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금요일

레이디 맥베스

재밌긴 한데 영 뒷맛이 개운치 않은 영화.
많은 이들이 캐더린처럼 욕망에 이끌린 삶을 무의식적으로 원하지만 실제론 안나같이 살아서 그럴까.  아니면 계급차이와 인종이 성차별을 말끔하게 이긴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그럴까.

플로렌스 퓨는 순수함과 비열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아주 흔치 않은 좋은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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