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 100년을 맞이해 여기저기 그를 이용한 돈벌이가 한창이다
당사자는 가고 없어도 영향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그는 아마 당시 기준으로나 현재 기준으로도 이성에게 은근 인기많은 인싸였을 듯.
고립되고 외로운 이미지는 다소 과장되었을 수 있다
때때로 고독하고 우울해도
누구에게나 친절한, 깔끔하고 훤칠한 차림의 그를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노소영 이혼 재산 분할 판결을 맞아 옛 기자들이 자신들이 취재했으나 미처 못 썼던 기사 대방출을 하고 있다
그 중 괜찮은 기사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1897
김영삼이 노태우 뒤통수를 때리는 바람에 노태우는 비자금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외환위기로 끝난 최악의 정부였어도 별다른 조사와 처벌도 받지 않고 그를 무슨 민주화의 헌신 쯤으로 여기는 걸 보면 참 웃기단 생각이 들었는데
역설적으로 적당하게 이용하고 뒤통수치는 습성 탓에 정치적으로 성공하고 그렇게 잘 먹고 잘 살다 간 것이다
그와 같은 고교 출신이라는 문재인과도 은근 닮은 꼴이다
195명 이상 찬성표가 나와야 채해병 특검법이 통과라던데
그 전제 조건은 더불당에선 전혀 예외없이 찬성표가 나오고 국찜당에서 반대표가 스무 표 정도는 나와야 가능할 터.
왜 더불당에서 반대표가 나올 거란 생각은 안 하는가?
공천에 떨어진 사람들과 이미 그 여사와 한 편인 의원들이 반대표로 의원 이후 자리를 구걸할수도 있을 터.
과연 야당은 100퍼센트 다 특검에 찬성할까
어차피 야당 내 윤 지지자들과 문지지세력들은 진실이 밝혀지기 원하지 않는다
그걸 알기에 기자들 데려다 김치찌게 먹이며 세상 태평하고 비웃는 미소를 맘껏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보듬컴퍼니 여직원들은 수잔이라는 강형욱 마누라이자 이사를 특히 싫어했던 것 같다
강형욱보단 그의 아내를 못 견뎌하고 이사로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강하다보니 이 상황까지 온 듯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게 여기에도 적용되는가?
아니면 부부가 동업자인 가족 회사의 한계인 걸까
그녀가 탈회한 한국계 특이종교의 윗대가리들이 탈퇴자들을 못 살게 굴기 위해 일을 크게 만든 것도 같다
역시 종교는 참...백해무익하다
이렇게까지 올 문제는 아니었는데...이용해 먹으려는 정부와 언론의 가스라이팅에 그나마 용케 버틸만큼 버틴 걸로 보인다
아마 일이 정리되면 해외로 뜨겠지. 그게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
이렇게 한국은 멀쩡한 사람을 내쫓는 데 매일매일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아마 11월이면
대형병원들이 구조조정차 간호사-병원직원들을 해고할 텐데.
윤 부부 지지층들은 꼴 좋다며 박수치며 환호하겠지만, 밥줄이 끊긴 만큼 본격적으로 데모에 나설 민노총 본진 보건의료노조들의 시위는 한층 격해질 것이다.
하지만 무능한 야당과 충성적인 언론-검찰-경찰-사법부- 대놓고 윤 부부 편인 문재인 덕에 탄핵은 안 당하고 나머지 이년 반도 교육-의료-경제-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도미노게임하듯 충실하게 수직하향되리라 본다
위기 때마다 사고치는 샐러브리티 기사를 대서특필하는 식으로 시간도 벌 수 있겠다,
충신을 위하는 주군 문이 그 떄 그 떄 책 출판, 인터뷰, 격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팬들에게 윤과 자신은 같은 편이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투하하고
자신들이 수사한 피의자들까지 죄다 자신 지원군으로 만들 만큼의 현란한 처세술이라면 탄핵은 커녕 퇴임 후에도 승승장구하리라 본다
윤 부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문 부부는 일정 부분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전면에 앞장서서 윤 부부의 뒤에는 자신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책 출판과 동시에 김정숙=김명신 프레임을 감수하고서라도 윤 구하기에 적극 나선 모양새
이제 묵시적 지원으론 먹히지 않으니 딸내미와 마누라에 댓한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하면서도 윤 지원에 나섰다
윤과 운명공동체임을 직시한 걸까
코로나 예방 주사의 가혹한 댓가와 락다운 기간 동안의 비인간성도 윤 부부의 넉넉한 봐주기가 아니었다면 진작 털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