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일요일

주 4일제 근무

 세상 돌아가는 걸 보아 하니

한국도 몇 년 내 시행할 것 같다
삼성에선 주6일제 한다는데 무슨 주4일제냐 말하지만 그건 책임자급 얘기고 일반 부장이하 직원들은 앞으로 주4일제 근무가 일반화되고  앞으로 취업계약서에도 명시되는 세상이 조만간 찾아올 듯.


2024년 4월 18일 목요일

직장 갑질

 언론에 직장갑질114대표가 나와 떠드는 걸 보고 든 생각.


갑질은 복합적인 것이라 쉽게 얘기하기 어렵다
내 경험상
한두번 같이 가자고 얘기했는데 상대방이 개인 일상을 이유로 거절하면 오히려 번번히 물어보는 게 실례라고 생각해서 제안을 안 하게 된다

그리고 저런 단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이라
나같은 지위가 높지 않은 준틀딱들은 진짜 갑질을 당해도 어지간하면 참게 된다
도와줄 사람은 시민단체, 노조, 어디에도 없다는 걸 이미 경험칙으로 알고 있으니.


직원 몇몇이 작당해서 특정 직원 근무평정을 의도적으로 낮게 주거나(그 직원이 기댈 데 없는 빽없는 자인 경우) 요즘 유행한다는 블라인드에서 특정 직원을 모함해서 고초를 겪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서 집안이 좋지도 않고 공부도 그닥인 친구가 왕따되는 현상과 비슷한 일이 사회에서도 발생하는 것.  
그런데 가해자들이 복수이고 피해자는 한 명이라 가해자들은 유유히 빠져나가더라

여하간 직장생활 26년차이니 이런저런 속상한 경우들을 많이 보고 듣고 겪지만..결국 저런 단체에선 나이어리고 처세에 능수능란한 직원들만을 집중적으로 도와주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무시당한다는 것이 슬프지만 진실.

갑질이란 게 단순히 젊고 지위가 낮은 사람민이 당하는 게 아닌데. 과연 센터 대표인 저 분 자신은 직장 갑질을 당해봤을까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빡치는 여러 가지 일들이 떠올라 적어본다
매일 Metallica의 노래  Sad but true 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며 산다

2024년 4월 17일 수요일

무서운 이야기

 어제 들은 이야기

최근 대전에선 수학여행 가서 사고가 발생한 학생의 부모가 인솔교사를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고발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짭새들과 검새들도 합세하여 교사를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기어코 기소했다나

아마도 학부모가 권력자인 듯 싶었고 이런 걸 다른 죄목도 아니고 업무상 범죄로 기소한 짭새들과 검새들도 천벌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었고

요즘 사람들 진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 한국에선 판검사 빼놓곤 다 노예같은 삶을 살게 되는 건가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무효표

도농복합지역의 농촌지역에서 선거일 알바 뛴 지인 얘기로는

본인이 있었던 투표소에선 찍고 나서 투표용지를 직접 사무직원에게 보여주면서 이렇게 찍으면 되는 거냐 물어보는 노인들이 많아서 대거 무효 표가 나왔단다

어쨌든 기표용지를 보여주는 행동 자체는 무효표 맞으니까 말이다

근데 그렇게 자랑스럽게 펼쳐든 투표용지의 절대 다수가 여당 표였기에 이거만 합쳐도 여당 압승 아닌 건가 싶기도 했고 역시 노인들은 이러나 저러나 빨간당인가 싶기도 했다는.

정부에서 방송을 통해 이렇게 기이하리만치 길었던 투표용지에 대해 더 홍보를 했어야 하지 않을까

나중에는 투표소에서 나와 우물쭈물대는 노인들에게 저기에 넣으면 된다고 선거사무요원들이  멀리서 소리쳐도 직접 사무원에게 다가와 꼭 보여주는 기행을 펼쳐 무효표를 막을 수 없었다는 것.

투표용지가 압도적으로 긴 바람에 찍긴 했어도 이렇게 찍는 게 맞을까 아리송해서 그럴 수도 있고
어릴 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던 습성이 되살아나 그런 걸까

찍을 사람이 없어 대거 무효가 나왔다기보단 기표 방법에 대한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노년층의 무효표가 대거 나왔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

이런 식이라면 적어도 기표방법이 다 아는 사람들로 채워질 다음 번 대선은 다시 또 여당이 집권할 가능성도 높은 듯.

2024년 4월 10일 수요일

마이너리티

 해 볼 만 하다고 생각했던 도태우 송영길 모두 당선권과 멀어지는 걸 보니 확실히 선거는 대세를 따르는 건가 싶기도 하고 모든 업계에서 마이너리티로 살아남는 게 얼마나 어려운가 싶기도 하고...뭐 그렇다

업계 백전노장 박근헤는 이미 이럴 줄 알았기에 섣불리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자신의 비서 유영하가 국회의원 되는 것에 만족한 걸까?

유영하가 국회의원이 되어 박근혜 곁에서 떠나가는 모습이 차라리 잘 된 걸로 보이긴 한다

저런 식으로 나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떼어내기도 어려웠겠지.


여하간 변희재 징크스 하나.

객관적인 분석은 대부분 맞다

하지만 자신이 관여된 일은 100퍼센트 그르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자신 일에 객관적으로 대처한다는 건 말이 쉽지 어럽기 그지 없다


맥도날드 춘식이 세트메뉴가 나왔다니 오늘 점심엔 오랜만에 맥도날드나 가 봐야 겠다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위험한 거리

 이 동네는 왜 파란 불에도 거침없이 진격하는 차들이 많을까


선거공보물을 보니 변희재당이 빠져있네.

돈 때문에 경기도엔 아예 못 넣은 모양인데

의외로 공보물만 보고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 많은데. 아마 3프로  넘긴 어렵지 않을까

아무튼 그의 일처리도 아주 매끄럽지 못하다

그래도 열 네 살 연하와 결혼하는 능력자이니..

뭘 해도 잘 살 겠지. 뭐.

내 걱정이나 해야 겠다 

2024년 4월 1일 월요일

검사와의 대화 vs 의사와의 대화

 오전 사무실 tv 속 연설 아닌 넋두리를 장기간 펼치고 있는 윤을 보고 있으니 왜 그의 내각 사람들은 노무현이 했던 검사와의 대화 같은 의사와의 대화는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할까 의아했다


의사에게 불필요한 억하심정을 가진 국민들이 많기에, 자기 감정 컨트롤 못 하는 의사 한 사람만 걸려도 그에게는 엄청난 호재일 텐데 말이다.

어차피 자기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손상되면 물불 안 가리는 인물이란 걸 5천만 국민들은 뻔히 알기에 - 그가 의사들과 몇 마디라도 토론 비슷한 퍼포먼스를 한다면 의외로 반응이 꽤 좋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자신에 대해 싫은 소리 하는 그 누구도 면전에서 보길 원치 않는 신경쇠약 직전의 임금님 컨셉이라는 것.

아무튼

조중동과 검찰의 힘으로 임기는 어찌어찌 채울 것 같다만

문제 해결은 고사하고 아예 문제 직면을 거부한 전무후무한 국가지도자로 역사에 기록될 것 같다

오늘의 교훈 -

문제 직면이 없다면 해결도 없다


사람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무한정 미루지만 자연현상은 절대 시기를 늦추지 않는다

며칠 늦춘 꽃들이 오늘 활짝 개화한 걸 보니 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