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9일 금요일

더 탐사

 도에 넘치는 탄압을 받고 있는 이 방송이 며칠 전 압수수색나온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영상을 봤는데.. 

자칫 잘못하면 가세연같은 처지가 될 수도 있겠단 불길함이 들었다

나름 좋은 의도라며 달려온 시민들 중 소위 안정권이 노래부르던 비둘기들이 꽤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빠와 까는 한장차이

차분하게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게 낫지

흥분한 아줌마들은 어디에도 도움되지 않는다

그런데...이미 안정권의 비둘기들은 그 탐사의 내부 깊숙한 곳에 서식하고 있는 듯 보인다

2022년 12월 8일 목요일

74출퇴근제

 http://www.economy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52


이십년 전 폐지되었었네.

요즘 드는 생각은 이 제도가 회사 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겐 좋은 제도였을 거란 느낌이다


적어도 사무실 사람들과 있는 시간을 줄일 순 있으니.


2022년 12월 7일 수요일

고발사주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695&fbclid=IwAR3WVbQ8juGccJjUZg74RaCTLSBjJm9tkfcyipFfyjlyI2Zck3w5W0dxH88

일반 회사에선 이미 타인을 시켜 타 직원을 고발하는 게 활성화되어있다

어쩌면 검찰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놀라는 거지

다 이렇게 하고 있었던 것.

오래전부터.

앞으로 더 충격받을 일이 생길지라도 너무 노여워하지 말자

2022년 12월 5일 월요일

새 2

 춥지만 운동을 약간이라도 해야 하기에 호수에 갔지만 ai바이러스검출로 공원 상당부분이 패쇄되었다

하지만 야생조류를 통제할 수도 없기에 새들은 그 곳 그 장소에 그대로 헤엄치고 있었다

집짐승들은 ai바이러스나 감염병에 걸리면 영락없이 단체몰살을 당하지만 야생동물들은 그저 자신의 명대로 살아간다

이것이 야생동물의 장점

보호받진 못해도 영문도 모른 채 죽진 않는다

2022년 12월 3일 토요일

건라인 vs 문라인

 변희재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김건희 대 문재인으로 글을 올렸는데. 무척 흥미로웠다

그의 시각과 좀 다르지만

건부인은 자신 자체적으로 실질적으로 군 통수권자가 자신임을 은연중 드러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본다 


미국 방문 때 뜬금없이 군인 요양원을 방문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참전용사라는 허언.

추락사망한 파일럿의 음악회에 손편지를 쓰며 자신이 군과 각별함을 드러냄

이태원 참사 군인이 장기를 기증했단 기사 옆에 예의 그 팽귄 복장을 한채 우는 척 하는 모습 연출.

군인 부부의 다섯 쌍둥이 첫 돌에 살갑게 글쓰기.

이거 다 군을 자신 수하에 두기 위한 요상스런 작태.


군인들의 단순성에 비추어보면

이런 감정적 호소에 충분히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어차피 능력없는 건 매한가지이니 굥보다 돈버는 재주가 탁월한 이쁜 중년 아줌마가 자신들 상관인 게 더 좋다고 여길지도.


지금 용산이전을 결단토록 부추긴 이도 굥의 고교선배인 현 경호처장이 한 일이라니.

아마도 이 사람이 군내 실질적 건라인 몸통일지도.

굥 취임 후 아주 잠시동안 군 마트가 일반인에게 공개운영되었던 걸 기억하는가

그때 물건 쟁여놓은 사람들 은근 많더라.

나처럼 정보에 취약한 사람은 나중에 다 끝난 후 알았지.

이것도 건부인이 군을 통해 지시했다가 자영업자들 반발이 거세니 슬그머니 꼬리내린 것 아닐까

여하간 군인들도 참 바보들이다

고작 저런 사람에 휘둘리다니.

뭐 경찰 판사 검사 국정원 다 넘어갔으니 군인들도 건여사에 줄서는 게 당연할 수도

그래도 가장 마지막에 줄 선 단체로 기록될 것이다


누군가 그녀는 자신의 여성성을 최대한 잘 이용한다고 했는데.

그 여성성을 무기로 

이름만 바뀐 채 공룡부서로 거듭나는 여성부를 폐지라고 받아들인다는 2030남자들에겐 이상형으로  받아들여지나 보다

건라인 대 문 승부는 어차피 볼 필요도 없이 건라인으로 기울었다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지금 가장 외로운 사람들은

이태원 희생자들 가족이겠지.

그 부부는 이역만리 해외아동 치료엔 신경써도 자신들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세월호 때 앞장서서 동정을 전하던 언론들도 지금은 그 부부 심기 엄호에만 신경쓸 뿐

일반인들도 월드컵16강에만 열광하고 사고희생자들은 그냥 운없는 사람 취급하고 있으니


나이들수록 

잘 되는 사람들은 평생 잘 되고

잘 안 풀린 사람들은 남은 인생 괴롭게 살아가는 걸 많이 본다

얼마나 억울할까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국뽕채널의 몰락

 누군가 게시판에서 지적했는데.  한국이 짱이라는 국뽕채널이 어느새 좀 줄어든 느낌이다. 이거 하난 좋네

하도 신고를 많이 먹어서 일까 아님 자랑할 게 없다는 뒤늦은 깨달음일까

지금 정부는 자신들같은 무늬만 엘리트들이 무식한 중생들을 끌고 간단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특별히 홍보 따윈 안 하는 것 같긴 하다

홍보 안 해도 노인네들이 알아서 기니 홍보할 필요 없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