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5일 수요일

그냥 해 본 이야기

 자신의 외로움과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그냥 해ㅈ본 말을 남발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그 책임을 지게 된다

빈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2026년 3월 22일 일요일

건강검진

 이번에는 좀 빨리 했는데 건강검진센터마다 앉아서 문진 역할을 하는 의사가 참 꿀보직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픈 데 있어요

특별히 물어보고 싶은 거 있나요

단 것 줄이고 운동하세요

카페인 줄이고 자세한 건 근처 전문 병원 가보세요

이 정도 스테레오타입의 말만 준비해도 큰 문제되지 않으니 얼마나 이 꿀보직인가


치료계획을 짜는 것도 아니고 무슨 책임을 지는 것도 아니고 단지 하루종일 오는 사람에게 덕담이나 하는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십 년 넘게 공부한다는 게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지만

그들이 진정 원했던 건 이렇게 그냥저냥 진료보는 의사이지 무슨 수술하고 고생하는 의사가 아니었을 거란 생각을 하면 그들이 진정 직업생활의 승리자란 생각이 든다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기초수급자

 아이 네 명 죽인 사건에 대해 마치 모든 문제의 원인이 부친이 기초수급자 신청을 안 했기 때문인 양 몰아가는 게 웃기다.

그 논리라면 수굽자들 자살은 아예 없겠네

2026년 3월 19일 목요일

다카이치

 일본 반도체를 육성시키고 전쟁가능한 나라로 바꾼다면 대만의 채영문처럼 일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총리로 역사에 남을 것 같다


2026년 3월 13일 금요일

방향성

 아마도 전쟁이 지속되면 호르무즈인가 뭔가는 아예 더 이상 무역항로로 쓰이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다닐 것 같다.

어쩌면 이란이 해협에 기뢰를 놓는다 어쩐다 하는 건 크게 보면 자기손해같은데.

전쟁목적 중에는 아예 호르무즈 무력화라는 의도도 있는 듯.

2026년 3월 6일 금요일

안철수

 박원순의 서울시장 장기집권과 문윤정권의 탄생을 가져온 인물이기에 별로라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없지만

그래도 그는 누구들처럼 지지율 흔들리면 서문시장에 가서 지지자팔이하는 사람은 아니다란 걸 보면 그나마 낫다란 생각이 든다


서울과 경기도권에서 바꿔가며 선전한 유일한 야당인물이기도 하고

야당 지도부 입장은 그가 서울시장후보로 나와 적당하게 피박쓰고 쫓겨나면 좋겠다겠지만

그래도 정치짬밥이 있어 지금은 괜히 나왔단 떨어지고 이용당하기 좋다란 생각은 가진 듯 보인다

이언주처럼 짧은 시간에 당 옮긴 인사에 비하면 그도 이제 중견정치인이라 철새정치인축에도 못 낀다는 생각도 든다

이것도 비교우위인가

아무튼 대통령되기는 실패했어도 국회의원 몇 번 더 하는 건 충분히 가능해보이고 더 이상 한국 분위기상 철새정치인도 아니다 

2026년 3월 3일 화요일

운명

 자신은 전쟁 싫어한다고 공언한 트럼프도 결국 이스라엘의 부추김과 앱스타인의 저주에 이끌려 전쟁을 택한 걸 보면 특별한 권력자없다

다 자신이 더 해 먹기 위한 수작일 뿐

전쟁이 부활절까지 계속되면 미국도 망조들 것 같다

근데 결국 한국 내 미군도 차출당한다면 운동권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주한미군철수가 손 한 번 안 쓰고 넘 쉽게 이뤄질지도 모르겠다

2026년 3월 1일 일요일

막말

 지인 얘기론 수급자들에게 현 정부는 엄청 인기좋단다

모든 사람들에게 세금을 늘린다고 윽박지르지만 기생수인들에게 혜택은 엄청 늘려서 그런다나.

집도 땅도 없는 내가 보기에도 집 안 팔면 곧 뺏을 것처럼 비아냥대고 못살게구는 이 정부가 엄청 이상한데 그래도 인기가 많다니.

