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0일 토요일

둘은 친구

 문재인과 윤석열이 같은 날 휴가간다는 기사에 문 팬들이 잘 다녀오라 덕담 써 놓은 걸 보니 좀 웃겼다

둘이 저렇게 깐부 사이라고 광고를 하고 다니는데도

윤이 문을 끝내 칠 거라고 주장하는 자칭 보수들

문이 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평온한 삶을 위해 몸부림친다고 주장하는 자칭 진보들.

보수들이야 죄다 어르신들 뿐이니 이해 못해도 그러려니 한다만.

나이도 아직 환갑 이전인 사람들이

문이 윤의 탄압을 피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

본인들 나름대로의 환타지를 펼쳐가는 사람들을 보면

사기 피해자들이 뭐 별거인가 싶다.


문과 윤은 깐부 맞다.

뮨 정권이라고 칭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조사할 듯 안할 듯.

결국 조국까지만 도려내고

문은 안전하게 지키는 거 맞았지


윤이 문 정권을 지켰던 건 맞지.

딱 조국까지만 도려내고

자신은 대통령한다는 플랜이

딱 사람들한테 먹혔던 것.

그걸 꼭 보여줘야 아나.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새벽당

 예전에 몽골과 같이 방송하던 새벽당 강씨가 엄청난 청년인재인 양 포장되어 나오는 걸 보니

좀 웃기기도 하고

이 정부 내에는 진짜 실력자가 없구나. 인력난이 맞구나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새벽당 예전에 자신들은 극우정당이라면서 색깔도 검은 색 쓰고 그리스 황금새벽당 본따 외국인 엄격제한이 당헌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처럼 법무장관이 앞장서서 외국인 무차별 수입 찬동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네
극우라는 이름 꺼내기도 아까운 넘들.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청각장애인

 생각해보니 

매우 흔치 않은 서번트증후군이나 야스퍼스 증후군을 가진 자폐인만큼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장애소재는 청각장애인


그냥 청각장애인도 아니고 특별히 예쁜 용모를 지녀야겠지

뭐 자본주의 마인드는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이재명

 이 사람이 선거에서 패배한 큰 이유 중 하나는 미접종자를 숙주라고 부르며 마치 집권하면 당장 강제접종이라도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는. 이유도 한몫하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접종정책이라는 게 윤 정부와 그리 큰 차이는 없었겠다 싶다

무엇보다 윤 정부도 그 주사 소진을 위해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게 현실.

예전 기사를 보다 보니 미접종자에 대한 냉정한 시선과는 반대로 GMO정책에 대해선 한층 진일보한 자세를 보이고 있던데.  이 사람의 정체는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더구나 백신강제접종에 반대하는 충북대 의대 손교수는 이재명 캠프 자문위원이었다지.

물론 자문위원이란 거 막 시켜주는 거라 한다만.

여러모로 복잡다단한 인물인 건 맞다


https://news.v.daum.net/v/20211206163915760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오랜만에 보성안씨 2

 어제 안정권이 자신 개인 채널 벨라도에서 욕설을 섞어 윤 거니 부부와 그 일당들의 대선운동을 고백하는 영상을 보니...

저런 모습이 그래도 자신 득표에 도음이 된다 생각하고 누나는 9급도 아닌 7급공무원을 만들어 놓은 걸 보니 

우는 놈 떡 하나 더 주는 건지

지인 서울대 성악과 출신은 9급공무원에 채용하더니

대졸도 아닌 욕설유튜버 누나는 7급에 채용할 정도면

김거늬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자본주의 이념에 따라 성과를 낸 놈을 밀어주는 건가 싶다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오랜만에 보성안씨

 이 사람 욕설방송과 학력경력 의혹은 벌써 최소 3년 전 묵은 이야기.

양산시위로 이 사람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뭔가 때늦은 비난같은 느낌이다
다 알면서 방치한 거 아닌가?
온갖 유튜버들이 소송걸고 유튜브가 정지되었어도 개인방송채널로 돌리고 사법적으로 아무 처벌도 안 받는등 끄떡없던 건 윤&문 양쪽에 도움되는 존재여서지.
지금 보니 그의 기행 중 가장 유명한 해양대 학력 경력 사칭 사과 방송은 건여사가 작년에 폥귄 옷 입고 형식적으로 했던 사과중계와 놀랄 만큼 닮았다

둘이 천생연분이다
누나란 여자는 언감생심 꿰찬 7급 공무원 사표를 냈다지만 과연 수리할지도 미지수. 안씨 휘하 보수유튜버들을 관리해야 건여사 성에 찰 텐데.
욕설유튜버라도 이제까지 본인들 지지에 관리되니 채용까지 한 것. 사표수리까진 최소 수개월이 걸릴 테니 그 사이 또 욕설방송으로 엄청난 수익을 내겠지..이제껏 해 온 방식대로.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최승자

 지난 몇 달동안 최승자 시집과 산문집을 뒤늦게 정독하며 내린 결론은-그녀의 정신분열증은 아마 모친의 사망을 받아들이는 데 실패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

그렇다...어머니가 사망한 게 큰 충격이긴 했겠지.

