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차피 독거중년에서 독거노인으로 변화하는 여정 속에 있지만-
중산층 이상만이 가능한 제도란 얘기가 한국 언론에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 보면,
한국도 이제 전세 아닌 월세가 대세.
결혼은 중산층 이상만 가능. 그 이하는 사실혼만 가능
빡센 공과금,
뭐 이런 유러피언 라이프스타일이 자리를 잡는 건가
이 모든 게 문재인 시절 호황의 외피를 입은 코로나로 인해 시동이 건 상태이고
본격적인 불황 터널에 진입한 윤 정부 시절 완성된다
신자유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사람은 김영삼. 정점을 찍은 자는 김대중이듯이
폐미니즘과 파편화된 사회의 토대를 닦은 사람은 문재인. 이걸 제도화시킨 인사는 윤부부로 기억할 것이다
역시, 김영삼 김대중처럼 문재인 윤부부 앞날도 아주 안 좋진 않을 듯.
근데. 결혼제도가 이미 중산층 이상만이 향유 가능하단 얘긴 서구에선 이미 대통령 후보로 나왔던 사람이 20여년 전부터 하고 다녔던 이야기이긴 하다
요즘 젊은 사람들 보면
결혼식은 근사하게 하고 혼인신고는 최대한 미루던데
결혼식은 남의 이목과 축의금 욕심에 하는 것 같고.
현대 한국사회는 법적으로 사실혼을 적극적으로 인정할 뿐 아니라 때에 따라선 독신이 더 이익일 때가 있으니
본인들 사회경제적 이익에 따라 혼인신고 안 한 채 때에 따라 사실혼과 독신을 넘나들며 사는 삶이 더 이득이라 여길 수도 있겠다 싶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