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31일 토요일

줄리 벽화

 저 모녀가 검사들과 교제 및 결혼을 통해 사법적 경제적 이익을 얻은 게 핵심인데..

엉뚱하게 알아서 폐미논란으로 몰고 가 주니 윤 입장에선 손 안대고 코 푸는 격.

조중동 뿐 아니라 전 언론이 윤씨를 차기 대통령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 같다.

홍석현의 오랜 꿈이 실현되는 건가..

박근혜, 이재용은 올해 안 사면되지 않으면 영영 감옥에서 못 나올 듯.

2021년 7월 28일 수요일

에이미 사건

 생각해 보면 줄리가 동거를 했는지 결혼을 몇 번 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검사(들)과 교제 및 결혼하면서 본인과 모친 최모씨가 엮여있던 각종 소송에서 전승하고 이익은 홀로 다 챙겼지만 동업자들은 죄다 감옥가고 돈 뺐기고 땡전 한 푼 없는 기초수급자로 전락했다는 게 핵심.

근데..일부러 핵심은 피해가는 것 같다.
그래야 희생자 코스프레가 가능한 까닭이겠지
조중동 설치는 꼴로 봐선 이 인간이 100프로 대선승리각인데 과연 되고 나서 정대택씨 등 피해자들은 어떻게 될까.

근데 몇년 전 유사한 사건이 있긴 했다.

이건 검사가 순진하게 너무 표나게 편들어주다가 신세 망친 것?

이 검사도 에이미랑 급하게 결혼했다면 그냥 정직 1개월로 퉁치지 않았을까?



2021년 7월 25일 일요일

계약갱신청구권 2

갱신청구권은 말 그대로 임차인의 권리이지 갱신의 경우 꼭 이걸 써야 한다는 강행규정이 아니더라.

그리고 아무리 법적 구제 방안이 있다 한들 임대인과 싸우면서 살고 싶어하는 임차인은 거의 없다.
약간 손해나더라도 피차 좋은 게 좋다고 청구권이니 뭐니..이런 말 나오기 전 서로 협의해서 좋게 좋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지.
이사하면 돈이 얼마나 깨지는지 다 알고 있지 않나.
갱신청구권 5%룰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은 아마도 임대사업자 등록자일 것 같은데. 근데 이젠 임대사업자등록도 하기 어렵게 만든다니. 참.
아무래도 정부는 이 기회에 전세를 없애고 싶어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

2021년 7월 20일 화요일

퀴어영화 열전

우한폐렴사태가 완화되면 이런 행사를 어딘가에서 해 줬으면 한다.

좋은 명화가 뭉텅이로 나올 듯

하지만 언제 이 상황이 끝날진 모르기에...

그냥 나만의 퀴어영화(드라마시리즈 포함) 베스트 5를 꼽아본다.


1. 퀴어애즈 포크

이 드라마가 시즌 5까지 있었던 건 처음 알았다.

보통 그렇듯이 시즌 3년차에 들어서면 자체적으로 늘어지고 매너리즘에 빠진다.. 그래서 잘 손이 안 가지.

뉴욕을 배경으로 광고회사, 컨설팅. 뭐 이런 그럴싸한 회사에 다니는 아주 잘 생긴 게이들이 무더기로 나와 눈호강하기 좋은 드라마.

사람들에게 '게이들이 쿨하다'라는 편견을 심어주기에 딱 좋은 시리즈.

명작까진 아니지만 나름 재밌다

2.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이건 2013년 영화.

청소년 + 성년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인데 상당히

노출이 심하다.

잘 사귀다가 뻔한 이유로 헤어진 커풀.. 그런데 나중에 헤어지고 난 뒤 일년여간 세월이 흐른 후 식당에서 재회한다. 여기서 한쪽은 다시 한번 잘 해 보자는 식으로 말하고 한쪽은 끝난 건 끝난거라 하는데...

잘 해보자는 쪽이 줄줄 눈물을 흐르는데 이 장면이 참 마음이 아프다.

따지고 보면 매우 평범한 장면인데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대한 후회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인정할 만 한 영화.

3. 해피 투게더

1997년도 작.

왕가위 감독, 양조위 + 장국영이라는 다시 볼 수 없는 조합의 명배우들이 뿜어내는 열기만으로도 대단하다.

영화의 처음은 베티블루의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은 대만 야시장에서 끝난다.

그리고 헤어진 상황에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영화이지만 이상한 희망이 느껴지는 영화...

