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1일 목요일

VIK 게이트

윌리엄 리 유튜브에서 VIK 게이트란 이름으로 밸류인베스트먼트란 폰지사기꾼들에 대해 아주 좋은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https://youtu.be/fabD_FYpMws

2015년에 이미 7천억을 사기친 혐의로 사장이 구속되었으나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나 자유롭게 다시 사기를 치다가 삼천억을 더 사기치고 작년말 8년형을 받고 수감된 사건이다.
사장만 구속되고 나머지 잔당들은 버젓이 고개 빳빳하게 들고 거리를 쏘다닌다는 점, 이 희대의 사기꾼을 변호해주는 법무법인이 통진당 대표였던 리씨와 그녀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법인이란 게 특이점.
단, 윌리엄 리의 생각대로 이 사건이 커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한국인들은 성추행죄에는 광분하지만 사기죄에는 상당히 둔감한 편이다. 그래서 조희팔이 주수도가 엘씨티 주범이 부산저축은행 주범이 당당하게 큰소리치며 살아가는 나라인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에는 피해자는 피눈물나도 당한 사람이 잘못이란 생각이 깔려있고 공중파에서는 아에 다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주범이 드라마틱하게 죽거나 피해자 중 연예인이라도 속해있음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정권을 뒤흔드는 사기사건이란 없다
사람들 각자가 각성하지 않는 한 이 메트리스 안에서 괴로워하기는 계속될 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