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가톨릭 이용하기

경찰 소환조사를 극구 무시하는 간 큰 명신씨가 뜬금없이 가톨릭 여성 시설 안나의 집에서 풀메이크업하고 설거지 인증샷 찍은 거 보니 몇 달 전 그녀 남편이 가톨릭시설에서 밥퍼주는 봉사를 하던 인증샷이 떠올랐다

대선기간 중 참 특이했던 건
매일 기톨릭 매일미사 시간에 이 부부의 후원 사실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미사 초반에 방송되는 점이었다
무속과 통일교 뉴천지 증산도 비주류개신교들이 총궐기해서 밀어주는 여자라는 걸 그 당시에도 알려진 바
유독 가톨릭 후원시설만 이용한다는 건
타 종교에 비해 아직 이미지는 좋은 가톨릭을 지신들 이미지세탁에 이용하는 것.
가톨릭도 좀 웃긴 게
중고대학까지 모조리 가톨릭학교를 다닌 박근혜는 물러가라며 목청높이던 사제들이 비신자인 정경심 석방에는 팔 걷어붙이고 나선다는 것. 그리고 마찬가지로 헌금 많이 내는 무속인부부가 권력을 유지하는 걸 은근 도와주고 있다는 것.

결국 박근혜가 권력을 놓친 데에는 가톨릭의 정치적 영향력을 무시한 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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