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오후 아홉 시 이후에는 버스도 띄엄띄엄 다닌다는 기사를 읽고나니..뜬금없이 38년 전 폐지된 야간통행금지제도가 떠올랐다.
이미 오후 9시 이후 여러 제한조치들이 생겨나 그와 비슷한 효과가 있긴 하다. 그리고 당장 자정 이후 통행금지 발표해도 사람들은 잘 따를 것 같다
37년간 지속된던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했던 건 역설적으로 군사정권.
자칭 가장 민주적이라는 곳에서 야간 통행금지나 타시도 이동금지 뭐 그런 걸 발표하면 황당하긴 하겠지만 사람들의 우한코로나에 대한 겁이 최고치이기에 그냥 별 불만없이 따를 것 같다.
어제 어떤 유튜브에선 개한테 하는 입마개도 제대로 안 하는 견주에 대해 벌금 뮬리기가 어려운데 사람한테 입마개 안한다고 벌금 물리는 건 문제가 있다고 하던데..이거 참 맞는 말이다 싶었다.
사람한테 강제적으로 하는 마스크라면 입마개 안한 개들 견주한테도 제대로 벌금을 물리는 게 맞다. 공개망신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