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일 토요일

건라인 vs 문라인

 변희재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김건희 대 문재인으로 글을 올렸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그의 시각과 좀 다르지만

건부인은 자신 자체적으로 실질적으로 군 통수권자가 자신임을 은연중 드러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본다 


미국 방문 때 뜬금없이 군인 요양원을 방문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참전용사라는 허언.

추락사망한 파일럿의 음악회에 손편지를 쓰며 자신이 군과 각별함을 드러냄

이태원 참사 군인이 장기를 기증했단 기사 옆에 예의 그 팽귄 복장을 한채 우는 척 하는 모습 연출.

군인 부부의 다섯 쌍둥이 첫 돌에 살갑게 글쓰기.

이거 다 군을 자신 수하에 두기 위한 요상스런 작태.


군인들의 단순성에 비추어보면

이런 감정적 호소에 충분히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어차피 능력없는 건 매한가지이니 굥보다 돈버는 재주가 탁월한 이쁜 중년 아줌마가 자신들 상관인 게 더 좋다고 여길지도.


지금 용산이전을 결단토록 부추긴 이도 굥의 고교선배인 현 경호처장이 한 일이라니.

아마도 이 사람이 군내 실질적 건라인 몸통일지도.

굥 취임 후 아주 잠시동안 군 마트가 일반인에게 공개운영되었던 걸 기억하는가

그때 물건 쟁여놓은 사람들 은근 많더라.

나처럼 정보에 취약한 사람은 나중에 다 끝난 후 알았지.

이것도 건부인이 군을 통해 지시했다가 자영업자들 반발이 거세니 슬그머니 꼬리내린 것 아닐까

여하간 군인들도 참 바보들이다

고작 저런 사람에 휘둘리다니.

뭐 경찰 판사 검사 국정원 다 넘어갔으니 군인들도 건여사에 줄서는 게 당연할 수도

그래도 가장 마지막에 줄 선 단체로 기록될 것이다


누군가 그녀는 자신의 여성성을 최대한 잘 이용한다고 했는데.

그 여성성을 무기로 

이름만 바뀐 채 공룡부서로 거듭나는 여성부를 폐지라고 받아들인다는 2030남자들에겐 이상형으로  받아들여지나 보다

건라인 대 문 승부는 어차피 볼 필요도 없이 건라인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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