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4일 일요일

선주감독

본인에게 안 좋은 소린 죄다 저주하는 통에 말하기 꺼려지는 소재이지만- 안모씨는 배를 상당기간 탄 건 맞는데 선주감독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꽤 크다.
특히 그가 손에 펄럭이는 서류뭉치를 보건대

1. 1979년생이 아니라 서너살 많든지 서너살 적을 가능성이 크다.

2.부산해사고를 졸업한 건 맞지만 해양대 또는 그와 유사한 조선관련학과를 입학한 적 있는진 의문.

3. 세월호 때문에 감옥에 갔었고 선박보증문제로 빚 7억을 졌다라...사실 이게 그가 이제까지 진정성을 인정받은 가장 큰 부분이었으나  해양관련학과를 나오지 않고 선주감독을 십여년 했다면 대학나오지 않고 변호사가 된 노무현 만큼이나 능력있는 이라고 봐야 한다. 결국 2번 대학입학여부와 관련해 진짜 선주감독 일로 세월호와 엮이게 된 건지 궁금증이 생긴다.

이렇게 생각한 큰 이유는 그가 보여준 서류엔 2008년부터의 이력은 없었기 때문이다. 즉 한 때 선원증명은 된 것이지만 선주감독증명은 안 된 것.

2008년 이후 선주감독이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제시했었다면 멋있었겠지만... 학력은 별로여도 경력은 믿을 만 하다란 걸 무엇으로 증명할 것인가...

2007년 이후 특별전형으로 선박관련 과를 갔을 가능성은 있다.  특성화고 출신의 대학가기가 수월해진 해와 어느 정도 시기가 맞기도 하고. 그리고 그 경력-고교졸업 후 승선경력과 이후 대학수료-로 선박회사 관리직으로 5~6년 정도 다니다 세월호에 연관되어 힘들게 되었을 수도?
이렇게 생각하면 선주감독10년 이력은 아니더라도 선박관련 10년 이력은 채워지는 편이고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의 이력에 큰 구라는 치워지는 셈.

하지만 이미 나 중졸이니 이런 질문을 모두 접어라 라고 지지자들에게 지령을 내린 이상 그가 이런 의문에 답을 하진 않을 것 같다.  오히려 그의 맹렬 지지자들의 오버스런 옹호는 더 심해질 것이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이력을 부풀려 활동하는 수많은 이들 중 하나였을 뿐인데...맘은 더욱 괴롭다.
자신의 잘못은 1, 남의 잘못은 9로 생각하고 집요하게 괴롭히는 피곤한 악성민원인을 보는 듯?

예전 한진해운 다녔던 지인 말을 떠올려보니 20대선주감독은 20대 전문의만큼이나 어려울 듯 하다. 
종합하면 선주감독 아닌 공무감독을 했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만약 이런 의문제기도 못하게 막는다면. .

댓글 2개:

Unknown :

79년생이지만 81년생으로 되어있음. 2000년인가 1999해사고동력기계과 졸업확실.공무감독을 하다 직급높은 분들이 그만두게되고 일을 잘 하니 두우해운 이상*회장이 발탁햇다고봄. 선주가 배의 모든것을 맡기면 선주감독이 된다고함.

ㅇㅇ :

다 거짓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