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어 요양보호사에게 내몸을 맡기고 있으면 처믐엔 분노감. 나중에는 체념이 들겠지. 말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언제까지 유효하려나.
무한폐렴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가장 큰 경우는 아마도 시설수용자인 것 같다. 군대 교도소 요양병원어 있는 사람들. 가장 위험지대에 있으면서 가장 험하게 취급받는 사람들.
아마 비시설 생활인이라면 좀 심한 감기처럼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생각한 건데...나중에 나이가 아주 많이 들어 그때까지 살아있는데 오랫동안(?) 죽지 않아 불가피하게 시설에 가야 할 땐 최대한 그 시기를 늦추는 게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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