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2일 화요일

큰손들의 선택

 스피카 수에서 대놓고 한동훈 찬양헌정방송을 해 대는 걸 보니 그녀가 그토록 까는 글로벌큰손은 가발로 찍어주자고 작업에 들어간 듯 보인다

변희재도 맨날 까는 걸 보니 -그가 대차게 깔수록  그 사람은 잘 된다 - 언론재벌들과 검찰도 가발로 대동단결하는 분위기.

근데 그가 되면 자칭 보수들이 말로만 우려하는 중국인 이민자 천하가 될 게 명약관화인데.

진짜 중국인 싫어하는 거 맞아?

 자칭 보수들은 실제로는 중국인이 주는 법 먹고 편히 살고 싶어하는 극도의 사대주의자들인지도 모를 터이다

2025년 4월 21일 월요일

아는 아파트

아침 인터넷에서 봉천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났다는 기사를 봤다. 마침 그 아파트는 몇 번 가 본 적 있는 관악우성아파트

문제의 아파트는 2000년에 입주한 분양 8동, 국민임대 2동의 아파트.

불난 곳은 임대동이네

임대라도 서울지역 임대는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공실은 극히 드물고 들어가기가 엄청 힘들어 한 번 자리잡은 사람들은 온갖 방법을 짜내서 어떻게든 안 나가려 안간힘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다 알진대

이렇게 개인감정으로 대형사고를 치고 죽어버리면 어쩌나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이래서 임대아파트에 대한 없던 편견이 생기는구나 싶기도 하고 세상이 진짜 험악하구나 싶다가도

지금 내가 사는 아파트도 일종의 하이브리드임대인 만큼

나는 잘 모르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로봇수술

요즘 암은 대부분 로봇수술하나 보다
특히 선택권이란 게 있긴 해도 로봇으로 하면 일정이 훨씬 빨리 잡혀서 의료대란 시기 더 많이 늘었단다

로봇수술이 회복도 빠르고 안전하고..그런 얘길 하지만 무엇보다 일정을 빨리 잡을 수 있단다

하긴. 인력이 부족한 요즘같은 때 로봇이 시간외수당을 받을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회전율이 높겠지.

근데- 기본적으로 로봇수술은 보험이 안 된다네?

소위 실비보험도 가입했던 상품에 띠라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는. 그래서 잘 알아봐야 한다는데...

가격은 천오백이 기본. 이삼천 넘는 경우도 많다던데.

단순히 수술비만 그렇고 부대비용까지 합치면 상당히 돈 들어갈 듯.

어쩌면 앞으로도 로봇이 주로 수술하고 사람들은 로봇관리가 주업무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고

요즘 정부와 보험업계에서 1세대 실비보험가입자들을 구슬려 갈아타게 하려는 목적 중 하나도 로봇수술로 인한 보험업계와 병원 수익성제고일 거란 생각이 든다


내가 더 나이가 들면 종합병원같은 의사 많이 나오는 드라마는 추억 속에만 남을 것 같다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아들타령

 아주 옛날 이호성 사건 때 의아했던 건, 피해자의 딸 셋과 그녀 중 그 어느 누구도 이호성의 검은 속내를 알아차리기 어려웠다는 것이었는데

자녀들이 나이가 어려서이긴 했지만 자녀들 중 아들이 있었다면 이호성이 이상한 짓을 할 거란 예감을 약간은 눈치챘을지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단 생각이 든다

같은 남자여서 눈치가 약간 더 있었을 듯도 하고

여하간 저항을 좀 하다 죽었을 거란 예상?

현대사회에서 자식 자체를 낳는 사람이 줄어들기에 아들딸 구별한다는 게 무의미하지만

어떤 긴급상황에선 딸보단 아들이 더 필요할 수 있겠다란 예상이다


용인에서 무려 다섯 명 가족을 저승으로 보낸 남자 기사를 읽다보니 그에게 아들이 있었다면 그의 비겁한 심리기제상, 다섯 명 다 살해할 결심은 못 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출렁다리

5월 초 휴일들에 엄마 아빠 작은언니랑 여주 신륵사 근처 1박 2일 놀러가기로 했다

괜찮은 선택인 듯.

더 먼 곳은 갈 수 없다

출렁다리를 놨다는데 그거나 보고 와야겠다

2025년 4월 15일 화요일

광수찾기

 518 북한개입설을 꾸준히 주장하던 지만원 씨가 나락가게 된 이유는 막상 북한개입설 그 자체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관련있어 보이는 탈북민을 518 자료화면과 연관지어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몰이를 하면서부터이다

왜 이 사람이 거기에 그렇게 꽂혔는지 알 수 없지민 전혀 연관성없어 보이는-심지어 성별도 다른- 사진을 들고 제1광수, 제2 광수...이렇게 지칭하며 기자회견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나중에는 탈북자 몆명이 '나는 광수가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수준에 이르렀으니.

이후 이어지는 자칭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을 거치며 계속 지만원씨가 걸어온 그 험난함에는 자신의 광수에 대한 집착이 한 몫할 것이다


어젯밤 변희재 카페에 가 보니 -문제의 태블릿에 대한 담론을 펼치는 와중, 드디어 사진찍힌 남자의 신원을 알이냈다며 변씨와 그 지지자들이 다시 또 태블릿이 보수를 구원한다 류 얘길 하던데-내 기억에 이미 당시 수사팀 검사라며 그 검사에게 공문을 보낸다 난리였는데 생각해 보니 그 검사가 아닌가벼?

이거 이러다가 지만원씨처럼 영민함을 잃고 자신만의 가두리에 빠지는 거 아닌가 아니 이미 그 가두리에 빠져버린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마구 생겨났다


생각해 보면

그 자신이 엄청 똑똑한 척 하지만 결국 자신이 비하하던 조갑제류의 구 보수의 한계 정도까지 가지도 못한 채 자신의 모순에 빠져드는 모습이 참 아이러니란 생각이 들었고

그러길래 만물 개돼지론을 펼칠 때 그 개돼지가 자신이 될 수도 있단 생각을 하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뭐 그런 잡다한 생각이 잠시 들었다

2025년 4월 14일 월요일

꽃들의 비명

 개나리 진달래 철쭉 벚꽃... 질서있게 피운 만큼 질서있게 퇴장하는 게 맞을 텐데  갑자기 눈비우박이 한꺼번에 내리는 바람에 질서있는 퇴장이 불가능해져 마구 떨어지고 있다


세월가는 거 잠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