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5일 수요일

한강 대학생

 처음 외삼촌이  누구니 부모가 누구니 하는 말이 나올 때 언니는 아마 친구 a의 부친은 그저 현직 의사일 뿐일 것이라 했다.

현직 의사이니 그 누구보다 증거인멸의 중요성을 잘 알고 피묻었을 아들의 신발을 냉큼 버렸을 것이라고.

결국 언니 말이 맞았지.

아마 a는 당분간 휴학하고 유유자적 생활하겠지. 이미 경찰이 완벽한 백치짓으로 모든 증거는 없어졌으니

이렇게 뻔한 사건을 미제사건으로 둔갑시키는 경찰의 게으름과 사악함이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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