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끝나가는 오후 10시. 항상 이미선 아나운서의 상냥하지만 결코 비굴하지 않은 지적인 목소리를 들으며 날 객관적으로 보려 애쓴다.
얼마간 듣지 못하다가 어제 다시 곰곰히 들어보니... 이런 9월 초부터 7월 방송을 재탕하고 있었다 아마 파업이 2개월정도 끌 거라 예상한 건가. mp3 라디오로 바꾼 엠비시와 전방송 다시듣기를 무상제공하는 케이비에스 중 누가 더 옳은 선택일까...
사실 진행자 이미선 씨는 이미 케이비에스를 퇴사한 터라 진행해도 무방하긴 할것이다. 하지만 이번 파업이 대대적이다 보니 연출자나 기술직 모두 손을 놓은 것일 터.
아마 임시로 진행하는것도 어려울 것이다.그랫다간 당장 적페롤 몰릴 테니.
이 적페청산이 과연 언제쯤 끝날지 궁금하다.
아마 비시정권 이후의 프랑스 다음으로 평시에 이렇게 크게 적페청산을 하는 건 나중에 세계사 책에 나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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