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미치고 싶은, 미쳐지지 않는

 스스로 죽음을 시도하는 상당수가 중증장애를 입고 스스로 죽지도 못하는 전신마비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생을 살아가는 걸 똑똑히 목도했기에 

그런 어리석은 시도는 하지 않지만

11월 20일부터 끝없이 이어진 후배직원들의 모멸감에 가득찬 언사들과 업무감사는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어리석은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알려주었다

더 문제는 

새해가 왔지만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

90넘어 정신은 또렸하지만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는 수녀님이

왜 하느님이 자신을 안 데려가는지 알 수 없다며

저 여기 있어요 매일밤 기도 한다는 말이 재밌었지만

아직 그보다 젊지만 더 이상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자는좀 더 빨리 거두어 줄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현실.

이보다 더한 고통이 있다면

신이 알아서 끝내 주었으면 싶다

어제 기도가 현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아무에게도 고통을 호소할 수 없는 자의 슬픔이란 건 참.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각자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어젯밤.

변희재의 분노에 가득찬 방송을 듣고 있노라니.

아마도 박근혜의 침묵은 곧 12월 사면이 멀지 않았고

이것이 얼마 안 되는 자신을 위해 감옥간 이들이 사면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알기  때문 아닌가 싶었다

만약에 그러하다면

거꾸로 박근혜에야말로

자신의 깊은 속뜻을 몰라주는 변씨가 야속할 터.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163123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생각해보니

예전 탄핵 때 최서원과 고영태가 불륜 어쩌구 한참 떠들어댔던 기억이 새로웠다

근데 그 때도 이상했던 건

어차피 최서원도 이혼 후 솔로

고영태도 솔로인데

나이차가 좀 난다 한들

둘이 사귄다고 해서 그거 자체를 문제삼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느낌이었다


여하간 그 당시 일어나는 일들은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을 부풀린 게 엄청 많지 않을까 한다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눈길

 눈오는 낮

남들은 승진을 했니

보너스가 얼마니

좋아 죽는 사람들 여럿이지만

열외자인 나는 오늘도 나머지 업무..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현실인정

 박근혜가 윤부부 취임식에 참석했을 때부터 싸한 부분이 있었는데.

어차피 그녀는 전두환부터 김영삼 등등..자신에게 비호감인 사람들이 차례차례 정권을 잡는 걸 많이 봐왔기에

지금 윤부부도 그냥 그러한 자신에겐 불친절하지만 자칭 보수들은 좋아하는 그저그런 정치인 정도로 평가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누명으로 자신을 감옥에 잡아넣은 건 맞지만

그 누명씌우는 능력 역시 인정 안 해 봤자 본인 손해고

더 이상 야당정치인도 아니고

투쟁한다는 것도 이미 명신업 라인에 영혼을 빼앗긴 노년층을 다시 자신 쪽으로 몰고 오기도 어렵고.

그냥 현실적으로 타협했다고 봐야 할 듯.

검찰이 사건조작하는 거야 이제 보니 과거에도 충분히 있었을 것.

경찰도 그 분야에선 베테랑이지.

다만 조작대상자가 현직 대통령이었고 그 주도자를 광적으로 찬양한다는 게 얼척없지만.

변희재가 태블릿 조작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놀랄 거라고 하지만

그보다 더한 게 나와도 전혀 보도조차 안 될 것이다

당사자 역시 알지만 뭐 어쩌겠나 식으로 여길 듯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부동호


 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지만

무조건 시간이 지난다고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는 게 문제.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보고서도 아직 정확한 의미는 찾기 어렵지만 상당히 느낌이 좋았던 영화.

주인공 남자가 차 안에서 nope 을 외치며 고개를 강하게 흔드는 장면이 있는데. 

현실을 외면하고 싶지만 당장 하늘에서 떨어지는 괴생명체에 속수무책인 주인공의 처지를 상징하는 것 아닌가..

하는 믿거나 말거나식 해석도 해 봤다

전작 어스를 비롯해 조단 필의 영화 속 흑인여성들은 상당히 주도적이고 적극적인데

사실 이 사람이아말로 진정한 패미니스트 아닐까 싶기도.

고든이란 소제목에 등장하는  스티븐 연의 캐릭터도 너무 가슴아팠다

아마도 입양인의 모습으로 등장한 것 아닐까.

폭력적인 원숭이를 두려워하면서 원숭이 손을 잡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과 그 기억을 간직하고도 끝내 살아내야 하는 현실 속 서커스가 묘한 대비를 이룬다

생각해 보니 영화속 서부영화촬영지는 토이스토리 속 등장인물들의 배경과 일치한다


같은 장소도

누군가에겐 향수

누군가에겐 끔찍한 기대 또는 기시감.

어스에 이어 올해 역시 훌륭한 작품으로 돌아왔으니..

아무래도 내년에는 더 좋은 작품을 들고 날아올 듯.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고독사

고독사 대부분이 5060남자들이라며 큰일났다 설치지만

멀쩡히 가족을 위해 평생을 일하고도 요양원에 버려지는 자들을 많이 봐서인가.

집에서 내가 죽는지도 모르는 채 죽는 것과 

시설서 내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죽는 게 과연 무슨 차이점이 있을까 싶다

물론 시체 치우는 사람 입장에선 전자가 더 짜증나긴 하겠지.

운 나쁘게 여름에 죽으면 본의아니게 벌레들에게 몸보시를 하게 되는 불상사도 발생할 테고.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상관인가

아마 나 역시 집에서 죽은 후 한참 후에 발견될 고독사 예비군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용산구청장

 용산구청장의 기행에 대한 기사를 읽다 문득 떠오른 것. 이런 사람이 어떻게 공천을 받았을까

근데 이미 올 초  공천 때 그 동네는 난리가 났었단다

생각해보니 원래 그 동네 각종 선거에 자주 나오던 할머니가 한 명 있었다. 황춘자라고.

지난번 국회의원 선거 때도 나왔다가 철새 진영의 불의의 일격으로 떨어졌었지..

이번 구청장 선거 때도 공천 신청했었는데..

지금 이 사람 때문에 탈락하고 억울해서 수면제 수십 알을 먹고 죽을 뻔 했단다.

지금 구청장은 권영세 보좌관으로 있던 사람

아마 권씨 입김이 크게 작용했겠지.

이 자세한 내용이 여성신문 인터뷰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었는데..

과연 그 할머니가 당선되었더라면 이 참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

궁금하긴 하다


그리고

황씨 입장에선 구청장에 당선 안 된 게 새옹지마였을까

여러 생각이 교차할 듯.

2022년 12월 9일 금요일

더 탐사

 도에 넘치는 탄압을 받고 있는 이 방송이 며칠 전 압수수색나온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영상을 봤는데.. 

자칫 잘못하면 가세연같은 처지가 될 수도 있겠단 불길함이 들었다

나름 좋은 의도라며 달려온 시민들 중 소위 안정권이 노래부르던 비둘기들이 꽤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빠와 까는 한장차이

차분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낫지

흥분한 아줌마들은 어디에도 도움되지 않는다

그런데...이미 안정권의 비둘기들은 그 탐사의 내부 깊숙한 곳에 서식하고 있는 듯 보인다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74출퇴근제

 http://www.economy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52


이십년 전 폐지되었었네.

요즘 드는 생각은 이 제도가 회사 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겐 좋은 제도였을 거란 느낌이다


적어도 사무실 사람들과 있는 시간을 줄일 순 있으니.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고발사주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695&fbclid=IwAR3WVbQ8juGccJjUZg74RaCTLSBjJm9tkfcyipFfyjlyI2Zck3w5W0dxH88

일반 회사에선 이미 타인을 시켜 타 직원을 고발하는 게 활성화되어있다

어쩌면 검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놀라는 거지

다 이렇게 하고 있었던 것.

오래전부터.

앞으로 더 충격받을 일이 생길지라도 너무 노여워하지 말자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새 2

 춥지만 운동을 약간이라도 해야 하기에 호수에 갔지만 ai바이러스검출로 공원 상당부분이 패쇄되었다

하지만 야생조류를 통제할 수도 없기에 새들은 그 곳 그 장소에 그대로 헤엄치고 있었다

집짐승들은 ai바이러스나 감염병에 걸리면 영락없이 단체몰살을 당하지만 야생동물들은 그저 자신의 명대로 살아간다

이것이 야생동물의 장점

보호받진 못해도 영문도 모른 채 죽진 않는다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건라인 vs 문라인

 변희재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김건희 대 문재인으로 글을 올렸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그의 시각과 좀 다르지만

건부인은 자신 자체적으로 실질적으로 군 통수권자가 자신임을 은연중 드러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본다 


미국 방문 때 뜬금없이 군인 요양원을 방문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참전용사라는 허언.

