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11월3일

 아마 트럼프가 승리하면 우한폐렴확산세는 잦아들 듯 하다아직 봉쇄 전이라면 11월 3일까진 기다리는 게 맞을 듯.


근데 미국도 트럼프지지자들이 틀딱 취급 당하는 듯?

하긴 Political Correctness 의 본고장이 어련할까.

사실 트럼프 정책은 보수나 우파라고 보기 힘들다.

굳이 따지자면 대중 영합주의 + 자국 우선주의 콜라보.

이걸 보수 진보 잣대로 구별짓기도 좀 뭣 하고...

단지 자신이 진보적이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쁘띠 부르주아들 + 언론재벌 엘리트들은 바이든을 지지하고

가식적인 걸 싫어하는, 좀 더 솔직한 사.람들은 트럼프를 지지하는 듯.

그리고

흑인 팝스타들 - 릴 웨인, 50센트, 아이스큐브, 카니예 웨스트 등 - 도 은근 트럼프 지지자가 많더라.


만약에 언론의 트럼프 대선 승리 방해 염불에도 불구하고 그가 승리한다면 적어도 기존의 언론재벌들(이걸 요즘은 레거시 미디어라는 희한한 명칭으로 부르더라)과 여론조사기관의 종말을 앞당길 순 있을 것이다.

어차피 대중의 선택을 못 받았기에 절멸하는 건 시간문제지만... 그 멸망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언론의 그 말도 안 되는 잘난 척을 그만 보고 싶다면.. 트럼프의 승리가 필요하다.


이쯤 되면 Black lives matter 는 진정 중국이 지원하는 정치운동이고 소위 흑인지도자들 생각은 또 다를 듯도 하다

그렇다면 이번 투표장소에서 트럼프지지자들이 고의적으로 괴롭힘당할 우려가 있긴 하다


과연..어떻게 될까.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x세대는 더불당 편

 문은 야당복만 있는 게 아니라 세대복도 있다.

본인들이 어떻게 해도지켜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40대 철옹성이 이들 지지율의 근거인 말이다

1989년 전교조 해직사태 때 교사들이 풀어놓는 386정서의 세례를 받은 세대들이 그 정서 그대로 어른이 된 거라 볼 수 있다.

노무현은 그 다음의 일이고...이들의 정체성은 전교조 1세대라는 데 있다.

감수성 예민한 시절 무의식중에 받은 의식화교육이 전 생애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2020년 10월 16일 금요일

죄와 벌

 성범죄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쇼트트랙감독을 보고 든 생각.

특이한 게 선수폭행죄로는 이미 형을 다 살았다.

형이 끝나갈 무렵 과거 당한 걸 증언해서 강간+추행으로 20년 구형한 모양.

근데,, 사실 이것도 성폭행+추행 증거는 지금 찾기 어렵겠지.

다만 선수가 거짓말할 이유도 없고 본인이 당하지 않는 한 말하기 어려운 구체적인 증언을 한다는 이유.

그런데 아직 피고인은 구타는 인정하지만 성범죄는 인정하지 않는다.

어쩌면 '구타했으니 성범죄도 당연히 하지 않았겠냐"는 식의 생각도 가능하긴 하겠지만,

만약 진짜 구타는 있었지만 성범죄는 없었다면? 구타와 추행은 있었지만 강간은 없었다면?

두 번쨰 사안은 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큰 죄책감없이 구타와 추행을 일삼았지만 강간은 안 했을 경우 말이다.

그런데... 워낙 언론에서 많이 나온 건이니 중형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N번방 갓갓도 이제 막 20대 초반인데 무기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죄값은 치러야 하겠지만 그 쪽 방면의 선구자(?)격인 손모씨가 금방 풀려난 걸 보면 참 세상은 불공평하다.

앞사람은 비슷한 사안으로 금방 빠져 나갔는데 뒷사람은 평생 감방에서 썩어야 한다면 그 누구라도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겠지.

그래도 언론에서 한동안 많이 나왔으니 엄청난 형량을 선고받겠지? 최소 연쇄살인범 급으로 말이다.

그래야 언론과 폐미들에게 칭찬받고 이걸로 암호화폐 자금세탁 따윈 묻을 수 있는 거다.

살인죄는 증언만으로 인정되기 어렵다지만 성범죄는 피해자의 구체적인 증언이 있으면 거의 인정해 주는 추세다 보니

불리하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라는 대원칙은 성범죄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피해자의 증언에 이의를 제기하면 몰상식하고 있을 수 없는 2차 가해로 인정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이 건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소한 건이지만

이근같은 경우도 본인은 성추행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았다.

남들이 나에게 다 손가락질을 한다고 해도 '그렇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할 자유는 있는 것이다.

그것으로 비난을 받는다 해도 그럼 본인은 안 했다고 생각하는데 했다고 말하는 것도 우습지 않은가...

아무튼, 죽이지 않았다는 것보다 추행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하기 더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린 건 확실한 것 같다.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광복회

http://naver.me/GgxJJNfW

상당히 재밌는 기사이다.
인우보증을 섰던 사람들이 이미 사망했다면 충분히 의심 가능한 일.
그리고 모친의 이름이 일본식이네.
뭐 일본식 이름이라고 독립운동 안 했다는 근거로 쓰일 순 없지만..의아하긴 하다

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이 우울한 날에

 코로나 핑계를 대지 않더라도 오후 4~5시경은 긴장이 풀리면서 약간 우울감이 찾아오는 시간이다.

집에 있어도 회사에 있어도 거리에서도 이 끝모를 우울감은 정처없이 뇌 이곳저곳을 헤매인다. 

그런데 이 느낌이 아주 낯선 건 아닌 것이..예전 스물 다섯 살 무렵 취직을 위해 여기저기 원서를 내던 무렵에도 이런 강렬한 침울감이 있었다.  뭐 나름 역사가 오래된 고립감이라 사실 특별할 게 없긴 하다.


스물 다섯 봄에 이 감정이 좀 힘들어서 친구 인희에게 전화로 하소연했던 기억이 난다.

그녀는 지금도 잘 살겠지

아무튼 넘 시간이 많은 것도 문제네.

있다가 운동으로 기분전환을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