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 수요일

퇴원

어제 늦게 교수가 와서 상처를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이제 머리 상처치료는 거의 끝났다는 식으로 말한다. 단. 얼굴상처는 상당히 오래 간다고..신경외과 소속이어서 그런지 얼궄상처에는 좀 무심한 듯.  바르는 연고라도 처방받았으면 좋겠는데 머리상처만 신경쓴다.
아무튼.  그리하여 금요일날 아침에 퇴원하기로 했다. 이후로는 지난한 외래진료가 있겠지.
사고보험회사용 진단서도 띄어달라고 얘기했고 언니한테도 금요일날 오전 잠시 와달라고 얘기했다.

얼굴 멍과 머리상처 때문에 다음 한 주는 병가를 내려 한다.
그리고 아마 설 전에 회사에 다시 출근하겠지.

퇴원하는 게 좋긴 한데 집에서 지낼 일. 회사출근할 일이 좀 걱정이 되긴 하다.


그래도 빨리 극복해야겠지. 공포와 두려움을..
완벽하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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