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4일 토요일

새 학기

학교다닐 땐 학기가 바뀌고 나서 오랫동안 외롭고고립된 생활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 기제가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변하지 않는다.
새로운 근무지로 가게 되면 몇달 동안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과연 이번에는 이 엄중한 고독의 시효가 얼마나 갈까.

학교라는 직장에서 엉뚱한 미투로 억울한 상황에 처한 남교사 기사를 보니 그나마 내가 여자직장인이라는 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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