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9일 월요일

회상

어린 시절에 크나큰 학대를 당한 것도 아니고 부모가 이혼한 소위 결손가정에서 자란 것도 아니다. 단지 좀 가난한 집에서, 아버지가 집에서 시간을 때워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그저 그런 청소년이었었는데... 나의 문제점들을 생각해 보면 집에 대한 강박관념이 의외로 크다는 걸 느낀다.

객관적으로 볼 땐 큰 문제가 아닌지도 모르지. 그러나 모든 것이 쌓이고 쌓이면 어느 순간 폭포수처럼 다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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