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금요일

이름따라 간다

 선관위원장의 이름은 노태악

아마 클 태 자에 악할 악?

이름 자체가 거악이란 말이니 지금 이 꼴이 난 게 특이할 건 아니다

근데 아마 악 글자는 다른 한자이긴 할 것이다

말 그대로 이름따라 가는 인생

근데 저 사람 국정농단 사건 때도 은근 많이 나왔는데 아는 사람 있으려나

저 사람 형이 문체부고위직이었는데 최순실의 청탁을 안 들어줘서 불이익을 받았다나 뭐다나 하는 극히 자신만의 이야기로

여하간 그 공을 인정받아 어디 외국 대사인지 영사인지로 가고 출세가도를 달렸다

그 동생이 바로 저 사람인데

형제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가장 잘 나갔었지

그 때도 형제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이 난다

형제가 마치 엄청 훌륭한 사람인 양 언론에 도배되었는데

웃긴 건 나같은 덜 떨어진 인간도 기억나는 이 사건을 지금 자칭 민주언론사들은 전혀 취재 안 하네

그 형은 지금 뭘 할까 문득 궁금해졌다

여태까지 그랬던 것처럼 겁나 가식적인 인생을 살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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