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박근혜 최순실, 정유라, 정윤회, 장시호 이 다섯 명이 져야 할 책임을 공무원들이 죄다 뒤집어 쓰게 될 것 같다.
대통령 책임이 가장 크고 재벌 책임도 만만치 않지만, 정작 대기업은 피해자로 몰아가는 분위기고 한달을 일했건 십년을 일했건 공무원들을 부역자라 칭하며 이들 색출에 여념이 없다...
처음 청와대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들은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
그러고 보면 사람 팔자 뒤웅박 팔자. 처음부터 손발을 맞췄을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이 정부 들어서 일하게 된 사람들은 내가 지금 뭔 짓에 연루된 건가.. 정신이 없을 거다.
공무원이 그렇게 어렵다는건가, 선출직과 당연직의 차이인가...
전직 공무원 희망자로서 왠지 동정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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