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5일 수요일

프란츠 카프카

 서거 100년을 맞이해 여기저기 그를 이용한 돈벌이가 한창이다

당사자는 가고 없어도 영향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그는 아마 당시 기준으로나 현재 기준으로도 이성에게 은근 인기많은 인싸였을 듯.
고립되고 외로운 이미지는 다소 과장되었을 수 있다

때때로 고독하고 우울해도
누구에게나 친절한, 깔끔하고 훤칠한 차림의 그를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도서관과 서점에서 불멸한. 그를 보고 있노라니 부럽단 생각이 들었다

2024년 6월 1일 토요일

때늦은 진실

 노소영 이혼 재산 분할 판결을 맞아 옛 기자들이 자신들이 취재했으나 미처 못 썼던 기사 대방출을 하고 있다

그 중 괜찮은 기사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1897

김영삼이 노태우 뒤통수를 때리는 바람에 노태우는 비자금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외환위기로 끝난 최악의 정부였어도 별다른 조사와 처벌도 받지 않고 그를 무슨 민주화의 헌신 쯤으로 여기는 걸 보면 참 웃기단 생각이 들었는데 
역설적으로 적당하게 이용하고 뒤통수치는 습성 탓에 정치적으로 성공하고 그렇게 잘 먹고 잘 살다 간 것이다
그와 같은 고교 출신이라는 문재인과도 은근 닮은 꼴이다

2024년 5월 27일 월요일

이탈표

 195명 이상 찬성표가 나와야 채해병 특검법이 통과라던데

그 전제 조건은 더불당에선 전혀 예외없이 찬성표가 나오고 국찜당에서 반대표가 스무 표 정도는 나와야 가능할 터.

왜 더불당에서 반대표가 나올 거란 생각은 안 하는가?

공천에 떨어진 사람들과 이미  그 여사와 한 편인 의원들이 반대표로 의원 이후 자리를 구걸할수도 있을 터.

과연 야당은 100퍼센트 다 특검에 찬성할까

어차피 야당 내 윤 지지자들과 문지지세력들은 진실이 밝혀지기 원하지 않는다

그걸 알기에 기자들 데려다 김치찌게 먹이며 세상 태평하고 비웃는 미소를 맘껏 지을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5월 26일 일요일

표적

보듬컴퍼니 여직원들은 수잔이라는 강형욱 마누라이자 이사를 특히 싫어했던 것 같다

강형욱보단 그의 아내를 못 견뎌하고 이사로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강하다보니 이 상황까지 온 듯

여자의 적은 여자라는 게 여기에도 적용되는가?

아니면 부부가 동업자인 가족 회사의 한계인 걸까

그녀가 탈회한 한국계 특이종교의 윗대가리들이 탈퇴자들을 못 살게 굴기 위해 일을 크게 만든 것도 같다

역시 종교는 참...백해무익하다

이렇게까지 올 문제는 아니었는데...이용해 먹으려는 정부와 언론의 가스라이팅에 그나마 용케 버틸만큼 버틴 걸로 보인다

아마 일이 정리되면 해외로 뜨겠지. 그게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

이렇게 한국은 멀쩡한 사람을 내쫓는 데 매일매일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탄핵은 안 당할 듯

 아마 11월이면 

대형병원들이 구조조정차 간호사-병원직원들을 해고할 텐데.

윤 부부 지지층들은 꼴 좋다며 박수치며 환호하겠지만, 밥줄이 끊긴 만큼 본격적으로 데모에 나설 민노총 본진 보건의료노조들의 시위는 한층 격해질 것이다.


하지만 무능한 야당과 충성적인 언론-검찰-경찰-사법부- 대놓고 윤 부부 편인 문재인 덕에 탄핵은 안 당하고 나머지 이년 반도 교육-의료-경제-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도미노게임하듯 충실하게 수직하향되리라 본다

위기 때마다 사고치는 샐러브리티 기사를 대서특필하는 식으로 시간도 벌 수 있겠다,

충신을 위하는 주군 문이 그 떄 그 떄 책 출판, 인터뷰, 격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팬들에게 윤과 자신은 같은 편이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투하하고

자신들이 수사한 피의자들까지 죄다 자신 지원군으로 만들 만큼의 현란한 처세술이라면 탄핵은 커녕 퇴임 후에도 승승장구하리라 본다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운명굥동체

 윤 부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문 부부는 일정 부분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전면에 앞장서서 윤 부부의 뒤에는 자신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책 출판과 동시에 김정숙=김명신 프레임을 감수하고서라도 윤 구하기에 적극 나선 모양새

이제 묵시적 지원으론 먹히지 않으니 딸내미와 마누라에 댓한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하면서도 윤 지원에 나섰다

윤과 운명공동체임을 직시한 걸까

코로나 예방 주사의 가혹한 댓가와 락다운 기간 동안의 비인간성도 윤 부부의 넉넉한 봐주기가 아니었다면 진작 털렸겠지.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바뀌지 않는 세상

 점심시간 장시호 녹취록 기자회견에 나온 녹취록 속 지인을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

유튜브 몇 빼곤 철저히 외면받은 진실.

이제 사람들. 아니 언론들은 전혀 이런 데 관심이 없구나 

박근혜도 이미 이렇게 썰렁할 줄 예감했기에 그냥 그 여사가 틀어쥔 국가에서 몸 조심하면서 살아가길 선택했을 뿐.

현실이 그러하다



약간 더운 날씨였지만 감기로 계속 고통받은 나로선 이렇게 좀 더운 날씨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