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되건 바이든이 되건 내 인생과는 별 상관없긴 하다만..바이든이 승리한다면 그 요상한 병균을 만들어낸 목적을 기어이 달성한다는 의미같아서 영 찝찝하다
아마 우한폐렴 따위가 없다면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는 일 따윈 없었겠지.
화웨이는 되살아나고
중국옹호론자들은 날개를 달 것이고
바이든 아들의 여자사냥은 계속되겠지.
소아성애자들은 다시 그 섬을 찾을 테고.
뚜쟁이 기슬레인 맥스웰도 적당히 좀 살다 풀려나고
이 모두가 우편투표탓. 그리고 광범위한 우편투표를 조장한 세력들의 세계재패전략 탓.
좀 우울하네
한 가지 궁금증.
오후 트럼프의 성명 내용으로는 당장 불복을 거부하고 일단 소송전을 하겠다는 걸로 보이긴 한데
과연 백악관에 계속 있을 것인가.
아무리 대법원이 공화당 우위라지만 - 불복이 좋게 보이진 않겠지 - 그리고 정적들의 공격도 더 심해질 텐데.
영도 안 설 테고...
2016년 12월 9일 탄핵발의 후 2017년 3월 11일 헌법재판소 판결 전까지 청와대에 있었던 박근혜의 모습과 왠지 겹쳐 보인다.
당시 "왜 빨리 방 안 뺴냐"라는 세력들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뭐 트럼프야 돈은 많으니 당장 자신을 환영해 주는 플로리다에 살면서 와신상담할 순 있겠지만...
과연 이 모든 게 조작이라 한들 당장 밝혀지느냐, 밝혀지지 않는다면 그 불안정한 말실수많고 공식석상에서 성추행을 일삼는 노인네가 대통령직을 맡아 잘 굴러갈 수 있겠느냐...
또 하나. 왜 FBI는 헌터 바이든을 즉각 체포하지 않았을까.
우크라이나, 중국관련 즉각 체포해도 이상할 게 하나 없는데 말이다.
대선후보의 아들이어서? 아니지. 대선후보는 함부로 체포하기 어려워도 그 아들이 저지른 비행은 즉각체포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인생은 꼭 선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2020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