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Spring cannot be cancelled - David Hockney in Normandy
늙어서 노르망디로 이주한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를 그의 오랜 친구 미술사가 마틴 게이퍼드가 인터뷰한 책.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독자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마련한 일종의 기획출판같다.
그의 작업실 풍경, 떠나간 미술가들에 대한 품평,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
p. 62. 호크니가 1973년 파리로 이주학 된 동기 중 일부는 1960년대에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했던 이유 그리고 지금 노르망디로 이주한 이유와 같았다. 그는 늘 자신의 고국이 압박감과 좌절감을 준다고 생각했다.
p. 72. ... (호크니) 파리에 있을 때면 나는 늘 피카소 미술관을 갑니다. 미술관에 작품들이 뺴곡하게 있기 때문이죠. 작품들로 꽉 차 있어서 항상 내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이 눈에 보입니다. 훌륭한 미술가는 말년에 이르렀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복제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새로운 작업을 하죠. 노년의 피카소는 굉장합니다. 그는 지금도 내게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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