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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6일 금요일
안개
작은언니가 사는 파주에는 안개가 시도떄도 없이 아주 잘 낀다고 한다.
서울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한치앞도 못 볼 만큼 짙은 안개가 끼곤 한다.
마치 이 사진들처럼.
안개를 뚫고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가 온다. 눈이 부시다...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운동하길 꺼려한다면 굼뜨는 몸을 더는 일으켜 세우지 못하리라.
힘이 들어도 일어나야 하고 움직여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새 햇살이 나를 비추고 있을 줄도 모르지.
한남동
외근을 가는 날에는 마음이 설렌다.
물론 갔다 와서 결론을 잘 내지 못한 경우도 많지만 가끔 밖에 나가는 것... 인 더 에어에 나오는 조지 클루니처럼 출장시스템이 바뀌어서 내근만을 위주로 한다면 정말 암담할 것이다. 아마도.
지난 목요일엔 업무 마무리를 이유로 한남동 주변을 돌아다닐 일이 생겼었다.
날씨는 흐리고... 내가 간 목적은 그리 탐탁치 않은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저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뻤다.
사무실에서 존재의미를 찾지 못하니 바깥에서라도 찾을 수 있었으면 하지만... 사실 바깥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제 저 많은 주택 부수고 개발을 해댄다고 하지만... 왠지 저 풍경이 아주 오래 지속될 것만 같다.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게으름의 댓가
이 블로그를 영어실력 함양의 계기로 삼고 싶었으나... 그건 불가능함을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쨌든 - 그렇게 추웠던 겨울이 다 지나고 오늘은 벌써 덥다고 느낄 정도의 날씨.
모두에게 공평한 건 시간밖에 없는 것일까.
모두들 시간외근무를 달았는데 나만 미리 알지 못하여 뒤늦은 야근을 하려니...
마음이 편치 못하다.
눈치가 없으면 몸이라도 튼튼하든가
그것도 아니고...
어떻게 두 시간을 견딜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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