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일 화요일

영실-어리묵 코스

어제 작은 언니의 돈 부탁하는 전화로 마음은 무겁고
카메라를 잃어버려 더욱 심난했으나

모든 걸 떠나서
한라산
영실-어리묵 코스는 진정 아름다운 겨울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오는 도중 아이젠이 끊어져 조심조심 내려오던 중
마음씨 착한 제주도민의 도움을 얻어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내 마음 속엔 이 풍경이 담아있을 것이다.
영원히...
그리고
영원한 숙제가 많은 서울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말고 생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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