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니다 보면, 적어도 겉으로 사는 삶은 유럽, 중동, 아시아, 아메리카. 크게 다르지 않다.
다들 스마트폰으로 물건구입과 길찾기, 자기 홍보를 톡톡히 해 내고 저녁 시간에는 쇼핑몰에서의 영화관람, 친구 만나기, 방황 등으로 시간을 소진하는 듯 보인다.
물론, 도시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곳에서의 이야기이다.
다들 간신히 살지만 H&M 이나 유니클로 등 패스트 패션으로 나름 멋을 내고 싸구려 생활용품샵에서 힌트를 얻어 인테리어를 하기에 겉으로 봐서 꾀죄죄하고 볼품없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겉만 봐선 가난한 사람을 찾기 힘든 세상.
하지만, 원하는 걸 제 때 못 얻고 보호받을 수 없는 이들은 점점 더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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