확실히 한국인들은 자신들에게 막 대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는 심리가 있는 건가..뭐 그런 생각마저 든다


2026년 2월 27일 금요일

버스

 이곳 버스는 막상 기다리지 않고 막 가버린다

오늘 막 뛰어가다가 이러다가 다칠 수 있겠구나 싶어 덜컥 겁이 났다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신기하다

 어제 주한미군의 서해 출격 이후 갑자기 주한미군사령관이  힐국 국방부에 사과했단 기사를 보고 왜 이런 일을 갖고 사과까지 할까 싶었는데

오늘 주한미군에서 사과한 적 없단 반표했다는 기사긴 나오는 걸 보니

어쩌면 상당히 큰 일인데 언론에서 안 다루는 것도 신기하고

어쩌면 소설이디어에서 누군지도 모를 다주택지들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는 그의 분노는 시시각각 얘기되면서 이런 기사는 묻히는 게 참 신기하단 생각도 든다

계엄으로 역설적으로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쥐게 되었으시 아마도 6월 선거에서 재선할 수 있도록 투표법을 뜯어고질 것 같다

2026년 2월 21일 토요일

다행이다 2

 언니와 여행 얘길 하다 파토가 났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다행이다

해외에서 싸우면 또 어쩔 셈이었는지.

9월 여행이 예외적이었고

항상 그렇게 잘 지낼 순 없을 것이다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서울대공원

 호랑이를 그렇게 많이 죽게 만들고도 아무 감사도 안 받고 행복하게 지내는 사육사들을 보니 이들이 진짜 천룡인들같네

호랑이가 자신들이 키우는 고양이 땜에 병에 걸리는 걸 보고도 행복한 마음이었을까?


이번 호랑이는 무리하게 합사시키다가 죽었다던데 참. 죽은 이유도 다양하네

고양이같은 호랑이에 비하면 소동물인 그들이 호랑이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인 걸 보고 어쩌면 쾌감에 쩔었는지도.

여하간 지금 서울대공원에 남아있는 호랑이들은 모두 다른동물원으로 옮기고 사육사들은 모두 해임처리되었으면 좋겠다

2026년 2월 18일 수요일

두려워할수록 꺼려한다

이정훈tv보면 국정원으로 하여금 군을 감찰(말이 좋아 그렇지 사실상 감시)하게 만든 정부에 대해 상당히 강하게 비판하던데 어쩌면 미필인데다가 경망스럽기가 이를 데 없는 리 역시 윤처럼 사실 군을 아주 무서워하고 있단 생각이 든다.

결국 그 무서워하던 군을 다 절딴내고 재판정에 나와 히죽거리던 윤처럼 리 역시 전임자의 전철을 밟을 건가?

어쩌면 한국의 강한 군대도 오랜 분단의 끝에서 흐트러질 때가 된지도 모르겠다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다행이다

 조카들이 다행히 취업에 성공하고 형부는 암세포 내쫓는 데 성공하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설날이었다

다행이다.라는 말만 되뇌게 된다

2026년 2월 14일 토요일

돌려차기남

 그가 쓸모없는 인간이고 죽어도 시원찮다는 것까진 알겠는데

세상에 하고 많은 범죄인들 중 유독 그 피해자에 대한 서사가 많이 묘사되고 수차례 반복 재생산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

어쩌면 다른 나쁜 놈들보다 그에 상응하는 처벌은 받은 걸로 보이던데.

오늘 기사에는 피해여성이 그는 살이 너무 쩌서 옷이 터질 지경인데 자신은 스트레스로 잘 못 먹는다고 하소연하는 기사가 났던데

죄수가 비만이 되는 과정은 운동량이 절대적으로부족한데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기 때문이란 걸 나같은 사람들도 알진대

과연 그녀는 어느 선까지 보상받길 원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꾸 아프다고 말해야 뭔가 주는 게 한국사회이니 어쩌면 그녀는 누구보다 한국사법시스템을 잘 활용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어쨌든 비만이 되어버린 과거 폭력범의 미래는 암담하네.

2026년 2월 12일 목요일

달라고 하면 주나? (곧바로)

 치매머니라고 이름붙이고 국가가 치매노인 돈 관ㅇ리하겠다 기염을 토하는데

진짜 문제는 상속인이 그 돈을 달라 하면 순순히 줄까

각종 이유대면서 국고로 꿀꺽하기 위해 저 이상한 제도를 만드는 것 같은데.

