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취임과 러시아 우크라전쟁이 거의 비슷하게 일어난 것. 이란 이스라엘 전쟁은 이재명 취임과 비슷하게 일어난 것
그럼 다음 대통령 취임은 중국 대만 전쟁과 함께 일어날 건가?
우연의 법칙이 세 번 연이어 일어날지 궁금하다
당장 내년 집을 살지 말지 결정하고 등기치는 것. 그리고 엄마 아빠가 언젠가 돌아가시는 것.
아마 내 인생에 남은 큰 일은 대략 이 두 가지 아닐까 한다
너무 슬퍼하다가 그낭 넋놓고 있을 순 없겠지
언니들과 함께 잘 대처할 수 있어야 할 텐데
당장 내년이 골치아프긴 한데 언젠가 다가올 비극인 부모의 사망이 더 큰 일이긴 하다
각종 행정처리에 진이 빠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어느덧 훌쩍 늙은 날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 다가올 인생의 전환기를 잘 대처할 수 있을까?
진실을 늦게 안다 해도 현실을 되돌릴 수 없다
홍진경 유튜브에 나와 자신의 정치이력을 푸는 김문수를 보니 옛날 옛적 이선실의 이름이 다시 나와 특이했다
난 그 사람이 본인을 숨긴 좌파 고정간첩이었단 정도만 알았는데, 이제 알고 보니 민중당에 침투했던 거네.
생각해 보면
김문수가 전향한 가장 큰 동인은 소련의 해체나 다른 게 아니라 자신이 믿었던 사람이 북한고정간첩이었단 엄청난 배신 아니었을까 생각해 봤다
근데
북한은 아니지만 골수좌파로 우파괴멸을 위해 자신을 속이고 쿠데타로 인한 국군 섬멸 작전을 펼친 윤 부부도 이선실과 비슷한 경우 아닐까 싶었다
아마 이제서야 김문수는 자신이 잠깐 상사로 모시던 양반이 군경찰 해체와 우파 도려내기란 사명을 띄고 우파 핵심에 침투한 프락치라는 걸 알아챘는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이젠 이재명과 붙어서 자신이 관리하던 핵심 좌파 판사와 검사들을 통해 군인과 경찰들을 도륙하는 마지막 과업을 수행중인 것도 대충은 알 것.
그러나 이제 알았다고 해서 뭘 어쩔 것인가
한국은 완벽한 친중정부가 수립되었고
조금이라도 사명감이 있늣 공무원들은 1차로 박근혜 탄핵 때, 2차로 윤내란 때 다 쓸려나가는 것을.
진실을 아는 건 중요하지만
너무 늦은 진실은 알아도 소용이 없다
오전 굳이 투표장에 나와 검찰수사 응할 거냐고 묻는 말에 웃는 윤 부부를 보니
아 이 사람들은 확실히 본인들이 희생해서 좌파세상을 만든 게 자랑스럽고 이미 자신들은 수사 피해가기로 되어있는데 데 뜬금없이 수사 얘기 나오니 웃긴가보다 싶었다
저런 사람을 믿고 하란대로 한 군인 경찰 공무원들만 안 되었고
이제 자신들의 탈을 벗어던져도 되는데
아마도 무죄와 불기소가 나오는 올해 말정도가 그 탄로시기 아닐까
아침에 김문수씨의 인터뷰를 보고 든 생각.
아마 그의 이력상 이번 국가적 아수라장의 주인공인 윤 부부가 좌파프**임은 최소 선거운동 끄트머리 즈음엔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자신의 상사가 상대진영편이라는 걸 알았다 해도
막상 그 부하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없다.
생각해 보라.
고발을 할 건가, 하소연을 할 건가?
그냥 숨죽인 채 남은 시간 저 자가 나를 해코지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볼 뿐.
남은 그의 정치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순 없지만
그나마 그이기에 40프로 넘게 받았을 것이다
단지 선거에 나오고 그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박근혜와 이명박. 그리고 김문수가 탄압받진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 박근혜가 종횡무진 부산에서 진주로 다니며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걸 보니 아직도 그 팬덤이 어마어마하단 걸 느꼈다
내 눈썰미로, 3년 전 사저올 때 함께 했던 여성경호원이 아직도 같이 있는 듯.
노년층은 박정희의 딸로 그녀를 기억하지만
중년층은 억울하게 탄핵된 비운의 정치인으로 그녀를 기억한다
여러모로 박정희 부녀는 북한의 김일성 일가 못지 않게 한국의 현대사를 설명하는 키워드 맞는 것 같다
박씨란 데서 신라 박혁거세를 생각한다면 좀 웃기지만
이씨조선이 끝나고 북에선 김씨. 남쪽에선 박씨가 오랜 시간을 대체한다라.,
같은 사람을 두고 세대에 따라 다른 향수에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