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6일 화요일

일본. 일본인들

 팬데믹시대에 대처하는 걸 보면 국민특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집단적이며 국가일체주의에 빠졌다고 비난하던 일본에서 백신 고의 훼손으로 백신접종률이 뚝 떨어진단 얘길 들으면 이 사람들이 기실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누구보다 선호하는 성향 아니었나 싶다.

코로나 백신만큼이나 그 등장배경과 효과에 의구심이 가는 자궁암백신도 부작용으로 하반신마비가 발생한 이후 접종독려를 강하게 하진 않는다는 얘길 들으니 일본인이 기실 그 어떤 나라보다 더 개인의 자유와 의지를 중시하는 나라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이들이 미친듯 대동아 전쟁에 몰입했던 과거는 어찌 설명할 것인가.

천황을 인간이 아닌 신으로 생각해서 가능한 일이었겄지. 그런데 이미 전쟁에서 지고 난 후 천황은 본인이 신 아닌 인간이라는 걸 고백하지 않았던가.

다시 큰 전쟁이 온다 한들 일본인들은 이미 인간계로 내려온 천황을 위해 목숨바치진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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