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잭슨의 선택아닌 선택을 보니 뜬금없이 미국 중년백인남자들의 사망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기사가 생각났다.
그 외로움과 절망감에 대해 나이 사십중반을 넘어가는 비효율적 인간인 나도 느낄 순 있지만 그래도 더러운 꼴 다 보고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 생각해 보면 달라질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
결국 난 아주 못난 인간이라 역시나 스타 보단 스타 옆에서 무너져가는 주변인에게 더 공감이 갔다...
5점. 만점에 3점은 줄 만 하다. 하지만 우울할 때 보면 더 우울해지니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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