차라리 남자한테 의존적이라면 나았겠지만

어쩌다 보니 의존적일수도 없지만

혼자 서지도 못하는 비극에 빠진 거 아닐까

주말. 점점 소멸해가는 엄마의 메마른 몸을 보니 과연 엄마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뭐 그리 친밀한 관계도 아니었지만

과연 난 엄마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렇게 도래하지 않은. 그러나 예정된 불행에 관해 생각해 보았다

2022년 7월 9일 토요일

독신에 대한 편견

부장은 주기적으로 나에게 돈 쓸 데 없어서 좋겠단 말을 한다

그게 은근 신경 건드리는 소리인 줄 깨닫지도 못한 채


독신자라고 돈을 안 쓰고 죄다 모아두나?

독신이기 때문에 가정 대소사에 돈을 내 놓을 떄도 더 많고

독신이기 떄문에 경제적 혜택대상에서 제외되어 많이 벌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고 - 주택구입 등등

독신이라도 몇 번 투병하면 돈 다 없어지는 건 기정사실인데

왜 저런 식으로 말할까


근데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은근 좀 있다.

그냥 아무 생각 안 하고 흘려 들으면 그만인데

컨디션이 안 좋거나 큰 돈 쓸데가 있는 상황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상당히 불쾌한 게 사실.


오늘 부장이 지딴에는 좋은 얘기랍시고

돈 많이 벌어놨을 테니 부럽다는 둥,

자신은 자식이 어려서 돈 하나도 저금 못했는데 넌 안 그렇지 않느냐고 말하는데

속에서 부글부글 끓었으나...

여기서 뭐라고 말하면 나만 손해니

벌어둔 거 다 탕진했다고 말하고 말았다.


이것도 편견인 게

독신들이 그렇게 돈이 많다면 왜 노숙자들 죄다 독신인가?

어쩌면 이런 식으로 자신들은 가족과 연결점이 있다는 걸 강조하려는지도.


2022년 7월 8일 금요일

어쨌든 돈 벌 결심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복장 상태... 


근데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저렇게 옷을 만드는 재단사 인터뷰
정작 메인 손님 옷은 저렇게 만들면서 그 마누라 옷 만들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라.

대통령 마누라가 된 걸 크나큰 사업의 일환으로 생각하는 건 맞는 듯.

그래서 오빠 등 가족들 죄다 팬클럽 관리 등 관련 일에 나서게 하고

ㅅㅂ토건 ㅎㄹ건설사무소 등 각종 건설회사와 유착, 우크라 재건사업에 설익은 태도로 나서고(근데 러시아는 전쟁 끝날 결심이 안 섰다는 게 핵심)

방한한 인사에겐 본인이 있던 회사 도록을 건네는 것으로 전시사업에도 계속 영향력을 행사,

정작 주문 옷은 최악으로 만드는 재단사에겐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의상콜렉션을 제작하는 것으로 패션 사업에도 한발짝 걸치고..
저렇게 알뜰하게 자신의 사익을 위해 직을 철저히 이용하는 경우도 참 드물겠다 싶긴 하다

설마 남편이 바보같을수록 자신이 빛난다고 생각하는 건가
아니면 점쟁이가 저렇게 입혀야 급살을 면한다고 한 건가



2022년 7월 5일 화요일

손가락질

 그가 대통령이 된 이유는

어쩌면 검사로서 봤던 가공이었던 국정농단을 실제의 세계에서 진짜로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
신모씨는 유명 한방병원장 명예이사장 딸이라고 벌써 다 신상 털렸더만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도 있고
이런 사람이 개인 시간 내 자원봉사한다라?
박근혜 때였다면 당장 압수수색 들어갔지

5년 전까지만 해도 이게 나라냐 부르짖던 언론은 너무도 양순해졌다

매일 아침 손가락질 당하면서 무시당해도 얼굴이라도 보는 것 자체가 외람되다고 생각해서인지
할 말 못 한 채 자신들의 역할 자체를 유기 중이다

2022년 7월 3일 일요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왠지 박근혜 정권 때 마녀사냥 대상이었던 우병우를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제목.

근데..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자폐증은 사실 사회생활에 큰 무리없는 아스퍼거증후군류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

상당수 자폐증은 지적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더 힘들다


이 정도 자폐증이야..일삼생활에 큰 무리없고 천재의 표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뭐가 문제겠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폐증진단을 받으면 우리 아이가 레인맨의 더스틴호프만이나 빌 게이츠처럼 사회성은 좀 떨어져도 특정분야에 소질있는 오덕후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빠지지만.

그런 경우는 1퍼센트도 안 된다

상당수 부모들은 자폐와 지적장애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자녀양육에 녹초가 된다


이런 드라마들이 어쩌면 자폐증에 대한 잘못된 시선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박은빈이 연기를 잘 하는 건지도..사실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