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30일 일요일

송영길

 어쩌면 변희재의 태블릿만능론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이  바로 송영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가 첫 구속심사 받으러 가서 연락을 취했던 사람이 바로 변이라는 걸 떠올려보면

그만큼 송영길도 몰려있었던 것 아닐까 싶기도 하고

잠시 해외에 나가 있던 사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던 것 같기도 하다

융화할 줄 모르는 소나무처럼 당 이름도 그렇게 지은 걸 보면

변씨야 자신은 그때 그때 말 바꾸면서 이재명이 유리할 때 윤석열팔아 태블릿팔이 윤석열이 유리할 땐 이재명 팔아 태블릿팔이로 남은 여생 살아간다 치지만 정치인 송영길의 자리는 변씨라는 그럴 듯 해 보이지만 제멋대로 정치낭인에 이끌려 망해버린 것 아니냐 싶다

국회의원에 시징에..대통령빼고 안 해 본 것 없었던 송영길도 변씨 말빨에 이끌려 정치적 패착을 뒀다고 봐야 할 것 같다


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소나무

 재개발할 구역에 오래된 소나무가 있으면 보상가가 상당하다고 한다

왜 불 나는 데 부채질격인 소나무만 죽어라 심는지 궁금했었는데 결국 돈 때문.

보상을 많이 해 주니 많이 키울 수 밖에 없는 격.

예전처럼 나무만 많이 심을 게 아니라 숲이 숨을 쉴 수 있게 키워야 하는데 예전처럼 수종변화없이 계속 심고 키우고 불나는 식이 계속되는 것 같다


결국 변화의 시기를 놓치고 하던대로 반복하다가ㅈ비극을 반복한다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리고 올해도. 내년에도 그러겠지.

적절한 변화없이 하던대로 하는 일이 결국 시대변화를 읽지 못 했을 때 얼마나 안 좋아질 수 있는지를 가르쳐주는 사례라고 생각했다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환절기

코가 가렵고 눈이 따갑고 피부에 발진이 잘 나는 그런 계절이 여지없이 올해도 찾아왔다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어떻게 될 것인가 2

 아무리 봐도 헌재 주변에 경찰을 깔아둔다는 건

보수노인들 시위를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각시 분노한 일반인들의 시위를 제어하기 위해서임.

최근 줄리 직속 부하들로 경찰 승진인사를 짠 것도 경찰에. 의한 소프트 계엄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 짠 것이고.

그들에겐 탱크는 없어도 총은 있으니 얼마든지 일반인들을 해칠 수 있겠지

사망자들이 발생해도 민노총 강성시위자들을 조진 거라고 하면 다 잘 했다고 물개박수 칠 텐더.

아줌마 한 명이 아주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데 찬양자들은 지치지도 않는다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미워할수록 닮아간다

어제 이진호가 상당히 무서운 표정으로 사망한 김세론에 대해 본인이 확인한 비행(?)에 대해 폭로하는 방송을 보다 보니

왠지 이 사람 연예부장  김용호의 행적을 쫓아가는 거 아닌가 싶어 순간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김세의도 이상하지만-어쩐지 그의 이상한 포지션에는 일관성이 있는 반면-이진호의 모습에선 김용호의 스멜이 강히게 스며든 것민 같았는데.

왜 사람은 끝없이 나락으로 빠져드는가

그리고 적당한 때를 모르고 자신이 비난했던 사람의 포지션을 쫓아가는가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어떻게 될 것인가

결국 계엄을 계몽이라 퉁치면 그 어떤 일도 없다라는 다소 괴상한 교훈을 남긴 채 줄리2기 정부는 시작될 것 같다

그녀가 가장 괘씸하게 생각할 집단은 - 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이니 지금 말 나오는대로 대규모 의대생 제적사태는 일어날 듯 하고 결국 의대편입의 큰 장이 설 것 같다

어쩌면 이것도 기회는 기회인지라 레벨업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을 듯.

그리고 군대를 통한 계엄은 힘들어도 친위경찰을 통한  경찰통치는 더 심화될 듯.