추락사망한 파일럿의 음악회에 손편지를 쓰며 자신이 군과 각별함을 드러냄

이태원 참사 군인이 장기를 기증했단 기사 옆에 예의 그 팽귄 복장을 한채 우는 척 하는 모습 연출.

군인 부부의 다섯 쌍둥이 첫 돌에 살갑게 글쓰기.

이거 다 군을 자신 수하에 두기 위한 요상스런 작태.


군인들의 단순성에 비추어보면

이런 감정적 호소에 충분히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어차피 능력없는 건 매한가지이니 굥보다 돈버는 재주가 탁월한 이쁜 중년 아줌마가 자신들 상관인 게 더 좋다고 여길지도.


지금 용산이전을 결단토록 부추긴 이도 굥의 고교선배인 현 경호처장이 한 일이라니.

아마도 이 사람이 군내 실질적 건라인 몸통일지도.

굥 취임 후 아주 잠시동안 군 마트가 일반인에게 공개운영되었던 걸 기억하는가

그때 물건 쟁여놓은 사람들 은근 많더라.

나처럼 정보에 취약한 사람은 나중에 다 끝난 후 알았지.

이것도 건부인이 군을 통해 지시했다가 자영업자들 반발이 거세니 슬그머니 꼬리내린 것 아닐까

여하간 군인들도 참 바보들이다

고작 저런 사람에 휘둘리다니.

뭐 경찰 판사 검사 국정원 다 넘어갔으니 군인들도 건여사에 줄서는 게 당연할 수도

그래도 가장 마지막에 줄 선 단체로 기록될 것이다


누군가 그녀는 자신의 여성성을 최대한 잘 이용한다고 했는데.

그 여성성을 무기로 

이름만 바뀐 채 공룡부서로 거듭나는 여성부를 폐지라고 받아들인다는 2030남자들에겐 이상형으로  받아들여지나 보다

건라인 대 문 승부는 어차피 볼 필요도 없이 건라인으로 기울었다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지금 가장 외로운 사람들은

이태원 희생자들 가족이겠지.

그 부부는 이역만리 해외아동 치료엔 신경써도 자신들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세월호 때 앞장서서 동정을 전하던 언론들도 지금은 그 부부 심기 엄호에만 신경쓸 뿐

일반인들도 월드컵16강에만 열광하고 사고희생자들은 그냥 운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으니


나이들수록 

잘 되는 사람들은 평생 잘 되고

잘 안 풀린 사람들은 남은 인생 괴롭게 살아가는 걸 많이 본다

얼마나 억울할까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국뽕채널의 몰락

 누군가 게시판에서 지적했는데.  한국이 짱이라는 국뽕채널이 어느새 좀 줄어든 느낌이다. 이거 하난 좋네

하도 신고를 많이 먹어서 일까 아님 자랑할 게 없다는 뒤늦은 깨달음일까

지금 정부는 자신들같은 무늬만 엘리트들이 무식한 중생들을 끌고 간단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특별히 홍보 따윈 안 하는 것 같긴 하다

홍보 안 해도 노인네들이 알아서 기니 홍보할 필요 없긴 하겠지..



2022년 11월 30일 수요일

우는 남자

 tv에서 국가대표팀 경기를 볼 때마다 손흥민은 우는 것 같다.

아쉬운 건지 원망인지..

이렇게 자주 우는 사람을 보니 문득 그는 집에서도 저렇게 자주 우나, 싶었다

아직 결혼을 안 한 걸로 보이기에 가장으로서 그의 모습이 어떨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불현듯 이제 막 생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아빠가 자식들 앞에서 자주 울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는 자식에 대한 미안함이나 아내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 아니라 오직 자신 인생에 대한 후회와 열등감, 그리고 자신에 대한 연민 때문에 울곤 했다.

근데 마음 약하기론 아빠 못지 않은 난 운 경험이 눈에 꼽을 만. 하다

이 요상한 회사 때문에 억울해서 운 기억이 몇 차례 있긴 힌데 회사에선 안 울고 집에 와서 울곤 했디.

그리고 슬픈 경험이 떠오를 때

나만큼 운없는 누군가를 목격할 때..

급사할 수 있긴 하지만

아직 죽기까진 최소 십년 이상은 남아있다고 느끼지만

이상하게 80넘은 아빠의 후회스런 삶에서 나와 겹쳐지는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tv에 나오는 스타플레이어들의 그늘진 모습에서도 그의 모습을 보곤 한다



2022년 11월 28일 월요일

민주노총 3

 몇 년 전부터 민주노총도 지하철 광고를 시작해서 민노총 특히 금속노조 가입하면 얻는 혜택 등에 대해 신세대를 끌어들이려는 듯 귀여운 캐리커처를 내세워 광고하고 있다

그걸 보면서 씁쓸한 건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와 고충은 사람 때문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옛날처럼 노-사 입장이 첨예하기보단 겹치는 경우가 상당수인데.  노조가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기껏해야 임금 투쟁이나 단체해고위험에서 지켜준다는 거?  근데 그것도 믿기 어려운 게 진짜 어려운 상화미 닥치면 노조 윗대가리부터 자신들이 먼저 살려 하지 절대 조합원 챙겨주지 않는다

노조 간부 자신들과 친한 사람들은 좀 봐 줄지 모르겠다

아무튼

회사 생활에 회의감이 많이 들다 보니 지하철 저 요상한 노조 가입 포스터 좀 뗴어버렸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한 출근길.

2022년 11월 27일 일요일

약수터

 간만에 재밌는 기사.

https://naver.me/5lC6w1JJ


이사온 지역이 약수터가 가까워서 이사 초기. 가끔 떠오곤 했는데.

워낙 생수에 길들여져서인가...

나에겐 약수터 물보다 삼다수 맛이 더 좋더라.


사실 말이 약수이지 과연 약처럼 효용한 물이 나올까 하는 생각은 든다

2022년 11월 25일 금요일

성균관대역

 오후 휴가를 냈지만 딱히 갈 데가 없고

당장 집에 가기에는 대낮이라 조금 어색해서 어딜 갈까 생각하다 성대역에 내려서 좀 걷기로 했다
성대 자연과학캠퍼스는 역 5분 거리 정도. 가깝더라
 ~대 입구라는 속이는 다수의 지하철역과는 틀렸고.
교문 안에 들어가봤는데 방학도 아닌데 학생들이 별로 없었다.  학교도 그다지 크진 않은 듯.
삼성 이름이 뒤에 들어간 건물은 많았고 좀 더 뒤로 가니 의대, 약대 건물도 있었는데.
왜 의대 부속병원은 못 만들었을까. 의문이 들었다
일원동 삼성병원이 있긴 하지만 학교 근처에 하나 더 만들면 좋았을 텐데.
하긴 큰 종합병원이 들어오긴 애매한 인구이긴 하지

학교를 나오자 일월저수지가 보여서 한 바퀴 돌았다
이 저수지의 특징은 물가와 산책로 사이가 매우 가까워 주의하지 않으면 빠지기 좋다는 것

서호호수만큼은 아니지만 꽤 새들이 많았는데.
의왕 왕성호수부터 수원 오산까지
철새들이 참 많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들을 못 살게 구는 고양이들의 침범이 미치지 않길 바라며 한 블록 더 가니 서수원버스터미널.
여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지만 안에 이마트가 있어서 들어가봤다
스테비아 토마토 한 팩을 반값에 팔아서 사서 쭉 걷다 보니 어느덧 밤. 그리고 서호호수였다
목적지를 정하고 걸은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왔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가 아닌 어떻게든 호수에 오면 된다 실천!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어보니 단 맛. 때문에 인기있는 거구나 싶었다
어느새 한 팩 한 자리에서 다 먹었다.
결국 오늘 산책의 성과는 이 지역에는 철새가 많다는 것과 스테비아토마토 찬가로 귀결되는가?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김의겸

 왜 김의겸은 갑자기 꼬리를 내렸을까?

그의 꼬리내림으로 결국 더탐사만 어렵게 된 상황.

지난주인가 김의겸은 뜬금없이 문재인을 만나러 갛지.

거기서 윤석열의 정치적 부친 문재인으로부터 오더를 받지 않았을까.  윤부부와 한씨와 맞서지 말라고.

사실 매번 이런 식이었다

문프 하면서 매번 더불당 무리들은 문을 지키는 게 자신들의 숙명인 앙 굴지만.

사실 문이야말로 주가조작혐의로부터 건부인을 지켜주고 윤의 대통령 직행을 도와준 일등공신.

