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5일 목요일

카페인

새벽 중 잦은 잠 깨어남이 무분별한 카페인섭취 때문이란 생각은 들지만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ㅈ나에게 커피마저 없애면 왠지 무슨 사는 재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이 이상한 중독을 알면서도 놓지 못하고 있다

2025년 5월 12일 월요일

뒤통수의 달인

 https://m.mk.co.kr/news/business/11314248


sk텔레콤에서 기기변경자들한테 요금을 청구할 거란 기사.

이렇게 소비자들을 무시하니 해결이 난망하다

2025년 5월 11일 일요일

질투와 자존심

 별로 사이가 좋지 않은 엄마 아빠가 어떻게 해로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봤는데 - 굳이 이제 와서 헤어지는 것도 남사스럽단 생각도 있었던 듯 하고

둘 다 비슷한 또래들 중 인생이 안 풀린다는 공통점을 가진 바, 잘 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질투심을 갖고 산다는 공유의식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싶은데

자식은 부모를 닮는 게 현실이라 장담할 수 없다

2025년 5월 9일 금요일

은천아파트

 내가 저 근처에서 근무할 때 그 아파트를 샀어야 하는데..

그 좋은 세월 많은 자산증식의 기회를 아쉬움과 미련이라는 이유로 날리고 지금 경기도 초라한 아파트에서 골방신세를 하고 있는 나란 존재도 참...


뜬금없는 김문수는 잊혀진 과거의 희망거주지를 불러왔다

적어도 한덕수만은 무릎꿇리고 당당히 후보로 나선다면 돈 몇 만 원이라도 후원의사가 있는데...쌍권인지 쌍칼인지와 저 당 실질적 주인 김씨아줌마가 버티고 있는데 김문수가 후보로 나설 수 있으려나?


근데 자당 출신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게 성에 안 차서인지 아예  출마자격을 박탈시키네

저 당 dna는 확실히 다르네

내 인생도 남의 인생도

회의적인 전망 뿐이다

2025년 5월 6일 화요일

덕수궁 현대미술관

 좀 늦은 시간이지만 오늘 아니면 못 올 것 같아서 왔다

한국 근대 초현실주의작가 넷 작품전을 하는데 상당히 괜찮다





 
어느덧 이렇게 5월이 되어버렸네
기나긴 오후가 존재하는 여름 


2025년 5월 4일 일요일

신륵사

 1박 2일동안 남한강, 신륵사, 새로 개장한 출렁다리, 세종대왕릉 보고 왔다

숙소가 너무 추워 감기에 걸린 게 흠이지만...그냥저냥 괜찮았던 여행이었다


신륵사에서 본 남한강 풍경이 꽤 멋있었는데 신라시대 불교 위세가 얼마나 엄청났기에 이런 요지에 절을 세울 수 있었을까 싶었다

이것저것 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은데 어차피 낼 모레부터 본격적인 시작이 되겠지

2025년 5월 1일 목요일

가장 중요한 것

 어제 세금 나온 거 보고 잠시 빡침이 들었지만 내일 형부 암수술을 생각하니

온전히 형부를 위해서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하게 회복되어 언니와 조카들의 기쁨이 되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