어쩌면 한국의 암흑기는 이제서야 시작일 것이다

계몽당한 이들이야 좋아라 하겠지만 계몽 안 당하고 싶은 사람 입장에선 억울할 듯.

아베의 죽음으로 일본에선 통일교 기세가 꺾였다지만 한국에서 각종 이상야릇한 개신교와 자칭 민족종교의 위세는 더 세질 것이다

그녀 입장에서도 값을 치뤄야 할 테니.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양치기 소년

 지금 헌재나 법원에 모여있는 경찰들이 윤 기각이나 각히 나올 경우 실망해서 분노할 시민들을 제어하기 위해 모인 거라면?

한번쯤 이런 의혹도 가질 만 한데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과 마누라만 쏙 빠져나가 망중한을 누리고 있는 줄리부부 신공을 너무 무시하는 것 아닐까

아무래도 이재명은 구속시키고 줄리2기정부 다시 시작하려 빌드업중인 것 같은데.

이재명과 그 지지자들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안타깝다..아니 사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트럼프의 전략

 어차피 중국이나 러시아랑 싸우기엔 미국도 노쇠했고 힘이 딸리니 기존 제국주의 국가의 쌍두마차였던 영국과 프랑스가 해 먹던 걸 뺐어서 미국이 갖겠다는 것 같은데.

트럼프의 노림수란 것도 너무 과장된 것 아닌가 싶다

어차피 황혼기를 지나는 노욕에 찬 제국의 늙은 제왕일 뿐 아닌가.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아르헨티나화

 국력이 좋을 때 돈을 아끼지 않고 막 쓰다가 어려워지면 이것저것 다 팔아서 위기 모면하기.

결국 지금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도 다 아르헨티나 따라가는중 아닐까 싶었다

미국도 결국 덩치 큰 아르헨티나가 되어가는 중 아닐까

그나저나 아르헨 대통령 밀레이 꼭 윤석열 닮았다.

특히 팔 짧은 것이.

둘이 동서양 대표 숏팔 대표 정치인으로 봐도 될듯.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계엄의 이유

문재인이 윤석열 석방한 뜻밖의 행운이란 글을 보니 문재인의 진정한 베스트프랜드는 윤석열 김건희란 생각이 들었다

 윤석열이 계엄한 배경에는 마누라 구하기와 명태균수사피하기도 있지만, 당시 본인 의사와는 다르게 문재인 딸과 마누라 수사한다고 검찰이 설치면서 본인의 유일무이한 찐팬 친문친노 그룹이 사라질지도 모른단 조급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문재인 마누라수사건은 완전히 털어냈고 딸은 소소한 건으로만 기소된  현재, 문 입장에선 굳이 윤을 탄핵시켜 안 그래도 불편한 이재명 좋은 일을 굳이 해 주고 싶진 않을 것이다


추상적인 국정농단 대신 계엄이란 빅엿을 날리고도 줄리2기 정부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는 지금. 아마 문은 지금쯤 섣불리 인터뷰를 통해 사과했던 걸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강남 8학군 키드 판검사들 입장에서도 윤 부부는 그들의 이상향이지 사법처리대상으론 아예 생각조차 안 할 것이다

어쩌면 이상한 아줌마가 여왕노릇하며 세계를 휘젓고 검경군인경찰 모두 그녀에게 충성경쟁해야 먹고 사는 한국상황이 이상하긴 한데
뭐 이것 또한 진귀한 풍경이니 언젠가 기억에 남는 사회병리현상의 일종이 될 것이다


박근혜와는 전혀 차윈이 다른 구체적인 계엄령이란 행동을 하고도 윤 부부가 다시 권좌에 복귀할 가능성도 상당해 보이는 이유 중 문재인과의 특수관계도 한몫하는 것 같다

그건 그렇고
tv를 보니
윤석열 팔 진짜 짧다.
팔이 엉덩이 무렵에서 끝을 맞는 진짜 특이한 체형

저렇게 괴물인 한 여자에 충성하고 권좌에 최소 5년 머무는 것도 남는 장사인 것 같다
은근 부러워하는 남자들 많을 듯.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사기당한 건가