자신들이 지키겠다는 사람이 사실 검찰공화국의 설계자이자 노무현을 벼랑으로 끌고 간 인사임을 알고 있을까

알면서도 당장의 편안함에 자신을 속이는 거겠지

박근혜를 죽은 목숨으로 만든 윤을 찬양하는 자칭 보수들처럼 진보들도 자신을 속이는 중이다

결국 4년 후 무난하게 김건희 시즌2이자 문재인 시즌3의 한뚜껑이 편안하게 한국의 마지막 관뚜껑을 닫을 예정이다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기자들

 전용기에서 무려 한시간여 윤과 대화했다는 기자들은 아마도 건부인과 대화하는 데 시간의 대부분을 썼을 것.

최소한 자신이 권력을 윤과 공유한다고 생각하는 그녀이기 때문에 기자들 내에도 건라인들만이 공유하는 기사거리가 있을 것이다.

정계도. 관계도. 언론계도. 사법계도

경기대 미대 출신 오십된 여자가 gdp10위 순위 나라를 쥐락펴락하니 자부심 쩔만 하다

그런데. 이쯤 된다면 기자들이 말로만 뭐라 하지 말고 더 이상 대통령실에서 보내주는 기사는 아예 싣지 말아야 할 듯.


매번 실어주면서도 뭐라 궁시렁댄다면 본인들도 공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세대교체

퇴근 후 tv를 켰더니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 사우디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아르헨이 1. 사우디가 2

생전 첨 보는 아르헨이 사우디에게 바이든당한 상황.

근데 축구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왠지 모르게 디마리아-메시 콤비가 넘 무거워보이고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다


메시가 1987. 디마리아가 1988 출생자인 걸 보니

세대교체를 제때 하지 못한 폐해를 지금 겪나 싶기도 하고

업종이 다르다지만 나보다 십년 이상이나 어린 사람들이 노장 취급받는 풍경도 괴이하고

뭐 그러하다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백세인생

 올해 여든 둘 아빠가 어제 5차백신을 맞았다는 얘길 들으니 

누군 한번도 안 맞는데 5차까지 맞은 노인이 -그것도 요양원 거주자가 아닌데- 어찌 되었건 특별한 부작용이 없는 게 다행이다 싶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 전립선비대 가려움증 등 그 나이대 가질 수 있는 전 증상을 망라하고 있어 매일 먹는 약만도 열댓가지 되는 아빠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약은 간에 기별도 안 가는 거 아닐까 싶기도 했다

매일 질병에 시달리는 엄마와는 달리

고생 거의 안 하고 스트레스주는 사람도 없는 아빠는

아마도

90넘는 건 기정사실이고

100세까지도 거뜬할 것 같다

오래 사는 거 좋은 일이지

근데

엄마가 더 일찍 세상을 떠나면 어쩌나

그게 걱정이다

어차피 사람 수명은 정해져 있다고 하지 않나

지금 이상한 빌런들로 골치아픈 회사일과

회사일 너머 날 괴롭히는 것들

그냥 현실 당장 닥친 문제에만 집중하자

아빠가 홀로 먼저 남겨진다면 그 나름대로 잘 살아가시겠지


2022년 11월 18일 금요일

손혜원 2

 자신의 판결 관련하여 소회를 밝히는 방송 중 항소심에서도 대부분 무죄가 인정되어 다행이라면서도

- 어제 김기춘도 무죄로 뒤집히는 걸 보면서 걱정했다

이런 말을 하는데 참 황당했다

김기춘이나 자신이나 처음 기소가 잘못된 건 매한가지인데 그걸 자신의 경우는 억울함을 바로잡은 것. 김기춘의 경우는평생 감방에 있어야 하니 무죄가 나오는 건 수구세력의 음모이고 자신의 경우는 당연히 무죄가 나와야 하는 것?

근데 자칭 민주세력이 대부분 이런 생각인 듯.

어쩌면 변희재의 태블릿으로 세상을 바꾸는 거 어쩌구가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왜 역지사지할줄 모를까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세월호 vs 이태원

 생각해 보면 세월호 땐 시신찾는 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려 거의 일년 내내 오늘은 몇 구 수습 내일은 다른 방법으로으로 수습 예정..뭐 이런 식의 기사가 나왔던 것 같다.

결국 시신수습에 상당기간을 투입하게 되어 사건의 비극성과 지속성이 더 강조되었던 사실.

이에 반해 압사라는 비극적 사고로 죽은 이태원 유족들은 세월호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속에. 힘든 상황인 게 맞다

더구나 뒤늦게 인생후반기에 틀튜브에 매혹된 노인네들+무지성자들이 혹시라도 윤명신부부에게 해를 미칠까ㅈ두려운 마음에 사고피해자에 대한 어마무시한 흑색선전을 자발적으로 해 대는 통에 더욱 위축되는 것도 사실.

사람들이 적당히라는 걸 모르니..

안타깝다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그녀 기사만 나오는 이유

 참 이상한 게 순방 땐 항상 김씨 기사가 윤 기사보다 더 많이 메인에 나온다

그녀가 싫고 좋고 떠나 이런 의문이 든다

윤은 그 시간에 뭘 하는 걸까

숨어서 외교무대를 뛰는 일 따윈 없을 것 같고.

술 마시는 걸까

몸이 안 좋아 쉬는 걸까

외모론 통풍과 당뇨, 고관절, 고혈압은 이미 있는 것 같고. 건강이 안 좋은 걸 숨기는 것 같긴 한데

그녀를 내세우는 밑바닥에는 

그의 건강과 예상보다 못한 무능력과 무위를 숨기려는 이유가 더 커 보인다

기자들도

그녀의 변화무쌍한 외모변화와 가식 속에 깔린

왜 그가 나설 수 없는지에 대해 더 뒤져봤으면 한다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공기업 부채

 한전 부채가 엄청나다며 전기요금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게 가격결정권을 정부가 쥐고 있는 이유는?

더 심하게 죄어 월급도 제대로 못 줄 정도로 죈 다음. 한전의 알토란같은 자산을 건부인 가족 소유로 이전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아닌가 싶다

당장 오늘 두 부부는 입이 찢어져라 좋아하며 동남아관광에 간 사이 ytn을 비롯-핵심은 코레일과 한전 자산을 쉽게 팔아넘기는 내용-공기업 자산 매각을 쉽게 하는 법을 번갯불에 콩볶듯 통과시킨 걸 보면 공기업이 망하면 망할수록 자신들 부부가 헐값으로 자산을 불릴 가능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듯.

탄핵동지 전경런 휘하 한국경제에는 ytn으로 입가심할 기회는 주고 그 여자네ㆍ는 자잘한 건 빼고 한전. 코레일 등 통크게 해먹기로 한 듯

임기 말이면 본인 이름처럼 삼성회장 못지 않은 재벌이 되어있을 터이다

자식도 없는 여자가 돈욕심이 저리 많다니

참 특이한 현상이다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습지대

출근길 찍온 사진인데.  아무래도 시간에 맞춰 도착해야 하다보니 촛점이 정확하지 않네

아마 내년에는 다른 곳으로 근무지늘 옮길 것 같은데.

이 동네 구내식당들과 습지대를 돌아다니던 산토끼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엄마

 점점 쇠약해가는 엄마를 보며 걱정해서인지 오늘 새벽엔 엄마가 초라한 요양원으로 이사가고 새벽에 거길 갔는데 엄마 침대 자리에 막상 엄마가 없어 찾아다니는 개꿈을 꿨다

별로 좋은 꿈은 아닌 것 같다

아빠가 질병을 핑계-실제 큰 병이 아니었음- 로 무위도식+방황할 시절. 엄마는 행상을 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노점이 돈이 되다 보니 아빠는 아예 근로의목을 잃고 집에 본격적으로 드러누워있기 시작했다

이 시기 엄마가 노점하다 만난 사람들도 딱하긴 마찬가지여서 딸을 대학까지 어럽게 공부시켰는데 정신분열증으로 아무일 못하게 된 가정.  사위가 운동선수였는데 잦은 부상으로 사위가 성격이 이상해져 결국 가정파탄에 이른 경우 뭐 이런 아주 운 없는 케이스가 많았다

꿈과 더불어 안 좋은 일은 또 있다

작은언니 얘기로는 혼자 오래 산 여자들은 아무래도 얼굴에 그 특유의 외골수가 드러난다며 주의를 당부했고

요즘 동네 편의점이나 슈퍼에 가면 노숙자같이 생긴 중년남성이 나에게 추파를 던지는 일도 있었다

매우 안 좋은 징조.

