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로 그 동네가 섬범죄의 온상이 될 것처럼 난리쳤던 것과는 별개로..그가 사는 안산 선부동은 엄청 가격이 올랐다.
빌라건 아파트건 죄다.
신안산선의 수혜지이자 평지. 주변에 일자리도 많으니 어쩜 당연한 현상.
지난달 동사무소를 지나다 유심히 보니 우리 동네에도 이미 상당히 많은 성범죄자가 서식 중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산다 해서 뭐 사실 별다를 건 없다
그들이 살건 말건 아파트값은 꾸준히 오르고 사람들의 관심은 내가 사는 곳 주변이 개발될지. 지하철이 개통될지이지 성범죄자가 얼마나 많이 사느냐는 아니다
사실. 구도심지는 범죄자가 서식하기 쉽긴 하다.
생각해 보니 오원춘이 활개치고 다녔던 수원역 주변..이젠 수원역을 지나면서 그처럼 끔찍한 범죄의 현장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나처럼 예민한 사람 말곤 거의 없을 것이다
역설적으로 그가 사람을 도륙낼 때 이용했던 그 집도 아마 지금쯤 엄청난 금액을 받고 수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수원역 주변은 죄다 수용중이니..
결국 부동산 소유자가 승리하는 구조인가?
하긴 삼풍백화점 위치도 지금은 엄청난 가격의 주상복합이 지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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