설마 치매 진단받자마자 국가로 자동통보되어 자신의 돈은 국고로 자동귀속되는 걸로?

요즘 하는 거 보면 그러고도 남을 자들.

오늘의 결론-쓸데없이 저금 많미 해 두면 정부에게 다 뜯긴다

2026년 2월 5일 목요일

진짜 바보

 명태균이 오늘 거의 무죄가 나온 걸 보니 계엄이 얼마나 자폭쇼였단지 생각해 본다

그냥 그렇게 지냈다면 넘어갔을 일을 본인 직을 걸고 망쳤다니.

아마 현대사 통틀어 가장 모순적인 인물로 기록될 것 같다

2026년 1월 31일 토요일

들리지 않는 사람들

 청력기능이 떨어져가는 엄마 아빠 언니가 고래고래 나에게 소리지르는 걸 듣고 있자니 무슨 사이코드라마같은 현실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1월도 다 지나고 2월이다. 벌써.

50대도 이렇게 끝나는 건가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사계절

 이렇게 춥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3월 말만 되어도 기온이 급상승하겠지

문득 한국 평균 수명이 긴 건 사계절이 뚜렸하여 이에 적응하다보니 우수한 신체 적응력이 몰고 온 하나의 부수효과라는 생각이 든다


2026년 1월 26일 월요일

불쾌한 전단

 퇴근길 어떤 아주머니가 나에게 전단을 주고 주변을 서성거린다

봤더니

50 60 여성부업 광고지인데

아마 사기치는 바람잡이를 구하나 보다

화장실에 가서 전단지를 버리고 왔는데

내가 이제 이런 전단지를 받을 정도로 나이들어보인다는 게 서글프기도 하고

저런 아줌마들에게 쉬 엮일 정도로 쉬워보이는 사람으로 보이나 하는 생각에 한숨도 나왔다

전자와 후자 둘 중 어느 쪽이 더 컸을까

이제 뭔가 주려는 사람들은 아예 피하자

그게 불행에 엮이지 않는 생활의 지혜니까

2026년 1월 23일 금요일

박근혜 vs 이해찬

 들 다 1952년생인데 한 명은 오 년 넘게  늙어서 수감생활했지만 야당대표 단식투쟁가서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 명은 젊은 시기에는 고생했다지만 삼십대 중반부터 온갖 좋은 자리 다 꿰찼는데 어제 베트남에서 위독하단 뉴스가 나오는 걸 보니

인생의 여명은 신만이 아는 건가 싶기도 하고

끝까지 가 봐야 아는 게 인생이란 생각도 들고

계속 핍박받았던 박근혜의 말년이 마지막에는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제 눈이 내려 오늘 엄마집 가는 건 포기해야겠다

괜히 무리해서 가다간 미끄러질 수도 있으니.

2026년 1월 21일 수요일

혐오스런마츠코의 인생 vs 박화영

 둘 다 자립하지 못하고 외로움에민 취해있는 여성의 비극적 결말을 다뤘다는 건 공통점인데

그래도 차이가 있다면

극중 마츠코보단 나이어린 박화영이 나중에라도 깨달을 가능성이 좀 남았단 사실같다

그래도 슬픔에는 차이가 없다 

나중에도 제대로 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지금도 제대로 사는 건 아니지만


2026년 1월 17일 토요일

대통령의 케이크

 작년 칸 영화제에 초청된 최초의 이라크영화라는데

상당히 재밌었다

후세인집권기인 90년대 배경으로 생일케이크 제작이란 임무를 맡게 된 소녀가 없는 살림에 할머니와 함께 이걸 만드려 고생하는 하룻동안의 일을 그리는데

이란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가 떠올랐다

어찌어찌 일은 마무리짓지만 허탈함이랄까.