조심히 살아야 한다

그리고 엄마가 아빠보다 더 오래 사시길 기도한다. 그래야 집안의 분란이 그나마 좀 사그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예금자보호법

 주말. 집에 갔다가 엄마가 한 은행에만 몰빵해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 시중은행, 비교적 안전한 은행이었으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아주 약간 걱정은 되었다 - 이젠 나이가 들어서 여러 은행에 돈을 두기 힘들고 사실 전재산이라봐야 집 뺴곤 5천만원을 살짝 넘는 것이기에 - 그대로 둔다는 얘길 듣는 순간 뭐. 엄마가 알아서 하시겠지.. 생각해서 여러 군데둬야 한다는 얘길 그냥 접었다

내가 직장생활을 처음 했던 1998~2000년대 초반은, IMF의 향기가 물씬 묻어나던 시기인지라,지금은 통폐합된 평화은행, 보람은행, 주택은행, 장기신용은행.. 뭐 이런 요즘 젊은이들은 들어도 못 봤을 은행들이 아직 쟁쟁했었고 그런 가운데에서도 구제금융의 희생양이었던 대우증권 후폭풍을 감당하느라 각 투자신탁회사들이 투자상품에서 대우증권 손실부분을 쳐냈던(?) 그런 일이 있었다.

직장에 다니자마자 근로자비과세적금이라는 지금은 없어진 - 수년 전 5천만원원 미만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비과세저축과 비슷한 종류였다 - 근로자 비과세저축을 들러 회사와 가장 가까운 추억의 이름 대한투자신탁에 갔었는데. 은행도 있었지만 굳이 여길 갔던 이유는 근로자 투자신탁이 더 수익률이 높다는 얘길 듣고 가깝기도 해서 갔었으나... 든 지 몇 달 만에 대우증권손실로 원금에서 수십만원이 까이는 걸 통장정리로 목격하게 된 후. 이건 아니다 싶어 해지하고 근처 은행 비과세저축으로 갈아탔었다.그 떄 근로자 비과세 저축 금리는는 정확히 10퍼센트였다. 이걸 10년동안인가 넣었으니.. 결국 이 돈이 내가 근근히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된 건 틀림없다.

50조좌 김진태의 신호탄 이후로 흥국생명 등 여러 건이 뭉치니 25년 전 IMF 시즌이 생각나긴 하는데

그 때와는 좀 다를 것 같다

2022년 11월 6일 일요일

 나는 새를 멍하니 바라보다 느낀 건

날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저 다리였다

진짜 엄청 빠르게 움직이더라

새들이 많은 사는 호수가 근처에 있다는 건 좋은 일.

그러나 무뢰한 자전거와 퀵보드는 상당히 조심해아 할 것이다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민주노총

 6년 전 박근혜 탄핵 때를 돌이켜보면

제이티비씨에서 문제의 구라 태블릿피씨로 최서원이 박근혜를 조종했다며 선빵을 날리고 공기업성과제 폐지를 목표로 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을 때부터 탄핵이 기정사실화되었던 것 같은데.

아직 민노총은 조용하고

언론들도 별 얘기 없는 걸로 봐선

윤몀신 부부의 나라망치기는 점점 속도를 내면 냈지 그칠 기미는 안 보인다

천공인지 천장 얘기를 잘 듣고 따라서 그런 건지

증산도와 통일교 뉴월드 전경련 보호를 살뜰히 받아서 그런 건진 몰라도

더불당도 특검 뭐 그런 기본적인 것조차 시도 안 할 것 같고

오히려 변희재 얘기대로 이재명 구속만 더 빨라질 것 같다

민노총 역시 아직 윤커플이 계속 집권해도 자신들 이해관계에는 큰 타격 없으리라고 생각하는 듯.

참사가 일어난 후 곧바로 독일 대통령이 와서 꽁냥꽁냥한 것도 특이해 보였는데

이제 미국 중국은 못 믿겠으니

독일에 국가기간산업을 팔아넘기려 작정한 건가 싶기도 하다.

하긴 독일도 요즘 죽을 맛이니 아시아의 성실한 호구를 만나 잘 해 보자고 했을 듯.

그러고 보면 열흘 전 그 이상한 수도원 방화로 독일인 수도사가 죽은 건 일종의 희생의식치름이었을 수도?

건부인 자산의 핵심이 도이치모터스인 걸로 봐도

국가산업을 독일산업자본에 종속시키는 속도가 빨라질지도 모르겠다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닌 걸로 보인다



누군가 올려놓은 건데. 이 상황에 꼭 맞는 거 같다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HBO

 요즘 인기있다는 넷플릭스 비슷한 걸로 미국 드라마 채널 HBO가 있다

최근에도 사람들도 많이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와이어, 소프라노스같은 엄청난 무게감의 작품들을 쏟아내던 방송사.

저작권법이 헐렁하던 십여년 전만 해도 인터넷에 유명 미드만 짤라 올리는 사람들이 꽤 많았었는데.

오징어게임이나 우리학교는 같은 작품들은 기술적으론 훌륭할지 몰라도 더 와이어의 리얼리티를 따라가긴 힘들다.

본인 마약단속실적을 올려 황태자의 지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작업하다 결국 엄청난 희생자를 낸 거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지금. 과거 그 드라마들이 다시 떠오른다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백신몽

 디씨인사이드나 일베같은 신종 대깨윤 커뮤니티에선 코로나백신 안 맞은 사람이 진짜로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추켜올리지만

정작 안 맞았고 앞으로도 안 맞을 내 입장에서 보면

접종을 한 사람들은 접종이란 구속,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접종 안 한 이들은 고립이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가 더 신빙성있다

구속보단 고립이 익숙해서 그걸 택했을 뿐.

앞으로 회사에서 접종 안 한 자들을 또 다시 괴물 취급하면 화는 나겠지만

난 어차피 회사에서도 고립된 걸.

그래도 회사는 나오면 최소한 생활비는 주니까

일반적인 집에서의 고립보단 나은 거지.

사회적으로 성공한 언니들과 형부가 맞은 걸 보먼 나도 그들처럼 인정받는 자들이라면 맞았을까 싶긴 하다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이태원

 어제 아침 자다 깼는데 엄마의 전화가 몇 통 와 있었다

이태원 난리통에 내가 갔을까봐 전화했다는 것.

순간 약간의 짜증이 일어났는데,

쉰 다 되는 딸이 무슨 저런 어린 애들 가는 데 가서 놀까봐 계속 전화했다는 게 한숨이 나왔고

아무때나 본인이 내킬 때 무작정 전화해서 전화 안 받으면 온 군데 다 전화해서 불안증을 호소해 대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져서 고개가 절래절래 저어졌다

그래도 최대한 맘을 다잡고

내가 저 동네 살 때도 저긴 안 갔다는 걸 알려주고

아무렴 쉰 다 되는 딸이 저런 데 가는 일은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일요일 아침엔 듣는 게 있으니 한두시간 전화 안 받더라도 조급증은 금물이다..

뭐 이런 얘길 하고 전화를 끊었다

한숨이 나왔다

엄마의 약간의 불안증과 건강염려증은

특별한 취미없이 집에서 계속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류의 뻔한 정보물만 보면서 더 강화되는 것 같긴 한데..

나이 80에 성격을 고치기도 어렵고 어쩌겠나 싶다

답이 없다. 답이...


여하간 

tv에 나온 저 골목을 보니

예전 프랑스 출신 브루노 란 이름의 재야학자가 낸 레스토랑이 있던 골목같던데?

술집과 빅사이즈 옷가게와 트랜스젠더 상대의 의상실이 혼재한 비좁고 경사진 그 길.


사실 경찰이 통제선만 제대로 관리해줬다면 없었을 일인데 그걸 또 서양귀신에 환장한 요즘 세태 탓을 하는 대깨윤들도 너무 짜증나고

그냥 잠시 즐기고 싶었던 사람들을 상대로 당해도 싸다식 선동하는 사람들도 싫고

자신의 실책을 덮고자 애도기간을 선포해 두고 정당한 비판을 막는 그 부부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

그 부부가 지금 사는 곳은 오백명 이상이 죽은 삼풍백화점 터.

새로 이사올(안 할 가능성도 높지만)용산은 이태원의 백오십여 명 젊은 원혼들의 터.

그 부부 입장에선 액막이 했다고 생각할까?

자신들의 사회경제적 이익만 생각하는 부류이니 속으로 충분히 그런 생각하고도 남긴하지.

단지 불겅스런 생각을 표현하는 이에겐 가혹하게 복수한다는 걸 아니 그냥 가만히 있을 뿐.

이거야말로 행정의 문제 같은데

본인들 출퇴근과 마실에 수백명의 경찰을 동원하느라 경찰 대응이 느슨했다는 건 당연히 할 수 있는 비판인데.

