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9일 금요일

박근혜

개성공단과 위안부 협의 모두 박근헤의 혐의추가로 막을 내릴 것 같다. 이걸 보고 든 생각.

개성공단은 지금 전 업체들이 벌이고 있는 위헌소송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연말에 발표한 것 아닌가 싶다.  이재용 1심 선고 하루 전날 캐비닛 문건을 발표한 것도 그렇고 뭔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판결이 있을 때마다 캐비닛-적폐TF-언론의 '축소정황' '은폐 정황' 등 단독같지 않은 단독보도로 이어지는 시스템으로 전 정권이 부패했었다는 데미지를 계속해서 입히려 할 것이다. 
아마 내년 설날 즈음, 세월호 4주기 전, 지방선거 직전에도 전정권 인사들의 중요재판이 공교롭게 잡혀있을 것이며 그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검찰과 언론과 청와대가 각기 분업하여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다. 


어쩌면 박근혜가 1심 구속기간 만료를 핑계로 감방 내 칩거에 들어간 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매번 그 조사에 그 의혹을 다 감당하기도 힘들 것이다..
약간 특이한 건 박근혜 정부 시절 국무총리들은 수사선상에서 피해갔다는 것이다.  세월호 7시간이든 개선공단이든 내막을 가장 잘 아는 건 국무총리 아닐까.  
수사 전 이미 형식만 갖춘 결론을 내놨다는 게 특정인은 아예 부르지도 않았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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