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6일 목요일

목격자 a

목격자 a는 과연 신발과 휴대폰만 버렸을까.

아니지. 그날 입었던 속옷. 바지. 잠바..모두 불에 태우든지 폐기처분했을 거다.

당시 뭔가 액션이 있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옷은 당연히 버렸겠지.  아마 하반기엔 이름도 바꾸고 성형수술도 할 듯.

옷에서 피해자의 체액이라도 나오면 큰일이니 의사 부친과 함께 장장 두어시간 뭔가 했겠지

참고인 조사 땐 경찰 출신 변호인을 입회시켜 만전을 기했겠지.

검찰. 판사 출신 변호사 이상으로 경찰 출신 변호사들도 만악의 근원이다.

이들이 실제적인 증거인멸방법을 꿰고 있겠지.

남들이 봐도 이렇게 답답한데. 피해자 부모는 살아도 살아있는 게 아닐 듯.


2021년 5월 5일 수요일

한강 대학생

 처음 외삼촌이  누구니 부모가 누구니 하는 말이 나올 때 언니는 아마 친구 a의 부친은 그저 현직 의사일 뿐일 것이라 했다.

현직 의사이니 그 누구보다 증거인멸의 중요성을 잘 알고 피묻었을 아들의 신발을 냉큼 버렸을 것이라고.

결국 언니 말이 맞았지.

아마 a는 당분간 휴학하고 유유자적 생활하겠지. 이미 경찰이 완벽한 백치짓으로 모든 증거는 없어졌으니

이렇게 뻔한 사건을 미제사건으로 둔갑시키는 경찰의 게으름과 사악함이 놀라울 뿐이다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아인슈패너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인슈패너가 어떤 커피일까 궁금했는데..오늘 드디어 마셔보니. 결국 비엔나커피를 아인슈패너라고 하는군.

왠지 좀 시시한데..

그래도 맛은 있다

2021년 4월 18일 일요일

피할 수 있다면 피하라

 경찰 군인들한테 강제적으로 아스트랄한 백신을 맞힌다고 하니 든 생각

이거 보면 경찰들은 진짜 잔반처리반 신세가 맞는 듯 하다.

검찰이나 판사들한텐 감히 저렇게 못할 거 아닌가.

세월이 지났다고 해도

정책 실수 뒤치닥거리는 경찰인 듯.

그런데, 마침 이런 기사도 나왔다

백신이 다 부작용이 많다 하지만 AZ는 특히 좀 이상한 것 같음.

젊은층들한텐 쥐약일 거 같은데.

40대 이하는 백신맞고 장애입거나 죽을 확률이 우한폐렴 걸려서 죽거나 장애입을 확률보다 더 높단다.

그럼 왜 맞아야 하지?

집단면역이고 뭐고 이 정도 위험성이면 중단하는 게 맞다.

들리는 말로는 의무접종대상이라고 해도

한번은 피할 수 있단다.

내 건강을 국가가 챙겨주는 것도 아닌데,

나같으면 저거 맞아야 한다면 일단 한번은 미룰 것 같다.

고령자가 아니라면

찝찝하면 일단 미루는 게 현명한 듯.

나중에 맞고 장애생기면 본 체 만 체 하고

기저질환타령하면서 치료조차 제대로 못 받을 텐데.

2021년 4월 10일 토요일

독거 중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본격적으로 거처를 알아보기 시작한 지 20일째.

신혼부부도 아니고

청년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령자도 아니다 보니 

'공공' 자가 붙은 곳에는 애당초 입주하긴 어렵고

그렇다고 최소 5억 이상 아파트를 사기도 어럽다

그냥 낡은 오피스텔이라도 마련해야겠다 싶어 알아봤지만 그 역시 마땅치 않네

도움이 될 만한 사람도 없고

올 초 뇌진탕에 이은 충격2021 제2탄 격이라 할 수 있다

2021년 4월 5일 월요일

93년생

 요즘은 할머니들도 할아버지랑 같이 사는 조건으로 아파트 명의이전 요구하는 경우 있다는 얘길 들어서인가..

돈 많은 미혼 50세가 28살과 같이 산다고 아파트 명의이전 하나 해 준다는 게 그리 황당한 일은 아니다.

생전 보지도 만지지도 못한 인터넷 속 여자에게 별풍선 몇천만원씩 쏘는 남자들이 진짜 호구이지.

저 어린 여자로 인해 기쁨을 느꼈다면 집을 넘기건 뭐건 상관핧 바 없는, 나름 합리적인 행동이다

2021년 4월 2일 금요일

사수자리

 요즘 든 생각은

사주팔자보다 오히려 점성술이 큰 틀에선 맞지 않나 싶다.

물론 그렇다고 점성술사에게 상담을 받아보겠다는 건 아니지만...

사주팔자를 다루는 블로그보다 점성술을 다루는 블로그에서 말하는 게 더 현실감이 있어 보인다.


점성술에선

현 70년생부터 84년생까지를 사수자리세대.

83년부터 97년까지를 염소자리세대.

98년부터 2011년까지를 물병자리세대로 구분한단다.


이런 분류법을 어디선가 본 듯도 한데...

생각해 보니

델리스파이스의 노래 '사수자리'에서 그 비슷한 내용을 봤던 것 같다.

락그룹이 별자리 노래라니... 황당해 하며 들었는데.

이렇게 소소한 기쁨을 부르는 게 모던락이었던 것 같다.

너무 무겁지도. 심각하지도. 하지만 적당히 비트감은 있는 그런 노래들...


아무튼 사수자리의 시대는 갔다

델리스파이스도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

요즘 김민규는 뭘 하고 있으려나.

델리스파이스 시절 가장 진중했던 윤준호가 오히려 현재 가장 활동을 많이 하고 있고

최재혁. 김민규는 언듯 잠수탄 것처럼 보인다.

물론 본인들 스스로 뭔가 하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