이걸 또 탄핵선동으로 몰고 가는 어리석은 틀튜브들도 창. 어이없다


아무튼 시절이 하 수상하니

공연히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방황하는 건 삼아야겠다 

2022년 10월 26일 수요일

카르투시오 수도원 2

 방화범이자 자살자가 되어 사망한 수도자를 생각하며.

왜 그는 조현병이 걸려서도 수도원을 떠나지 못했을까. 어차피 인생의 마지막 즈음 나오면 가족에게 짐이 될까바?


왠지 기분이 이상하다

아는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니고

정신건강이 좋은 건 아니지만 환자는 아닌데

왠지 그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싶다

언젠가 보다 더 자유롭게 태어날 수 있길.

가톨릭에선 윤회를 안 믿는다지만

내세가 끝나는 곳. 윤회도 있을 것만 같다


 처음 사망자의 방화. 신부의 조현병을 썼던 기사 죄다 삭제됐네.

하긴. 저런 봉쇄 수도원에서 어떻게 조현병 걸려서 계속 살겠나.  주변 수도자들한테 민폐지..

기레기들이 또 기레기한 걸로 보인다

그래도 신부님은 안타깝네..

2022년 10월 24일 월요일

이재명 3

 오늘 압수수색현장에서 쳐우는 이재명의 모습을 보니

아 저런 모습 때문에 그 괴이한 부부에게 졌구나 싶었다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모습.

힘든 상황에서 눈물로 피해가기.



2022년 10월 23일 일요일

50조

 김진태가 터트린 희대의 이슈 - 2000억 안 갚기 때문에 50조로 입막음하게 되었다- 는 기사를 보니.

어차피 50조로도 무너진 신뢰를 재건하긴 힘들겠지만

왜 하필 50조일까 싶었는데.


최고존엄 명신씨는 5에 대한 집착이 있다는 기사가 이미 선거 때 나왔었네.

당장 신라호텔에서 열린 취임식뒤풀이를 위해 차 555대를 빌리고

자신과 가족의 모든 휴대폰 번호는 5로 끝나고 

차 넘버도 5

혹시 이것도 점쟁이 말 듣고 정한 거 아닌가? 

그러고도 남을 사람들이다...


사실 윤건희 부부는 국가가 손해를 입는 데 큰 관심없어 보이는 바- 국가는 손해입어도 자신들 개인 재산에 큰 손해없다면 별 상관 안 하는 사람들. 막대한 부동산을 임기 전 죄다 예금으로 바꿔 놨다면?  시중 금리가 올라갈수록 명신씨 예금은 알뜰살뜰 늘어날 터. 김진태가 폭탄을 터트렸어도 이들 부부엔 오히려 개인 재산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니 별 상관 안 하고 오히려 쾌재를 부를 만 하다

이야말로 김진태의 큰 그림인가.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꿩 대신 닭

 보수노인들 구호에서 어느새 문재인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이재명을 구속하라가 이어밭았다.

이미 여러 차례 문은 수사에서 제외될 테니 이재명 구속에 집중해달라는 메시지를 낸 터. 냥냥하게 500억 받고 밥값은 해야 할 유사 목사의 선동 아래.. 노인들의 주말 아르바이트는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올해 노인 대상 공공근로가 획기적으로 줄었다던데.

이제 보니 다 줄인 이유가 있었다.

선거 떄마다 식당 아르바이트 아주머니들이 선거현장으로 빠져나가듯

길거리에서 휴지줍고 학교 앞에서 교통정리하는 것보다 주말에 저렇게 동료노인들과 함꼐 구호외치는 게 훨씬 더 나을 것이다.


역시 윤이 충신 맞긴 맞네

문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윤 부부는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가히 문이 마음을 뺐길 만 하다.



2022년 10월 20일 목요일

SPC 미스터리

 소스 기계에 끼어 사망한 근로자 기사를 보면 2인 1조가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분명히 2인 1조로 작업했으나 나머지 한 명이 "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 사고가 났다고 씌여 있다.

결국, 회사의 대처가 문제인 건 맞지만 2인 1조가 문제는 아니었던 것.  이미 2인 1조로 작업하고 있었으니까.


함께 근무하던 도중 한 명이 자리를 비웠다는 것.  결국 그 자리 비운 한 명이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그렇다면 화장실도 가지 못하냐? 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엄연히 말하자면, 한 명이 잠시(인지 장기간인지는 알 수 없다만) 자리를 비웠으면 작업자가 작업을 중단하는 게 맞긴 하다.  

결국, 자리비운 한 명.  고의는 아니겠지만 이 분은 결코 도의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사람이 조사를 받았는지 어쨌는진 알 수 없다만 기사에서 자리비운 한 명의 얘기는 어느새 은근슬쩍 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SPC가 이번 일로 상당한 타격을 입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사건의 논지를 은근슬쩍 비껴나가는 민노총의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된다는 생각은 든다



아파트 건설현장에 자신의 대변을 둘둘 말아 벽지사이에 끼워두는 엽기적인 일도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라는 이유로 합리화하지만.  대변을 볼 순 있어도 그 봉지를 그대로 퇴근할 떄 갖고 내려오면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진짜 문제를 구조적인 문제 사이에 은근슬쩍 끼워넣기하는 것.. 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이재명 2

 더불당 성향 유튜브들은 윤석열이 이렇게 폭주하다가 자체멸망하길 기다리는 것 같지만

멸쩡한 대통령도 조작수사로 탄핵시킨 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더 이상 무서운 건 없을 터.

더구나 자신을 따르는 30퍼센트만 잘 구슬리면 국가 기간선업을 다 헤쳐먹어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다

결국 선거없는 내년까지는 최대한 국가기간망을 자신들 가족 수하로 돌려놓고.

이재명도 계속 변죽 울리다 내년 말쯤 총선 앞두고 구속시키고 강남 서초 등  꿀보직은 검사출신으로 공천준다면 내후년 선거를 통해 영구집권도 가능할 것이다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카카오톡 음모른

 결국 sk c&c에서 불이 나서 여기에 데이터 저장해둔 카카오 네이버 등이 동시다발적 피해를 입었고

그 중 평소 가장 보안 업무에 투자 안 한 카카오가 직격탄을 맞은 거네.


그렇다면?  카카오보다 스크가 더 문제.

 왜 갑자기 스크에서 화재가 났을까?

소방관들이 불끈다고 돌아다니는 걸 보면

평소 그들 모습과 다르게 급박하다거나 분주해보이지 않던데?

혹자들은 인명피해가 없어서 그렇다 하지만

이들도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


이거야말로 탄핵조작증거를 없애기 위해 스크 쪽에서 움직인 거 아닌가?

때 맞춰 전 언론에선 홍석헌과 함께 박근혜 탄핵 실무라인 총책임자로 보이는  명신씨가 두 시간 설거지했다는 걸 카카옥 화재소식보다 더 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이런 믜혹에 한몫하고 있다

변희재는 계속 증거가 확실해 더이상 물러날 리 없다만 외칠 거 아니라

그들은 이제라도 증거조작을 할 사람들이란 점에 촛점을 맞춰야 하는데

그가 자청해서 재판을 늦춘 건 자충수로 보인다

믿거나 말거나...

태생부터 아싸인 나로선 카톡이 며칠 안 되도 큰 상관없긴 하다

업무를 메신저로 한 것도 아니고 카뱅에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내 추측에 아무래도 이 화제는 탄핵을 비롯한 여러 증거 덮기 위함인데..

다들 아무 얘기 인 하는 건 이미 이 나라가 상상 의혹제기만으로 처벌운운하는 검찰공화국이라서 그런가..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국지전

느낌상 예전 이명박 정부에서처럼 서해 또는 경기 북부 쪽으로 북한이 직접타격을 하긴 할 것 같다

몇몇 사람들은 비분강개하겠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그 지역에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 묵념하고 가만 있을 거고.

윤 역시 자신의 마누라가 투자한 지역이 아닌 이상 걍 넘어갈 거다

뱅크런까진 아니어도 신협(왠지 이 기관이 조만간 부실화될 것 같다는 강력한 근거없는 느낌이 있음)과 저축은행 몇 군데는 자빠질 것 같다


그리고

이십 팔 년간 내 주거래 은행인 sc제일은행. 여기도 왠지 매각하고 런할 것 같다

결국 시티은행과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 같은데..