아주 오래 전 문회학교 서울에서 봤던 후세인의 미친 노래라는 영화도 떠올랐는데

아주 강렬하고 끌리는 느낌이 기억난다


여하간 이제 영화를 봐도 예전 그와 비슷한 영화를 찾는 게 아주 익숙해졌다 


2026년 1월 14일 수요일

성급한 판단

 어떤 유튜버 겸 변호사가 경찰조사에서 가장 안 좋은 태도는 빨리 끝내고 싶다는 말을 입 밖에 꺼내는 거라 했는데

아 맞다 무릎을 쳤다

하긴. 조사자 입장에선 귀찮은 거 저 놈한테 다 뒤집어씌우고 니도 편히 퇴근해야겠다 싶겠지.

이 역시 다 모든 것이 끝난 후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것.

항상 성급하게 결정하고 길게 후회한다

길게 결정하고 과정도 길게 하고 지겨울 정도 되어서야 끝내는 게 후회가 적다

2026년 1월 13일 화요일

윤어게인

 윤석열은 사형구형

전광훈은 구속

변희재는 교도소행

이렇게 셋이서 나란히 나락행 간 걸 보니

감방 내에서 서로 윤어게인을 부르겠네 싶어 참 아이러니란 생각이 든다

2026년 1월 11일 일요일

주식에의 권유

 계속 주식으로 돈이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면 독재도 가능하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결국 한국은. 삼성과 스크 현대차 정도가 그 핵심인데

만약 저 세 회사들이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거나 분리해서 상장을  미국에 한다면 어떨까.


2026년 1월 9일 금요일

노인의 전쟁

 존 스칼지 저. 약 20여년 전 샘터사에서 번역출간된 책으로 요즘 샘터 잡지가 무기한 휴간을 때렸단 기사를 보고 이 책이 기억났다

지금 기억으론

주인공은 노인이고 우주전쟁에 자원 입대해서 새로운 노인동기도 사귀고 약간 설레이는 - 이게 지구 내 전쟁과 차이점이겠지- 마음으로 전쟁에 임한다


러우전에서 많은 중장년, 노인병사들이 고생하는 걸 보니 국가 입장에서 더이상 쓸모없어진 사람들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구나 싶기도 했고

소설 속 인물들은 그나마 우주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뭔가 모헝정신이 약간이나마 있겠지만 현실 속 인물들은 그마저도 쉽지 않겠다 싶었다

2026년 1월 5일 월요일

대만 침공

 돈밖에 모르는 트럼프가 대만을 은근 멸시하고 오히려 중국 입 안에 잘 씹어서 넣어줄 거라는 건, 사실을 넘어선 진실이지만

과연 대만인들이 그냥 가만히 점령당하는 꼴을 택할지 

그래도 저항 흉내는 낼지는 약간 궁금하다

한국 언론은 중국본토인이 된 양 엄청 흥분하면서 중국 응원을 할 것 같아 그건 많이 재수없을 것 같긴 한데


대만을 박대하고 승자 중국에 끊임없이 추근대는 모습을 통해 현 한국사회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도 같다

2026년 1월 3일 토요일

노리에가

 마두로 체포로 유튜브가 화제만발인 걸 보니 어렸을 때 봤던 -그래봤자 중학생 때 - 노리에가 잡았던 영상이 떠오른다

이 생각까지 나는 거 보니 나도 참 나이 많이 먹었다

윤어게인 세력들은 지금 대통령도 곧 미국이 손봐줄 거라 흥분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것 같고.

아마 미주대륙은 미국이 아시아는 중국이 유럽은 러시아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하삼분지계가 될 것 같은데.

은근 중국인들 좋아하는 한국인들 특성상 한국인들은 그 상황에 큰 불만도 없을 것 같다

결국 소중화권이 되어가는 힌국의 변모를 목격하는 건가..

뭐 그러더라도 어쩔 수 없다.

2026년 1월 2일 금요일

말년 병장

 꽃피우지도 못한 채 시드는 신세를 생각하는 게 좀 서글프지만 시든 걸 넘어서 아예 말라죽기 일보이니 내가 말년병장신세라는 걸 깨닫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밀년병장도 가끔 기분나쁠 땐 있는지라 온갖 안 좋은 일이 폭포수처럼 쏟아질 때 인생의 회의감이 들지만...

가급적 좋게 그냥 다 내가 못난 말년병장이라 이런다고 생각한다

화내는 것도 일정부분 에너지를 소비하기에 피곤해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