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3일 화요일

다시... 이사 준비

작년에 이사하려 했으나, 다세대주택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 아직 준비되지 못한 마음의 문제... 로 접은 후 계속 후회스런 나날이었다. 거의 일년이 지난 후... 다시 이사계획을 잡고... 이번에는 부모님도 그러라고 하고 나 자신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 구월 이십오일을 다시 이사갈 날로 잡았다. 바닥이 좋은 집. 오피스텔. 그런데 겉보기 좋은 바닥에만 집중하여 본 바 천장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 천장이 아주 말이 아니었다. 화장실 환풍기도 없고. 이건 어찌어찌 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화장실 변기 레버와 뚜껑 이상. 그건 다행히 발견하여 고치기로 했지만... 전세가 잘 없다는 걸 기회로 삼아 세입자에게 횡포를 일삼는 저 나쁜 부동산중개사와 집주인. 모든 게 순조롭게 지나갔으면. 그리고 부족하지만 나만의 공간에서 뭔가 새로움을 맛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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