항상 그렇듯 근거는 없다

그냥 느낌이 그러하다


어제 사무실에서 나보다 스물다섯 살 적은 직원이 날 무시하는 얘길 실시간으로 듣고 있자니 연말 인사이동 땐 반드시 여길 탈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근데. 옮겨간 곳에도 역대급 빌런이 서식하고 있다면?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자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가톨릭 이용하기

경찰 소환조사를 극구 무시하는 간 큰 명신씨가 뜬금없이 가톨릭 여성 시설 안나의 집에서 풀메이크업하고 설거지 인증샷 찍은 거 보니 몇 달 전 그녀 남편이 가톨릭시설에서 밥퍼주는 봉사를 하던 인증샷이 떠올랐다

대선기간 중 참 특이했던 건
매일 기톨릭 매일미사 시간에 이 부부의 후원 사실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미사 초반에 방송되는 점이었다
무속과 통일교 뉴천지 증산도 비주류개신교들이 총궐기해서 밀어주는 여자라는 걸 그 당시에도 알려진 바
유독 가톨릭 후원시설만 이용한다는 건
타 종교에 비해 아직 이미지는 좋은 가톨릭을 지신들 이미지세탁에 이용하는 것.
가톨릭도 좀 웃긴 게
중고대학까지 모조리 가톨릭학교를 다닌 박근혜는 물러가라며 목청높이던 사제들이 비신자인 정경심 석방에는 팔 걷어붙이고 나선다는 것. 그리고 마찬가지로 헌금 많이 내는 무속인부부가 권력을 유지하는 걸 은근 도와주고 있다는 것.

결국 박근혜가 권력을 놓친 데에는 가톨릭의 정치적 영향력을 무시한 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2022년 10월 9일 일요일

제보자 x

 명예훼손으로 긴급체포한다는 거 좀 웃기긴 한데.

사안은 다르지만 변희재가 제이티비씨 명예훼손되었다고 구속되었던 4년 전이 떠오른다

얼굴은 가렸지만.

변희재와 제보자 x는 은근 닮았다

일단 진실을ㆍ 위하는 투쟁이란 점은 같지만

성격이 괴팍하다

자신 의지대로 일을 진행시키려는 의지가ㅈ강하다보니 은근 적도 많고 좋은 일을 해도 표가 나지 않는다

대신 공치사는 없다

자신이 이만큼 했으니 후원해라 어째라 팬(?)들한테 강요하지 않는다

들어보고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 따라오라는 무대포.

그래도 이런 사람들도 좀 있어야 사회가 발전한다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군인과 검사

 내가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그 사무실에서 제일 높은 사람은 전직 군인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사람 지금쯤 죽었던지. 요양원에서 생의 마지막을 지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땐 각종 사무실에 전직 군인들이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아마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세월동안 군 출신들이 낙하산으로 각종 기관장을 꿰차는 경우들이. 많았던 듯. 이후 운동권 정권들은 486. 586 데모하던 후배들을 내세웠고.

그럼 이후에는 아마도 검사출신들이 대거 기관장으로 올 건가

이미 조중동에선 윤-한-(그리고 아마)금융감독원 수장한다는 인간을 이미 차기로 점찍어두고 틀튜브들에게 큐 사인을 준 걸로 보이는데.

검사들이 줄줄이 기관장으로 목에 힘주고 있는 세상이 목전에 온 듯 하다

내 생각에는 아마도 그럴 것 같다

유지여사가 그 사이 사이 주가조작 전문가들을 깨알 같이 시중은행 증권가 수장으로 앉히고 돈되는 문회체육단체는 자신이 뒤에서 조정하겠지

그리고 남는 그렇고 그런 기관장들은 윤이 자신과 친한 무능력하고 출세지향적인 검사들을 세워놓을 듯.


그럼 과연 검사들은 기관장으로 일을 잘 할 것인가

자신이 무식하다는 건 인정할 줄 알고 전문가들 의견은 들을 줄 아는 군인들에 비해 

본인들이 하늘이 내린 자라고 생각한다는 검사출신들은 조직을 파멸로 내달리게 할 가능성이 농후할 듯.


깨끗하게 자신이 한 잘못. 아니 때론 자신이 하지 않은 일까지 자신 책임으로 돌릴 줄 알던 군인들과는 달리 법조인 출신들은 자신이 빠져나갈 구멍부터 찾는 게 생활화된 사람들인지라 리더쉽도 없고 단지 누명씌우기에만 능할 듯.


어찌 되었건 운동권 대 법조인의 고위직 쟁탈전은 이미 막 올랐다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마침내

 영화 헤어질 결심을 영화진흥원예서 봤다

이걸 영화화면으로 볼 거의 마지막 기회라서 오후반차를 내고 디엠씨 역까지 가서 봤는데.

잘 본 것 같다

원래 상받은 영화에 대한 기대는 줄이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속 색감과 스타일이 너무 좋아 스토리의 다소 부자연스러움을 다 덮는다.


2022년 10월 4일 화요일

Brief encounter

 영화 밀회의 영문명은 Brief Encounter

원래 영어 제목은 밀회보단 짧은 만남 또는 조우 정도가 더 적당할 것 같은데. 왜 밀회라고 지었을까.

근데 옛날 영화라서 그런지 love affair. 느낌보단 한눈팔기 느낌이 강하다


아무튼 이 영화.

다시 보니 참 반갑다

그리고 예전에 안 보이던 부분이 다시 보이는데-

사실 이 밀회는 진짜 짧은 한눈팔기였고

화자 로라가 정말 좋아하는 건 남편.

이건 단 한 번도 흔들린 적 없다는 것.

마치 첨밀밀에서 장만옥이 진심 사랑했던 이는 여명이 아니라 힘을 잃은 조폭 두목이었던 것처럼.

이 영화의 주인공도 끝까지 밀회를 지속시킬 생각은 애초에 전혀 없었던 걸로 보인다


영화의 말미. 불륜남은 자신이 이미 요하네스버그로 떠나기로 했다고 하는데.

사실 남자도 여자를 만나기가 살짝 부담스럽기 시작했던ㅈ아닐까 한다

마지막 찻집에서 친구가 와서 분위기 다 깨 놓긴 하지만. 그래도 미련없이 뒤도 안 돌아보고 카페 문을 닫는 그의 모습에서 이 남자도 결국 오래 전부터 헤어질 결심을 했던 것 아닐까 한다

 60년 이후에나 만들어지는 리처드 기어 다이안 레인 주연의 언페이스풀도 떠올랐는데.

60년 전 품위있는 인내심을 보여준 로라의 남편과는 달리 철저하게 복수하고 모른 척 하는 남자의 모습은 더 이상 참을성이 미덕이 아님을 보여준다


전부터 계속 생각했지만

데이비드 린의 장기는 콰이강의 다리나 아라비아의 로렌스같은 대작이 아니라 밀회나 라이언의 딸 같은 불륜극에서 더 잘 드러난다

심리극의 거장이었다


2022년 10월 2일 일요일

특이점을 보다

최고권력자 유지여사의 특이점은

통상 영부인들이 자주 방문했던 사회복지시설이나 재난현장위로는 전혀 방문히지 않으면서 

군대 사열이나 해외순방같은 국가 수반으서의 행사엔 반드시 참석한다는 데 있다

윤이 방문했던 어린이집 방문이나 가톨릭구호시설에서 밥 퍼주기 이벤트 등 과거 같으면 영부인 혼자 갔어도 전혀 문제 없고 자연스러윘을 시선.

그런데 아예 그런 곳읏 가지 않고 대신 자신이 실질적인 대통령으로 위용을 뽐내는 자리엔 가서 대통령 행세하는 걸 보면.

이 여자의 평소 업무는 국유재산의 자기 재산화 가속화.

의전업무는 대통령으로서 권위 내세우기.

대략 이 두가지 아닐까 추측한다

이젠 박근혜보다 건여사를 더 흠모하고 따르는 태극기노인들을 보면

고연령으로 인한 판단력부족이 그들을 저렇게 만들었는지

틀튜브들과 예쁜 여자, 검사들에 대한 노예근성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막 헛갈린다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 따라쟁이 하며 그 위치에 올라가는 그녀.

재클린 케네디. 이부진. 동료 사망 교수,

이렇게 따진다면 박근혜 육영수 김정숙 따라하기도 어러운 건 아닐 테지


윤도 바쁘겠네.  겉으로는 대통령 행세하지만 사실 영부인 역할을 하고 있으려니 얼마나 바쁘겠노.

