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인가? 이 소설이 엄청 인기있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던 기억이 난다. 책 먼저 보고 영화를 봤기에 영화에선 약간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름다운 용모로만 유명했던 황신혜의 연기가 모처럼 괜찮았다는 느낌을 준 영화였다.
한 남자를 두고 - 이 매력남으로 이덕화가 나온다 - 갈등하는 여자들... 결국 갈등이 터져버리지만 어찌어찌하여 우정은 끝까지 간다. 사랑보다 우정이 더 길고 진하다는 예기치 않은 결말을 남긴 영화랄까.
아무튼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 유튜브를 찾아봤는데.. 역시 옛날 영화가 더 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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