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모녀가 검사들과 교제 및 결혼을 통해 사법적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게 핵심인데..
엉뚱하게 알아서 폐미논란으로 몰고 가 주니 윤 입장에선 손 안대고 코 푸는 격.
조중동 뿐 아니라 전 언론이 윤씨를 차기 대통령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
홍석현의 오랜 꿈이 실현되는 건가..
박근혜, 이재용은 올해 안 사면되지 않으면 영영 감옥에서 못 나올 듯.
생각해 보면 줄리가 동거를 했는지 결혼을 몇 번 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사(들)과 교제 및 결혼하면서 본인과 모친 최모씨가 엮여있던 각종 소송에서 전승하고 이익은 홀로 다 챙겼지만 동업자들은 죄다 감옥가고 돈 뺐기고 땡전 한 푼 없는 기초수급자로 전락했다는 게 핵심.
근데..일부러 핵심은 피해가는 것 같다.갱신청구권은 말 그대로 임차인의 권리이지 갱신의 경우 꼭 이걸 써야 한다는 강행규정이 아니더라.
그리고 아무리 법적 구제 방안이 있다 한들 임대인과 싸우면서 살고 싶어하는 임차인은 거의 없다.우한폐렴사태가 완화되면 이런 행사를 어딘가에서 해 줬으면 한다.
좋은 명화가 뭉텅이로 나올 듯
하지만 언제 이 상황이 끝날진 모르기에...
그냥 나만의 퀴어영화(드라마시리즈 포함) 베스트 5를 꼽아본다.
1. 퀴어애즈 포크
이 드라마가 시즌 5까지 있었던 건 처음 알았다.
보통 그렇듯이 시즌 3년차에 들어서면 자체적으로 늘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진다.. 그래서 잘 손이 안 가지.
뉴욕을 배경으로 광고회사, 컨설팅. 뭐 이런 그럴싸한 회사에 다니는 아주 잘 생긴 게이들이 무더기로 나와 눈호강하기 좋은 드라마.
사람들에게 '게이들이 쿨하다'라는 편견을 심어주기에 딱 좋은 시리즈.
명작까진 아니지만 나름 재밌다
2.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이건 2013년 영화.
청소년 + 성년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인데 상당히
노출이 심하다.
잘 사귀다가 뻔한 이유로 헤어진 커풀.. 그런데 나중에 헤어지고 난 뒤 일년여간 세월이 흐른 후 식당에서 재회한다. 여기서 한쪽은 다시 한번 잘 해 보자는 식으로 말하고 한쪽은 끝난 건 끝난거라 하는데...
잘 해보자는 쪽이 줄줄 눈물을 흐르는데 이 장면이 참 마음이 아프다.
따지고 보면 매우 평범한 장면인데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대한 후회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인정할 만 한 영화.
3. 해피 투게더
1997년도 작.
왕가위 감독, 양조위 + 장국영이라는 다시 볼 수 없는 조합의 명배우들이 뿜어내는 열기만으로도 대단하다.
영화의 처음은 베티블루의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은 대만 야시장에서 끝난다.
그리고 헤어진 상황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영화이지만 이상한 희망이 느껴지는 영화...
4. 내일로 흐르는 강
평범하게 가정생활하는 듯 보이지만 주말이면 24시간 남성사우나 주변을 서성이는 한 무리들의 아저씨 게이들을 볼 수 있는 영화.
근데 이 영화를 찍고 난 후 감독의 차기작들은.. 좀 실망스러웠다.
너무 기를 빨려서 그런가...
지금은 활동을 쉰 지 좀 된 것 같기도.
5. 브로크백 마운틴
2005년도 이안감독,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의 이 조합도 다시 볼 수 없기에 더 아쉽다.
소설도 번역되었는데 상당히 괜찮다.
쓸쓸히 살다 결국 추억으로만 남는 인생을 매우 잘 표현했다.
근데. 이 둘의 영화 속 인생행로가 왠지 실제 본인들의 모습과 약간 차이는 나지만 오버랩되는 건.. 괜히 그런 것이겠지.
어제 공공임대 예비자로 당첨된 곳을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기다려 급행을 탓어도 꽤 시간이 걸리더라.
올초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런지 큰길 아닌 갓길로 지나다니는 각종 자동차들과 위험한 거리가 좀 걱정스러웠지만..어쨌든 연락만 오면 당장 짐싸서 이사할 것이다.
그게 나을 것 같다.
근데 의외로 수원역 주변은 큰 상권이 발달되어있지 않았고 빈 공터도 많아서 좀 신기했다
그리고 시즌4단계 라서 그런진 몰라도. 단지 안이 엄청나게 조용했다. 그 조용한 단지 안에서 태연히 담배피우고 있던 문신남이 그래서 더 의아했다.
단지 내 흡연을 단속 안 하나..저렇게 대놓고 피우는 건 진짜 좀 아닌데.
아무튼
어제 난생 처음으로 수원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소감은..수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는 광교. 그리고 1호선 라인으로 한정한다면 성균관대 역 주변인 듯
내가 살 곳은 사실 지금 사는 곳보단 그닥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다.
그러나 뭐 어쩌겠냐.
이제 서울은 중간층들은 사라지고 아주 돈이 많거나, 아주 돈이 적거나 조건이 되는 사람들만 정부 도움으로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해 가고 있으니..
아마 10월경 이사가지 않을까 추측해 보는데 -올해 서울을 떠나는 약 오십만 중 나도 포함되지 않을까.
