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외로운 생일을 맞았지만 K가 선물해 준 당근케이크가 있어 달콤씁쓸한 저녁이 되었다.
홀로 케익을 먹으며 생각했던 것.  왜 잔나비에게 언론은 그렇게 가혹할까...
학교폭력으로 탈퇴한 멤버는 어쩔 수 없다 쳐도 리더에게 가해지는 공격은 도를 지나쳤다...
하지만 도대체 왜 아버지의 과를, 그것도 태어나기 전 교우관계의 책임을 아들에게 묻는지?

내 맘대로 생각해 보다 의외의 조각을 발견했는데, 그건 "BTS보다 잔나비가 더 인기"란 기사가 뜨고 나서 곧바로 그들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럼, 뭔가 잔나비가 밉보인 게 있나 보다? 싶다가 발견한 건... BTS는 518을 기리는 곡을 발표했었다는 것.  그리고 멤버 중 광주출신도 있다는 것...
아... 그럼 결국 잔나비는 현 정권 코드와 맞지 않아서 이렇게 풍비박산 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