4. 내일로 흐르는 강

평범하게 가정생활하는 듯 보이지만 주말이면 24시간 남성사우나 주변을 서성이는 한 무리들의 아저씨 게이들을 볼 수 있는 영화.

근데 이 영화를 찍고 난 후 감독의 차기작들은.. 좀 실망스러웠다.

너무 기를 빨려서 그런가...

지금은 활동을 쉰 지 좀 된 것 같기도.

5. 브로크백 마운틴

2005년도 이안감독,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의 이 조합도 다시 볼 수 없기에 더 아쉽다.

소설도 번역되었는데 상당히 괜찮다.


쓸쓸히 살다 결국 추억으로만 남는 인생을 매우 잘 표현했다.

근데. 이 둘의 영화 속 인생행로가 왠지 실제 본인들의 모습과 약간 차이는 나지만 오버랩되는 건.. 괜히 그런 것이겠지.




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수원역

 어제 공공임대 예비자로 당첨된 곳을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기다려 급행을 탓어도 꽤 시간이 걸리더라.

올초 사고로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런지 큰길 아닌 갓길로 지나다니는 각종 자동차들과 위험한 거리가 좀 걱정스러웠지만..어쨌든 연락만 오면 당장 짐싸서 이사할 것이다.

그게 나을 것 같다.

근데 의외로 수원역 주변은 큰 상권이 발달되어있지 않았고 빈 공터도 많아서 좀 신기했다

그리고 시즌4단계 라서 그런진 몰라도. 단지 안이 엄청나게 조용했다. 그 조용한 단지 안에서 태연히 담배피우고 있던 문신남이 그래서 더 의아했다.

단지 내 흡연을 단속 안 하나..저렇게 대놓고 피우는 건 진짜 좀 아닌데.

아무튼

어제 난생 처음으로 수원시내 여기저기를 다닌 소감은..수원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는 광교. 그리고 1호선 라인으로 한정한다면 성균관대 역 주변인 듯

내가 살 곳은 사실 지금 사는 곳보단 그닥 좋은 평가를 주긴 어렵다.

그러나 뭐 어쩌겠냐.

이제 서울은 중간층들은 사라지고 아주 돈이 많거나, 아주 돈이 적거나 조건이 되는 사람들만 정부 도움으로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해 가고 있으니..

아마 10월경 이사가지 않을까 추측해 보는데 -올해 서울을 떠나는 약 오십만 중 나도 포함되지 않을까.

2021년 7월 12일 월요일

길랭바레 증후군

 얀센부작용으로 길랭바레증후군이 올 수도 있단 기시를 읽고 든 생각을 써 본다

우한폐렴백신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노령층이라 할 수 있는 60세 이상만 맞히는 게 맞을 듯.
길랭 바레 증후군. 저거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 알긴 하냐. 완치없이 지속되는 만성신경계질환. 아무리 병예방한다고 해도 30대 정도부터 저 병 걸린다고 생각해봐라. 파킨슨질환 비스무레한 질환이 30대부터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AZ백신은 혈전 부작용이 많이 보고되고 있고 얀센은 부작용이 길랭바레인 걸 보면 현재 통용되는 코로나백신이 어떤 부류엔 신경계에 큰 리스크를 안겨준다고 봐도 될 듯.
확실히 임상실험이 많이 부족한 채 통용되고 있는 것 아닐까 싶다.

그러고 보니 우리 회사 얀센맞은 직원 어제 배아프다고 중간에 휴가쓰고 들어갔음. 휴게실에 한참을 누워있더니.
뭐 별 거 아니겠지만-
나이 서른에 키 190cm에 달하는 건장한 직원이 예방주사맞고 벌써 휴가만 몆번씩 내고 자주 휴게실에 누워있는 시간이 늘어난 거 보면 과연 이 친구에게 코로나 예방백신이 꼭 필요했던 걸까 의구심이 듦

2021년 7월 9일 금요일

노량진 공시촌

 왜 요즘 정치인들은 과거 자신들이 몸담았던 신림동엔 안 가고

노량진으로 향할까?

촬영하기 좋은, 보여주기 좋은 장소로는 신림동보단 노량진이 딱 좋기 떄문일 것이다

시험준비연령대도 더 어린 편이고...

신림동에서 찍으려다 보면 각종 바뀐 제도에 대한 질문, 각종 이해관계인들을 만나 난처한 질문에 빠질 게 뻔한데

노량진 공시촌은 주로 방향대도 정해져 있고

연령대도 어느 정도는 정해져 있고...