가끔 검판사들 조인트 까서 유지여사 슈킹 안 들키게 하는 것도 보통 업무가 아니겠지

2022년 10월 1일 토요일

새벽에 깨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새벽에 갑자기 깨서 뒤척이다 결국 비몽사몽으로 아침을 맞게되는 경우가 많다

원래 약간 있던 증상이었는데 최근 더 심해졌다

자다 깨서 자기 전 하던 답 안 나오는 고민을 계속 하기도 하고.  내일 아침 뭘 먹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아주 가끔 이렇게 새벽에 잠시 깨어있는 시간이 보다 냉정해지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이 끝날 건지

더 오래 갈 건지

계속 괴롭힐 건지

어떤 기시감이 드는데

이 느낌이 거의 맞다

오늘도 이렇게 일어났는데...

오늘 느낀 감한 느낌은 별로 좋지 못했다

2022년 9월 30일 금요일

잘못된 선택

 엄마 아빠 휴대폰을 삼개월 전 바꿔드렸는데

잘 못 바꿔드렸다

화면은 아이폰미니도 아니면서 너우 작고

대리점에서 바꿔드렸는데

확실히 통신사 호구노릇한 듯.

후회해도 참 약정기간 땜에.

나도 나이들어 판단력이 흐려지는 걸까.

한심 그 자체다

2022년 9월 28일 수요일

안개



오늘 역시 안개가 엄청나다

한달에 한 번 즈음 이런 보이지 않는 안개가 있는 것 같네

차조심. 사람조심해야 하는 날이다
 

2022년 9월 27일 화요일

무당의 충고

 윤 지지자이지만 그나마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직업적 양심은 있는 분.

아무리 엠비씨가 문제있는 방송사라고 해도-

멸쩡히 들리는 바이든을 말리면으로 호도하는 건

사람을 바보취급하는 거다


https://youtu.be/tD4dogRGTQk

2022년 9월 25일 일요일

이탈리아

 2년 전 코로나 초창기에 유럽 국가들의 매정함을 생각해 보면 어차피 망한 거 자존심이라도 세우고 망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

극우라고 욕먹지만 무솔리니 때 카톨릭의 과도한 관심도 배제시키고 국가가 그나마 체켸성을 갖기 시작했다는 게 팩트다. 

독립국가로 서는 게 그나마 국가유지하는 방법이니 그걸 선택한 것일 뿐.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청력테스트

 토익 900넘는 사람들이 쏟아지는 별처럼 흔하게 많은 국가에서 바이든-다르면-말리면-으로 변해가는 걸 보니..

컨닝에서 어묵이 오뎅에서 뎀쁘라로 변했다는 80년대 개그가 떠오른다..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궤도를 이탈한 별

어제 퇴근길에 오래 전 같이 근무했던 직원을 봤다

그 직원은 승진해서 지금은 다른 근무지.

짧은 길이었지만 승진 이후 그 직원이 걸어온 길과 내가 걸어온 길은 천양지차,

왠지 극복할 수 없는 걸을 가는 것 같아 기분이 내내 이상했다

문제는 앞으로 이런 느낌은 배가하겠지.

한 번 궤도를 이탈하면 제 자리로 갈 수 없다네

2022년 9월 22일 목요일

얼굴들

 사람 얼굴은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얼큰이가 되었다가, 엄청 작은 얼굴이 되었다가 한다.

생각해 보니.. 그녀 얼굴은 외신이 찍을 떈 별도 보정을 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내보내는 것 같고

용궁 전속사진사가 찍을 떈 - 특히 교민들 만날 떄 사진은 100프로 - 보정해서 내보내는 것 같다.

확실히 그녀는 얼굴이 작은 형태는 아니다. 
키는 그 나이 또래에 비해 큰 편이지만 원판이 스타일 좋은 건 아닌 거.
그래도 리프팅- 안면거상술을 잘 이용하다보니 최대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5년간 변화하는 얼굴을 관찰해 보면, 한국 성형술의 눈부신 발전과 그 한계 또한 명백히 드러날 듯 하다 

화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오십 넘은 여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나큰 세월의 흔적도 그냥 나온 사진.
이건, 용궁 전속사진사가 찍은 게 아니니 아무리 예쁘게 찍어도 한계는 있다.

이에 반해, 교포 간담회에서 찍은 사진은 엄청 작은 얼굴로 나온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사진보다 영부인 사진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 건 맞아 보인다.

평소 부부가 다닐 떄 위치도 서양인들과는 반대로 서는 걸 보면 - 스페인에서 뿐 아니라 모든 장소에서 그러하다
모르는 건 아닐 텐데.
본인이 곧 대통령이란 생각이 본인, 대통령실 직원, 모두에게 강하게 베어있는 것 같다.
어쩄든 알아서 기는 사람들 안에서 행복할 듯...

오늘의 결론 - 사진 보정은 떄론 많은 걸 해결한다 & 용궁의 주인이자 최고존엄은 건여사 맞다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어떤 살인자

 지하철공사 죽은 여성과 가해남성을 보고 있자니

작년 병원에서 봤었던 지하철공사 산재 직원이 생각난다

회사가 지나치게 냉담해서 아. 저 회사는 왜 공공기업이 저 모양일까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지 않았을낀 싶다

사내에서 스토킹이라는 일이 벌어지는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도 신기할 정도다


한편 그 가해자는

이제서야 자신이 살인자라는 게 실감나는 모양이다

이제야 정신이 들기 시작한 걸까

그의 인생은 어디부터 꼬이기 시작한 걸까?
아마도 공인회계사 수습을 못한 시기가, 수습기간도중 전과사유에 해당하는 그 일이 벌어진 즈음 같긴 한데.


https://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651887_30801.html

2018년에 저 나이면 얼추 비슷한 사례 같긴 하다

회계사가 되진 못했지만 벌금형으로 끝나 지하철공사에는 들어갈 수 있었나 본데.

저 때 좀 더 자신의 내면을 잘 다스리는 시간을 길게 가졌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지도.

좋은 기회를 자신 실수로 놓쳤다는 자기혐오기제가 타인에게 원인을 돌리는 타인혐오로 전이되면서 통제불가능한 상황에 내몰리게 된 거 아닐까

유치장에서 며칠 자고 난 후 정신이 약간씩 드는 모양인데.
너무 늦었다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이 동네의 몇 안 되는 장점 중 하나는 꽃값이 싸다는 것. 화분도 싸고 생화도 싸다

그래서 이렇게 이천원짜린 꽃을 꽃아두면 딱 3주는 간다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우스운 근황

 8월경 극심하게 날 괴롭혔던 우울의 징조는 우습게도 메티마졸을 사일에 한번 안 먹는 자체처방(?)만으로 많이 좋아졌다

지금 먹는 양이 하루 2.5그램 반알 정도고 일년 전부터 약간의 저하증을 보이고 있어 큰 영향이 없으리라는 나름의 판단으로 이렇게 한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약을 줄이는 방법이 효과가 있다니..우습지 뭐

최근 혈압이 많이 낮아져. 85에 59정도의 혈압을 보이고 있는데...이런 현상도 맘 놓고 자체 처방을 하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어젠 언니가 집에 왔는데..

예상대로 빈정거림과 비웃음의 향연이었다

마음이 안 좋다가도...

어차피 내년 즈음 조카가 잠시 우리집에 살아야 할 연수기간이 있고. 마음에 안 드는 사람과 사는 것도 고행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근데. 아마 나이가 더 들어도 언니랑 같이 계속 살 순 없을 것 같다. 잠깐이라면 또 모르지

이제는 용산시대

 작년 10월까지 용산에 살았을 땐, 매번 동사무소 앞, 공사장 앞에 캠페인 문구처럼 씌여진 "이제는 용산시대"란 말이 많이 낯설고 어색하다고 느껴졌었다.

이젠 대통령이 앞장서서 "용산 대통령실" "용산시대"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궁"이라는 명칭으로 기자들이 쓰는 걸 보니...
용산의 그 무엇이 저 부부를 저렇게 끌어들였을까 싶다.
분명, 윤 부부는 용산이라는 지역에 대해 매우 중요성을 두는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유튜브 무속인들 말로는 용산이 좋은 동네이긴 하지만, 대통령이 기거할 정도의 기가 막힐 정도의 동네는 또 아니라고들 한다.

십여년간 용산에 산 내 경험도 그러하다.
저 동네가 앞으로 무한 증식할 가능성이 높긴 하나,
저출산과 소멸이라는 국가적 명제에서 자유로울 지역은 아무곳도 없다.
용산도, 압구정도, 반포도
모두 다 쪼그라들고 종국에는 소멸될 가능성이 있는 것.
정작 옮긴다는 세종시는 찬밥대우하더니 용산이란 공간에는 엄청난 메리트를 쏟아내고 있는 그 이름 굥.
저 동네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다.
서울도 결국 600만 정도의 마이너폴리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조력자살

 고다르의 죽음을 보니 자신의 영화 대표작처럼 예술가스런 최후를 선택했다는 건 참 복 받은 일이란 생각이 든다



조력자살이 합법화되려면 주변에서 조력자살을 부추기지 않아야 한다는, 재산 때문에 은연중 떠밀려서 하지 않는다는 자유의지를 어떻게 확인하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다.

