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4일 수요일

최대집

추석 때 변희재의 방송 몇 개를 몰아듣다 느낀 점.

요즘 그는 방송말미마다 그의 오랜 지인 최대집이 다음 대통령감이라 강조하는 언급을 하더라.

 약간의 우파 마인드를 제외하곤 별 특징없어 보이고

이제까지 그가 한 일들 중 공식직함으로선 유일한 의사협회장 했을 때 그닥 일을 잘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의사파업 당시 전공의협회장과 아직도 송사 중이던데.

아마 그가 일반의 출신이기 때문에 전공의들과 얘기가 더  안 통했을 순 있었겠다 십다

그래도 정확히 코로나 시기 때 의협회장이었다면 그리고 

세월이 이렇게 변할 정도면

그 주사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당시질병청장에게 뭐라 한 마디 정도는 할 수 있었어야 하지 않나

변희재는 왜 그를 대통령감으로 내세우며 찬양하는지 모르겠다

뭐 그가 자신만의 생각에 급발진하는 게 한두번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자신의 비만치료에 도움을 준 주치의라서 그런 건가 싶다

이제 박근혜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다 쫓아낼 만큼 반박근혜 선봉에 선 그가 최대집은 안 버릴까

객관적인 척 하는 성항과는 달리 개인적 인연이 있는 사람에겐 우쭈쭈 해주는 것도 그의 특이점 중 하나.

아마 최대집이 태블릿에 대하여 부정적이지만 않는다면

신씨에게 그런 것처럼 최씨도 계속 자기 편을 들어주면 대통령감으로 추켜세워주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든다

2023년 10월 3일 화요일

노벨상

 그 주사에 대한 연구로 노벨상을 받아 좋아하는 학자 사진을 보고 든 생각.

추석 때 방문한 집에서  언니가 작년부터 몸이 계속 안 좋아 얼마 전 조직검사도 받고 갑작스런 이석증 연속발생으로 병원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서-
혹시 그 주사 부작용이 지금 나타나는지도 모른다는 말이 방정맞게 나오려다 - 언니는 총 3차례 맞았다- 아픈 사람 마음 상하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음모론자라는 비난을 들을까 봐 꾹 참았다

나중에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으나
그 주사가 꼭 필요했었을까 무수한 의문이 드는 입장에서 상 받았다고 좋아하며 인류를 구했니 마니 하니 모습을 보니
어차피 상이란 게 동서고금을 통해 지배계급의 이해관계 유지에 가장 걸맞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훈장 아닐까도 싶었다는..
저 전대미문의 공짜 실험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가 언젠가 인류를 구할까?
동기가 워낙 불순한지라 꼭 그럴 것 같지도 않다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독거 남자 vs 독거 여자

 유튜브에서 내가 남자라고 생각하는지 독거노총각, 우즈벡 국제결혼, 뭐 이런 추천 동영상을 마구 내보낸다

근데 독거 노총각 유튜브는 실시간 후원 엄청 들어오더라. 이건 부러웠음..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건대

독거 남자는 왠지 좀 사람들이 코믹하게 보는 것 같고

독거 여자는 당장 생활보호대상자라도 신청해야 할 경우인 양 좀 우울하게 표출되는 경향이 있음.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달타령

 그제와 어제. 달이 덩그라니 매우 컸다


내가 바라는 것 딱 두어가지만 기도했지만

해와 달은 모두 내 편이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원하고 고대하다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아줌마 2

 벌써 몇달 전 아줌마라 부른 데 격분해서 승객을 공격한 30여자의 형량이 나왔나보다 징역 8년.


모르는 사람 일이지만 왠지 안타깝다.

폭력 이유야 어찌 되었든 피해자에게 방문해서 손이 발이 되도록 싹싹 빌고 치료비도 최대한 부담했어야 하는데 안 그런 듯?


나이든 독신 여자에게 사회는 더욱 냉정하다

아줌마 정도에 급발진하다 더 나이들어 할머니 어머님 소리 들으면 어쩌려고 그러나

2023년 9월 23일 토요일

어떤 회식

 회식을 하라고 돈이 나왔으나 상사는 굳이 자신이 음식을 해오겠단다. 회식비는 카페에서 차 마시고 빵을 사주는 걸로 해결.

자신 돈 써 가면서 대접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사무실에서 먹으면 테이블세팅부터 치우는 것까지 좀 골치아프다

어쩔 수 없이 여직원들이 수고하게 되고

작은 간장종지에 각자 먹을 쌈장을 담으며

이렇게 하는 게 본인도 수고스럽고

직원들도 안 해도 될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니

내가 만약 관리자가 되면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차는 내가 사는 걸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관리자가 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생각에 이르르자 쓴 웃음이 나왔다

그렇다

안 해도 될 장래계획을 세우고 있었네

2023년 9월 22일 금요일

안철수

그가 강서구청장 선거 고문으로 뛴다는 뉴스를 보니

이재명에 이어 안철수도 결국 이걸로 가겠지란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왔다

꼼짝없이 사지로 가는 걸 보니 여사님 어명이라 거부하면 가족들도 조지겠단 전언을 들었나 보다


선거 지면 책임 뒤집어쓰고 쫓겨나겠네

암말도 못하고 하는 거 보면 

여사님 어명을 거부하면 그 당에선 끝장이 나는 듯.

부부가 다 서울대 박사면 뭐하나

경기대 미대 출신 아줌마한테 한 마디도 못 하는 걸.

구청장 선거서도 힘 못 쓰니 분당은 어떻게 이기겠나며 
공천은 김은혜 주겠지.
이로써 이재명에 이어 안철수까지  여야 정적 올해안에 말끔히 제거완료
문재인과 김여사 부부만 살 판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