얀센부작용으로 길랭바레증후군이 올 수도 있단 기시를 읽고 든 생각을 써 본다
우한폐렴백신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노령층이라 할 수 있는 60세 이상만 맞히는 게 맞을 듯.
길랭 바레 증후군. 저거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 알긴 하냐. 완치없이 지속되는 만성신경계질환. 아무리 병예방한다고 해도 30대 정도부터 저 병 걸린다고 생각해봐라. 파킨슨질환 비스무레한 질환이 30대부터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AZ백신은 혈전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고 얀센은 부작용이 길랭바레인 걸 보면 현재 통용되는 코로나백신이 어떤 부류엔 신경계에 큰 리스크를 안겨준다고 봐도 될 듯.
확실히 임상실험이 많이 부족한 채 통용되고 있는 것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니 우리 회사 얀센맞은 직원 어제 배아프다고 중간에 휴가쓰고 들어갔음. 휴게실에 한참을 누워있더니.
뭐 별 거 아니겠지만-
나이 서른에 키 190cm에 달하는 건장한 직원이 예방주사맞고 벌써 휴가만 몆번씩 내고 자주 휴게실에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난 거 보면 과연 이 친구에게 코로나 예방백신이 꼭 필요했던 걸까 의구심이 듦
왜 요즘 정치인들은 과거 자신들이 몸담았던 신림동엔 안 가고
노량진으로 향할까?
촬영하기 좋은, 보여주기 좋은 장소로는 신림동보단 노량진이 딱 좋기 떄문일 것이다
시험준비연령대도 더 어린 편이고...
신림동에서 찍으려다 보면 각종 바뀐 제도에 대한 질문, 각종 이해관계인들을 만나 난처한 질문에 빠질 게 뻔한데
노량진 공시촌은 주로 방향대도 정해져 있고
연령대도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고...
한마디로 뻔한 선거운동 중 갑자기 예상하지 못할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적다
한편으론 왜 공시촌을 고시촌으로 바꿔 부를까 싶다. 고시는 폐지되었고 이제 시험으로 뒤집긴 어려워진 게 세상사인데 왜 언론에선 아직 고시가 있는 것처럼 얘기할까
창업센터-공시촌-뻔하게 시장에 가지 않는다는 그의 민심행보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루트. 그래도 언론사에서 밀어주는 인물답게 처가 쪽 의혹만 파헤치고 본인 의혹은 아예 다루지도 않는다.
아마도 다음 행보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가서 쇼하다가 방역지침 위반으로 며칠 쉬지 않을까 한다.
대깨문보다 대깨윤이 더 무섭고 잔인한 것 같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선 거짓탄핵도 덮고 무고한 사람이 감옥갔다는 사실도 다 덮자는 파렴치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
그의 경향신문 인터뷰를 보며 조중동 뿐 아니라 전 언론은 이번 대통령으로 그를 밀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아닐까 싶었다. 왜냐하면 말 많은 처가집 문제보다 사실 그는 자신에 대한 단 세 가지로 난처해지기 때문이다
- 국정농단 수사 과잉으로 변창훈 검사 국정원변호사. 그리고 이재수 장군과 민정수석실파견 수사관이 사망하는데 일조했지.
-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조직적으로 봐 주는 수사방해.
- 부동시로 군대 안 갔다면서 시력검사 공표 안 함.
하나같이 부도덕한 건덕지인데 언론들과 커넥션 때문에 덮고 있는 듯.
참..운빨있는 자는 대권도 거저 먹는 건가 싶다
팬데믹시대에 대처하는 걸 보면 국민특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집단적이며 국가일체주의에 빠졌다고 비난하던 일본에서 백신 고의 훼손으로 백신접종률이 뚝 떨어진단 얘길 들으면 이 사람들이 기실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누구보다 선호하는 성향 아니었나 싶다.
코로나 백신만큼이나 그 등장배경과 효과에 의구심이 가는 자궁암백신도 부작용으로 하반신마비가 발생한 이후 접종독려를 강하게 하진 않는다는 얘길 들으니 일본인이 기실 그 어떤 나라보다 더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중시하는 나라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이들이 미친듯 대동아 전쟁에 몰입했던 과거는 어찌 설명할 것인가.
천황을 인간이 아닌 신으로 생각해서 가능한 일이었겄지. 그런데 이미 전쟁에서 지고 난 후 천황은 본인이 신 아닌 인간이라는 걸 고백하지 않았던가.
다시 큰 전쟁이 온다 한들 일본인들은 이미 인간계로 내려온 천황을 위해 목숨바치진 않을 것이다.
나 역시 가난까지는 아니어도 별로 넉넉치 않은 사람이어서 여기 해당될 수도 있지만-
가난한 집에 가면 일단 짐이 상당히 많다.
잘 정리되지 않은 생활필수품들 -휴지. 세제. 쌀. 밑반찬 등-이 식탁. 냉장고 앞뒤. 집안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이게 적은 공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짐들을 구겨넣다보니 생긴 특성이라 이해할 수도 있겠으나..
일단 집구조가 상당히 잘 빠진 최신식 임대아파트에 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꼭 집이 좁아서만은 아닌 것 같다
뭔가 허기진 마음을 큰 돈 들지 않은 생활필수품들로 채운 듯한 느낌?
가끔 쿠팡이니 이마트니 하는 곳에서 휴지나 세제 폭탄세일을 할 땐 이걸 쟁여놓을 공간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나 역시 내가 봤던 가난한 집안 그 특유의 밀집도를 따라가고 싶진 않기에.
하지만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어서 내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 벌써 그러한 저장강박증과 버리지 못하는 습성이 나에게 각인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의식하는 한 쟁여두진 말자.
안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