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을 하라고 돈이 나왔으나 상사는 굳이 자신이 음식을 해오겠단다. 회식비는 카페에서 차 마시고 빵을 사주는 걸로 해결.
자신 돈 써 가면서 대접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사무실에서 먹으면 테이블세팅부터 치우는 것까지 좀 골치아프다
어쩔 수 없이 여직원들이 수고하게 되고
작은 간장종지에 각자 먹을 쌈장을 담으며
이렇게 하는 게 본인도 수고스럽고
직원들도 안 해도 될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니
내가 만약 관리자가 되면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차는 내가 사는 걸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내가 관리자가 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는 생각에 이르르자 쓴 웃음이 나왔다
그렇다
안 해도 될 장래계획을 세우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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