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구속된 이후 얼굴이 엉망이 되었을 거라는, 구치소 손잡이를 잡은 채 펑펑 울었다는 등 여러 말을 써놨지만 보안이 엄격한 구치소측에서 이런 말을 직접 했을리는 만무하고 '많이 망가졌길 학수고대하는' 언론에서 이런 저런 근거없는 말을 흘리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박근혜는 멀쩡하게 잘 지낼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 원인은 -
1. 통상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생존력이 높다. 아주 덥거나 아주 춥거나 험악한 상황에서도 어쨌든 끝까지 살아남는 건 남자 아닌 여자이므로..
2. 이제까지 폐쇄적인 삶을 살아온 그녀 입장에선 교도소에 있던 삼성동 집에 있던 관저에 있던 생활양식이 크게 달라졌을리 없다. 운동도 혼자 요가하는 걸 즐긴다고 하는 바, 책보고 TV보고 틈틈히 단 한 명의 참모 겸 변호사와 얘기하는 삶은 여태까지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단지 완벽한 화장을 못해서 세수안한 듯 짜증은 느낄 수 있다
결국 이제까지의 삶의 모습이 체험 감옥생활과 큰 차이는 없었던 바 도리어 그녀는 잘 지낼 것이며, 변호전략이라는 것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결국 복장터지는 건 검찰과 본의아니게 시간외근무를 왕창해야 할 구치소장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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