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박근혜 정권 때 마녀사냥 대상이었던 우병우를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제목.
근데..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자폐증은 사실 사회생활에 큰 무리없는 아스퍼거증후군류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
상당수 자폐증은 지적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더 힘들다
이 정도 자폐증이야..일삼생활에 큰 무리없고 천재의 표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뭐가 문제겠냐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폐증진단을 받으면 우리 아이가 레인맨의 더스틴호프만이나 빌 게이츠처럼 사회성은 좀 떨어져도 특정분야에 소질있는 오덕후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빠지지만.
그런 경우는 1퍼센트도 안 된다
상당수 부모들은 자폐와 지적장애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며 자녀양육에 녹초가 된다
이런 드라마들이 어쩌면 자폐증에 대한 잘못된 시선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박은빈이 연기를 잘 하는 건지도..사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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