한마디로 뻔한 선거운동 중 갑자기 예상하지 못할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적다

한편으론 왜 공시촌을 고시촌으로 바꿔 부를까 싶다. 고시는 폐지되었고 이제 시험으로 뒤집긴 어려워진 게 세상사인데 왜 언론에선 아직 고시가 있는 것처럼 얘기할까


창업센터-공시촌-뻔하게 시장에 가지 않는다는 그의 민심행보는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루트. 그래도 언론사에서 밀어주는 인물답게 처가 쪽 의혹만 파헤치고 본인 의혹은 아예 다루지도 않는다.

아마도 다음 행보는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가서 쇼하다가 방역지침 위반으로 며칠 쉬지 않을까 한다.

2021년 7월 8일 목요일

윤석열

 대깨문보다 대깨윤이 더 무섭고 잔인한 것 같다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선 거짓탄핵도 덮고 무고한 사람이 감옥갔다는 사실도 다 덮자는 파렴치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하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

그의 경향신문 인터뷰를 보며 조중동 뿐 아니라 전 언론은 이번 대통령으로 그를 밀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아닐까 싶었다. 왜냐하면 말 많은 처가집 문제보다 사실 그는 자신에 대한 단 세 가지로 난처해지기 때문이다

- 국정농단 수사 과잉으로 변창훈 검사 국정원변호사. 그리고 이재수 장군과 민정수석실파견 수사관이 사망하는데 일조했지.

-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조직적으로 봐 주는 수사방해.

- 부동시로 군대 안 갔다면서 시력검사 공표 안 함.


하나같이 부도덕한 건덕지인데 언론들과 커넥션 때문에 덮고 있는 듯.

참..운빨있는 자는 대권도 거저 먹는 건가 싶다

2021년 7월 6일 화요일

협상의 계절

 교통사고 보상금 협상.

전세금 인상 협상.

짧지 않은 인생동안 중요한 협상이 연달아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협상 모두 잘 하지 못했다.

좀 더 자신감있게 나가도 되었을 텐데. 자신감 부족으로. 그리고 지나친 눈치보기로.

기분이 별로 좋지 못 하다.

일본. 일본인들

 팬데믹시대에 대처하는 걸 보면 국민특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집단적이며 국가일체주의에 빠졌다고 비난하던 일본에서 백신 고의 훼손으로 백신접종률이 뚝 떨어진단 얘길 들으면 이 사람들이 기실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누구보다 선호하는 성향 아니었나 싶다.

코로나 백신만큼이나 그 등장배경과 효과에 의구심이 가는 자궁암백신도 부작용으로 하반신마비가 발생한 이후 접종독려를 강하게 하진 않는다는 얘길 들으니 일본인이 기실 그 어떤 나라보다 더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중시하는 나라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이들이 미친듯 대동아 전쟁에 몰입했던 과거는 어찌 설명할 것인가.

천황을 인간이 아닌 신으로 생각해서 가능한 일이었겄지. 그런데 이미 전쟁에서 지고 난 후 천황은 본인이 신 아닌 인간이라는 걸 고백하지 않았던가.

다시 큰 전쟁이 온다 한들 일본인들은 이미 인간계로 내려온 천황을 위해 목숨바치진 않을 것이다.

2021년 7월 2일 금요일

가난한 집 특징

 나 역시 가난까지는 아니어도 별로 넉넉치 않은 사람이어서 여기 해당될 수도 있지만-

가난한 집에 가면 일단 짐이 상당히 많다.

잘 정리되지 않은 생활필수품들 -휴지. 세제. 쌀. 밑반찬 등-이 식탁. 냉장고 앞뒤. 집안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이게 적은 공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짐들을 구겨넣다보니 생긴 특성이라 이해할 수도 있겠으나..

일단 집구조가 상당히 잘 빠진 최신식 임대아파트에 가도 마찬가지인 걸 보면 꼭 집이 좁아서만은 아닌 것 같다 

뭔가 허기진 마음을 큰 돈 들지 않은 생활필수품들로 채운 듯한 느낌?

가끔 쿠팡이니 이마트니 하는 곳에서 휴지나 세제 폭탄세일을 할 땐 이걸 쟁여놓을 공간이 있을까 생각해본다.

나 역시 내가 봤던 가난한 집안 그 특유의 밀집도를 따라가고 싶진 않기에.

하지만 습관이란 무서운 것이어서 내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 벌써 그러한 저장강박증과 버리지 못하는 습성이 나에게 각인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의식하는 한 쟁여두진 말자.

안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