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 죽은 여성과 가해남성을 보고 있자니
작년 병원에서 봤었던 지하철공사 산재 직원이 생각난다
회사가 지나치게 냉담해서 아. 저 회사는 왜 공공기업이 저 모양일까 싶었는데
다 이유가 있지 않았을낀 싶다
사내에서 스토킹이라는 일이 벌어지는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것도 신기할 정도다
한편 그 가해자는
이제서야 자신이 살인자라는 게 실감나는 모양이다
이제야 정신이 들기 시작한 걸까
그의 인생은 어디부터 꼬이기 시작한 걸까?
아마도 공인회계사 수습을 못한 시기가, 수습기간도중 전과사유에 해당하는 그 일이 벌어진 즈음 같긴 한데.
https://imnews.imbc.com/news/2018/society/article/4651887_30801.html
2018년에 저 나이면 얼추 비슷한 사례 같긴 하다
회계사가 되진 못했지만 벌금형으로 끝나 지하철공사에는 들어갈 수 있었나 본데.
저 때 좀 더 자신의 내면을 잘 다스리는 시간을 길게 가졌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지도.
좋은 기회를 자신 실수로 놓쳤다는 자기혐오기제가 타인에게 원인을 돌리는 타인혐오로 전이되면서 통제불가능한 상황에 내몰리게 된 거 아닐까
유치장에서 며칠 자고 난 후 정신이 약간씩 드는 모양인데.
너무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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