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3일 화요일
발리 - 태양, 원숭이숲, 그림
제주도의 세 배라는 발리의 중심부는 거대한 밀림과도 같지만 -
이동하기 쉽지 않아 주로 관광객들은 해변으로만 몰린다.
해변 중에서도 누사누아라는 곳은 고급호텔들이 많이 몰린 곳이고
멘장안이란 곳은 이동하기가 좀 불편하다.
짧은 여행인만큼 나 역시 많이 가는 곳만 갔다.
좀 아쉽긴 하지만...
잘 쉬고 온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쿠타 -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간 - 그러나 바다 색깔이 좋지 않음. 서퍼들이 많다.
사누르 - 발리의 행정기관이 많이 모인 곳. 한적하고 꾸따보단 분위기 좋음
우붓 - 세 곳 중 가장 나앗던 곳. 원숭이 숲이란 곳은 안 가니만 못했지만...
곳곳을 장식했던 화상들은 인상깊었다. 예술의 도시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다.
잘 먹고 잘 자다 온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후유증이란 게 남아서 이후 성급한 결정을 낳는 결정타가 되어 버렸다...
어쩌겠는가. 우연으로 이루어진 게 인생이라면...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것도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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