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7일 일요일

태백산맥

림모씨가 정계은퇴한 걸 보고 있자니 소설 태백산맥 맨 끄트머리. 염상진과 더불어 주인공이자 마치 작가의 분신같아 보이는 김범우가 빨치산 활동을 위해 남부군이 되길 작정하고 길을 떠나는 장면이 오버랩됐다.  김범우와 림씨 사이 공통점은 없지만 그냥 왠지 그런 풍경이 갑자기 겹치네.
과연 림씨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
통일일꾼의 모습은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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