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사건 부모가 처음 제기했던 의문은 사실 머리부위의 상처.
그것 때문에 부검까지 했는데..아직도 그 머리 상처는 익사하면서 어딘가 휩쓸린 현상으로 추축하기만 할 뿐. 정확한 이유는 안 나온다
사실상 모든 음모론의 출발점은 그 상처 때문 아니던가.
또 하나.
부모는 소위 동석자 부모를 만나 제일 먼저 신발의 행방을 물어봤다고 했지.
근데 말 끝나기가 무섭게 버렸다는 답변이 들어왔고.
버린 사람도 처음 얘기와는 틀린 가족구성원이었지
휴대폰을 찾은(?) 이후 딴말하면 이제 다 고소 모드로 승기를 잡은 모양세지만
과연 신발은 왜 아직도 못 찾았을까. 그리고 왜 신발버린 사람을 왜 다른 가족구성원으로 얘기했을까.
왜 부모는 신발의 행방을 가장 먼저 물었을까
왜 부모는 머리상처가 가장 눈에 먼저 들어왔을까
이 두 가지. 머리 상처와 신발의 미스터리는 계속 남는다.
부모는 아마 뭔가 짚히는 게 분명 있을 것이다. 머리상처와 신발이 갖는 의미에 관해서.
사이가 각별하든 소원했든
부모와 자식 사이는 일반적인 관계는 아니지.
부모는 어럼풋이 사건의 전말을 직감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동석자에게 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고 달래도 보고 경찰을 믿는다며 내키지 않는 얘기도 해 보지만
동석자와 경찰은 요지부동이다
언론도 언제부터인가 유튜버의 해악에 대해서만 열을 올리지 처음 무엇이 문제인지는 함구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모순이 폭발한 사건이라고 하면 좀 오버일까. 근데 왠지 그렇게 보이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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