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1일 토요일

채영문

작년 6월까지만 해도 더블스코어로 지지 않을까 우려스러웠는데 단 몇달만에 전세를 뒤집은 걸 보니 정치란 게 얼마나 변화무쌍한지. 그리고 운 좋은 사람 못 따라온다는 속담이 틀리지 않음을 실감한다.
박근혜와 네 살 차이인데다 독신이라는 점.  자국에서 처음 나온 여성대통령이란 점에선 동일하지만 채영문은 어찌 되었건 가문의 후광을 받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그건 높이 평가해야 할 듯.  박근혜는 아버지의 걸출한 후광이 있었음을 부정할 순 없다. 지금 와선 그것이 장애로 작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닮은 듯 다른 한국과 비슷한 대만이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까. tsmc가 작년에 떡상한 걸 보면 국제자본은 대만을 밀어주기로 한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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