도 언듯 언듯 보이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