 지난 금요일 저녁 롯데온에서 화장품을 샀는데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늘까지 배송조회를 해 보면 배송중으로 나오는데 막상 송장조회를 해 보면 없는 송장번호로 나온다

나이 오십넘어 쇼핑몰 사기 당한 건가

심란하네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넌 친구 난 연인

 남녀공학대학을 다닌 여학생들의 경우, 1. 2학년 때 선배남학생과 사귀었다가 나중에 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오랜 기간 방황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 경우 후배 여학생은 남학생이 자신의 큰 기둥처럼 생각해 마음주고 정주고 그러지만 정작 선배남학생은 그냥 한 번 잘 놀고 헤어질 심산으로 만나는 경우가 꽤 있다

아마도 김세론은 여학생입장이었고 김수연은 남학생 입장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다


김새론이 당초 그 소속사로 옮기지만 않았어도 그렇게 마음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근 5년만에 가세연 방송에서 약간의 진심을 느꼈다

강용석보단 김세의가 한 0.1mm나은 건가?


2025년 3월 9일 일요일

뒤끝있는 남자

 더 포동포동한 모습으로 석방된 윤이 -양승태 생각을 했단 얘길 보고 왜 같은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를 안 떠올리고 양승태를 떠올렸을까 싶었는데-

사법농단 수사는 한동훈이 주도적으로 한 것이어서 저런 말을 한 것.

결국 윤. 본인이 수사팀장이었던 박근혜 수사는 괜히 보수들로 하여금 자신을 가해자로 떠올리게 하니

자신 입김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수사 얘길 하는 거 보니

이 사람도 뼛속깊이 정치인이구나 싶었다

참 교묘한 자.

2025년 3월 7일 금요일

겸손하면 무시당한다

 계엄하고도 자신은 풀려나는 게 당연하고 어쩔 수 없이 따를 수 밖에 없었던 장군들은 배신자로 몰아가는 윤의 모습. 그리고 그런 그를 추앙하는 보수무리들과 자신 의견에 안 따르는 사람들은 모두 개돼지로 몰아가는 변희재의 모습을 보니

역시 한국은 겸손하면 병신취급을 당하는 국가라는 생각이 든다

국가돈을 자신 돈으로 끊임없이 전환하는 그 여자도 뻔뻔하니 살아남는 거겠지.

여하간 꾸물꾸물한 날씨처럼 우울한 날.


2025년 3월 6일 목요일

트럼프의 유효시간

트럼프가 미국 의회 연설에서 연설하고 이에 호응하는 ㅇ의원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걸 보니

당장 실직자가 엄청나는데도 저렇게 지지자들이 엄청난 건, 아마 그가 임기 초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그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

어차피 부통령이라는 야심작까진 그의 뒤를 이을 걸로 보이는데-

미국도 이젠 황혼기에 접어든지라 의도하던 대로 다 되진 않을 것이다


어쩌면 십수년 내 지금의 프랑스 정도의 국력을 가진 미국의 모습을 봐도 놀랍진 않을 것이다

2025년 3월 3일 월요일

언젠가 눈내리던 오후

 어제 뉴탐사 보니 박근혜를 아예 치매환자로 단정짓고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더라

그녀가 더 이상 프로정치인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다만 그렇다고 치매환자로 몰아갈 건 아닌 것 같아서 생각해 보니

왜 기자들은 대통령 배우자로서 권력을 월권하고 있는 그 여사한테는 입도 벙긋 못 하면서

합법적인 대통령이었던 박근혜는 끌어내린 이후에도 못 잡아먹어 안달일까 싶었다

결국 사람들은 남편있는 여자는 못 건드리고 자신이 큰 업적을 이뤘어도 당장 옆에 누군가 없는 여자는 만만히 보는 것 아닐까

한국은 좀 기묘한 형태의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인 것 같다

오늘도 역시 출근할 때는 비. 출근해서는 눈.

속절없이 엄청난 눈이 쏟아졌지만 모두 녹아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