근데 결국 합법화되긴 할 것 같다.

워낙 노인들이 많고 바라는 사람들도 많으니

​결국 미드소마가 보여준 세상으로 우리 모두 이동하는 중?

피임약이니 낙태니 이러한 출산을 조절하는 인위적 활동도 결국 보편적인 걸로 인정받았듯

죽음을 조절하는 인위적 활동도 시간문제일 뿐 결국 인정할 것이다

2022년 9월 11일 일요일

영 연방

 내가 느끼기엔 군주제는 영국시민들보단 영연방 주민들을 위해 존속하는 거 아닌가 싶다.


아직도 영연방 소속 각 나라 지폐엔 엘리자베스 2세 사진이 박아 있고 영국 왕실 행사엔 그 나라 전 채널이 동원되어 중계되는 걸 보면 적어도 영국 왕실은 영 연방 사람들에겐 충실한 셀레브레티이자 안식처인 듯.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 네팔같은 남아시아 빈국들도 영연방 소속이란 걸 이용해 영국으로 유학이나 이민가기는 한국보다 더 쉽단다
홍콩에 처음 여행갔던 시기가 마침 윌리엄와 케이트의 결혼식이었는데...그 때 몽콕 시장 안 전 가게가 그들의 결혼식을 생중계하며 인물평을 하던 기억이 새롭다

전문가가 했다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찰스 3세의 통치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라며..라는 표현이 인상적인데.

아마 찰스가 곧 아플 예정(?)으로 얼마간 기간 후 윌리엄이 마지막 영연방 왕으로 기록될 가능성도 높을 듯.

만약 캐나다나 호주 중 한 나라가 공화국 체제 전환을 이유로 영 연방 탈퇴를 선언한다면 의외로 모래성처럼 왕실은 무너질 수도 있다

이민청

 보수는 이민에 대해 선택적이고 가려서 받는 게 기존 생각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한동훈이 좋다고 보수 진보 빠지지 않고 이민청이 유일한 대안인 양 찬양하는 건 어이상실이다
디씨 인사이드 기타드라마 갤러리는 아예 한씨 찬양갤이 됬더구만
윤 띄울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띄우는 건 알겠는데
어찌 보면 이민자를 가려받는 게 법무부 본연의 일인데.
거꾸로 되어 가는 듯

2022년 9월 8일 목요일

영국 여왕

 아들 찰스가 왕이 되긴 되네.

왕비도 비호감이지만 또 되긴 하고.
아베 사망이 7월 8일.
영국 여왕 사망이 현지 시간 9월 8일.
11월 8일에도 누가 또 죽는 건가?

갑자기 10년 전 런던올림픽이 떠오른다
커다란 태아를 배경으로 착지했던 여왕의 모습
그 때 태아는 2001스페이스오디세이의 마지막 장면 아기와 똑같다

역시 나이든 사람들은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진다
그래도 죽기 적전까지 스스로 걷고 생각할 수 있었던 건 부럽다

2022년 9월 7일 수요일

손혜원

 어젯밤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끌어 준 손혜원 방송.

방송 도입부는 화장품사업을 하는 본인 오빠의 사업을 도와주는 상품 광고가 있었는데

방송 후반에 중요한 얘길 한다

자신이 재판을 해 보니

증인회유, 그리고 증언바꾸기는 재판 중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은 증인을 데려와서 그에 의존하는 재판이라면 일단은 회의적이다..

요즘 돌아가는 걸 보면

검사가 증인회유하고 증인이 증언바꾸기는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

수술실 cctv가 아니라 전 검사실과 조사실에 cctv와ㅈ녹취를 달고 녹취를 필수로 해 놔야 할 것이다

2022년 9월 6일 화요일

작은 아르헨

 그 부인의 등장으로 검경 사법부 행정관료들 국회의원들 재벌들은 죄다 그 부인 일가의 비리를 보호해주고 잇권을 챙겨주는 데 동원되고 있다

이제  그  여자는 새로운 당의 배후로 십수년간 한국을 지배하려 한다

독재자의 딸이 설치는 꼴을 못 본다며 정상적 임기중 대통령을 갈아치운 운동권 586들이 노인들과 합세하여 윤명신공화국의 영구집권을 위해 노력하는 기괴한 꼴을 보고 있는 중.

몇 년 내 한국은 아시아의 아르헨티나가 될 것 같다

포항

 엄청난 안개와 접하게 된 하루.

오늘 하루는 필히 차조심해야 할 것이다


어제 저녁에 끝내 주차장사고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보니

과연 내가 관리소장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이 관리소장도 업무상 소홀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거


비가 그렇게 많이 왔다면 방송 한두번 한 후 한번쯤은 지하주차장에 내려갔어야 했다


이게 다 무슨 꼴인가

그리고 또 한 가지 교훈.

한국에선 절대로 남의 말에 휩쓸리면 안 된다

세월호 백신 그리고 이번 주차장사고까지 3연타 연발로 이걸 계속 주입식 교육시켜주는데 깨닫지 못한다면 본인이 바보라는 걸 인증하는 꼴일 것이다

2022년 9월 2일 금요일

수원 하늘

 좀 이르지만 은퇴 이후의 삶에서 약간이나마 희망적인 건,

나이들어 퇴직하면 인싸로 지냈던 유능한 사람이나

나처럼 찐따들이나 어차피 다 비슷한 조건 하에 놓인다는 것이다.

물론 건물주가 될 정도의 재력을 비축해놨다던가,

제2의 인생이 더 빛날 정도의 그럴싸한 자격증이 있


는 경우는 예외라지만

아주 소수 일부를 제외하면 회사에서 유능한 직원으로 칭송받고 사람들과 관계도 좋고 배우자와 자식도 있는 소위 말하는 다복한 사람이나

나처럼 내추럴 본 찐따나 다시 기준점에서 시작하게 되어 있다는 거.

어차피 나처럼 못난 사람은 기대치가 낮으니 크게 실망할 일도 적다는 거.

이게 그나마 위안이 될 만 하다고 하면 내가 너무 좀 초라한가.


굳이 좋은 걸 기약해 보면 그렇다는 거다






 


2022년 9월 1일 목요일

변희재 vs 안정권

안정권 구속영장이 토사구팽이라고 쓴 변희재를 보니 변희재 역시 자신 관련된 일은 막연히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토사구팽이 아니라

잠시 조용해질 때까지 구치소 안에서 좀 쉬다 나오라는 오더를 그 여사 측으로부터 받은 거 같은데.

더군다나, 유투버들, 자신 회사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 문 부부를 장기간 명예훼손했다는 걸로 제기된 구속영장이 아니라

이재명비방으로 청구된 영장이라..

이건 어찌 보면 이재명 놀리는 걸로 봐도 무방하다.

바로 어제 이재명 부부가 검찰에 기소되거나 출석통보를 받은 거 보면

"우린 이렇게 공정하다"는 프레임으로 안정권을 이용하는 게 자명한데.

이게 토사구팽이라고 보는 시각은 그야말로 나 편한대로 보는 시선이라고 할 만 하다.


가끔 보면, 변희재 역시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는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하지만 자신과 관련된 일들 - 테블릿 PC재판, 안정권과의 송사 - 에 대해선 놀랍도록 순수한 "결국 잘 되겠지 뭐" 시선을 유지하고 있어서 좀 놀라울 떄가 있다.

어떻게 보면, 그토록 열심히 태블릿 PC가 조작이란 걸 초지일관 주장하고 증거도 왕창 제출했는데 -

그 조작주범이 권력을 잡았으니..

진실은 수렁으로 떨어지는 건 자명한 것 아닌가.

보성 안씨와 그의 일가도 최고존엄 건여사의 비호를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계속 죄목을 추가만 시킬 뿐 안 잡는 게 아니라 못 잡는 거겠지.


변희재 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그러하다.

남 일에서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선을 유지하던 사람이

자신의 일 앞에선 희망회로를 돌리거나 자기 편한 대로 보는 경향.

변희재는 어쩌면 그러한 시각이 그나마 적은 편이라고 해야겠지...

그가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페는

적어도 그가 쓴 글은 회원가입 안 해도 볼 수 있다.

가끔 그가 쓴 글을 보면 무릎을 탁 칠 만한 의견이 많긴 한데.

태블릿 PC 조작이란 진실의 발견은 결국 그의 힘만으론 터지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

동년배로써 매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